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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땅을 폭정으로 지배해온 김일성ㆍ김정일 체제가 60년이나 되어 회갑을 맞게 된 이 때 김정일의 종말에 임박한 조짐들이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다. 從金세력들은 김정일이 도라산에 와서 남북정삼회담을 하기를 애타게 바라지만 萬惡에 휩싸인 그의 강퍅함을 돌이킬 수는 없을 것이다. 

북한동포는 그의 포악 아래 신음하다가 맞아죽거나 굶어 죽는다. 김정일은 그가 자행해온 이 惡 때문에 심판을 면할 수 없다. 김정일의 멸망 외에는 북한동포에게 구원의 가능성이 없다. 김정일이 끝나야 김정일의 노예가 된 북한동포에게 해방이 오는 것이다. 평화의 교란자 김정일의 종말을 전세계가 공론화하고 있는 이때 한국인들은 침묵하고 있고 도리어 김정일 집단을 도와주자는 사람들이 민족사랑이라도 하는 자처럼 행세하고 있다. 정의감이 마비되고 실종된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惡의 날들이 영속하지는 않는다. 이 세계화, 정보화의 시대에 세계 최악의 폭정이 회갑을 맞을 수는 있겠으나 넘기지는 못할 것이다. 金正日 끝장내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고 있다. 

1월 20일 조지 W. 부시 美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폭정종식 (ending tyranny) 강조 재강조 → 2월 10일 金正日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 시켜 핵보유 주장, 즉 자백 → 3월 1일 서울시청 앞에서 한국의 애국시민 애국성도들 북한해방 국민행동 선포. 이후 국내적 국제적으로 김정일 끝장내기 여론이 고조되고 김정일에 대한 압박과 제재가 가중되면 될 수록 김정일은 북한 민중은 물론 지배층으로부터도 고립이반. 최후의 제재수단이 착착 준비되어 가고 있음을 감지한 김정일의 자충수(自充手)로 스스로의 종말을 재촉. 이 일들이 2005년 가을까지 이루어진다 해서 조금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제 한국의 애국자들은 결심을 해야 하겠다. 시기와 환경이 맞아 떨어지고 있는 이 김정일 끝장내기에 동참함으로써 양심과 정의를 회복하고, 북한해방과 북한구원을 실현할 뿐 아니라, 세계와 역사의 부름에 응답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용기와 희생이 물론 필요하다. 2천만 동포를 신음케 해온 폭정의 족쇄를 해체시키는 데 어찌 희생과 노력이 없고서 되겠는가. 이는 매사에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자유를 위한 동맹의 힘과 첨단 과학기술 정보의 힘이 효율을 극대화시키고 희생의 정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용기는 모든 위대한 일에 항상 필요하다. 그러나 그 용기는 누구나 다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아주 소수라도 된다. 용기는 깃발을 드는 기수와 최일선의 선봉에게 특히 필요한 것인데, 그 깃발이 들려졌고 선봉이 세워졌다. 이제는 자유의 진격이 있을 뿐이다. 역사의 맥(脈)으로 보면 김정일은 이미 끝났고 북한은 해방을 맞게 될 것이다.

애국이 무엇인가? 모든 사랑이 다 마찬가지이다. 사랑은 희생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애국 시민들, 애국 성도들이여, 모두 일어나 이번 3월 1일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김정일 심판의 함성을 외쳐 세계를 움직이고 북한동포를 살려내자. 

-미래한국신문 발행인   金   尙  哲  200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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