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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묵시를 통하여 많은 교훈을 얻고있는 독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으로서 그분의 허물을 들추어 내는 사람을 보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박대통령이 정치를 잘했으나 그분의 신앙이 잘못되었다 하는 이사야 칼럼을 보고 한편으로 수긍을 하면서도 마음이 유쾌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기독교 신앙을 가졌던 김영삼 김대중 이런 사람들은 정치를 더 잘 했습니까? 그분들 부인들도 모두 기독교 신앙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앙이 있다하고 국가를 망친 사람들보다 박대통령이 훨씬 존경스럽습니다. 그점에 대하여 의문을 해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제가 개인적 견해로 칼럼을 쓰는 입장이라면 선생님의 견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박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그처럼 탁월하게 대통령직을 수행한 분이 없었다면 이 나라의 오늘의 번영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분을 보내주신 분도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살면서도 하나님을 망각하고 산다면 인생은 너무나 허무하다는 것을 가르치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후대의 신앙을 가진 대통령들이 더 잘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더 큰 책망을 하시니 두려운 일입니다. 차라리 신앙이 없으면서 정치를 잘했던 박대통령을 사실상 칭찬하신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계속하여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묵시를 게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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