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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기존의 타종교를 배려하지 않고 기독교의 입장에서 절대적이고 독선적인 주장을 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다른 종교와 갈등이 있을 것인데 그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여의도 조목사님께서도 지난해 동국대 강연에서도 종교간의 대화를 강조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답변) 이미 성령께서 주신 미가608 메시지를 통하여 충분한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아온데 질문하신 요점은 종교갈등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물으신줄 압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말씀드리는 것은 저의 개인적인 답변입니다. 구체적으로 불교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인간에게 "자비" "생명존중" 등의 좋은 계율을 가르친 바가 많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불교 전체를 폄하하는 말을 한다면 불교인들이 반발할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중에 윤회사상이나 우상숭배는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과 정면으로 대립되어 양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계속 논쟁하고 전쟁에 이르기까지 죽이고 싸우야 할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불교에서도 기독교에서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불교에서도 대화를 하기 위해서 초청했으며 조목사님께서는 이에 응하여 대화를 강조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조목사는 어떠한 태도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형식논리는 겸허하게 진리논쟁은 분명하게 하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체로 간증을 곁들여 진솔하게 본인이 진리에 이른 과정을 잘 설명하셨지만 오해하기 쉬운 대목이 있었습니다. 불교인도 기독인도 다 같은 인간 기본 심성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진리에 관한 소신에 있어서는 분명해야 합니다. 대화를 계속하였으나 끝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대립되었을 때 그 다음은 무엇입니까?

그분들의 신앙견해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분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만큼 우리도 자비를 베풀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동남아시아 불교인들에 비하여 한국 불교의 종교적 경지를 높이 평가하는 편입니다. 저들은 타종교인에 대하여 무자비하게 살육하는 것을 정당화하여 역사적으로 오늘날까지 잔인한 행태를 보여왔으나 한국불교는 타종교에 대하여 비교적 관용을 보여온데 대하여 조목사께서도 언급하셨습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기독교와 불교는 상대방을 인정하는 게임규칙하에서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되었으니 환영할 일입니다. 부부싸움에서 논리와 인격으로 설득하지 못하고 남편이 협박이나 완력으로 부인을 다스린다면 이미 그 남편의 실력은 바닥을 드러낸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의 진리가 폭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불교가 주장하는 진리를 넉넉히 설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일 기독교가 그만한 내면의 신앙 인격을 갖추지 못하고 표피적이고 기복적이고 형식적 신앙에 치우쳐 사람들로부터 배격을 당하여 더 깊고 심오한 진리를 잔잔히 실천하는 다른 종교를 선택한다면 그것은 기독교인의 심각한 패배를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는 우월하되 한국인들이 믿는 기독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 되지 아니하고는 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성령이 주시는 묵시는 우리에게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서운 심판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5:45-46)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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