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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자체 학술대회에서 한국경제연구원 좌승희 원장의 `중진국 함정속의 한국경제` 주제발표 내용은 경제발전의 원리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가히 한국경제를 연구하는 수장이요 석학으로서 손색이 없는 분석이라 사료된다. 많은 내용이 있었으나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세계관이란 세상의 이치에 대한 믿음이며, 이에 대한 믿음이 그 사람의 삶에 대한 자세를 결정하게 된다. 발전의 근본은 바로 이러한 세상이치에 대한 믿음, 삶에 대한 자세에서 나온다. 수직적 세계관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로 대변된다. 하늘은 각자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보상하기 때문에 세상은 평등하지 않다. 나의 성공과 실패는 나의 노력과 능력의 결과이다. 수평적 세계관에서는 세상은 평등하다. 모든 인간은 신 앞에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더불어 살아야 한다. 따라서 불평등은 사회의 책임이다. 나의 성공과 실패는 나의 책임이 아니고, 사회의 책임, 타인의 책임이다. 이러한 수직적 세계관과 수평적 세계관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제도를 통해 우리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러면 어떠한 세계관이 경제 사회발전의 토양이 될 수 있는가? 20세기 역사적 경험에 비춰보면, 수직적 세계관이 주도하고 수평적 세계관이 비판적 소금의 역할을 할 때 사회는 건전하게 지속 발전하는 반면, 수평적 세계관이 사회를 주도하게 되면 사회발전이 정체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경제적 차별화만이 수직적 세계관의 사람을 만들어내고 나아가 경제.사회발전의 기운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결국 사회의 모든 제도를 스스로 돕는 자가 대접받도록 만들어 냄으로써 모든 국민이 성공하는 국민이 되는 길을 열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경제적 차별화를 남녀차별, 학력차별, 지역차별, 인종차별 등과 같은 정치적 차별과 혼돈해서는 안된다. 경제적 차별화란 엄격하게 개인이 이루어낸 성과에 의해 차등해서 대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격언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유사한 내용을 성경에서 찾는다면 어떤 말씀일까. 아마도 다음 성구의 내용이 될 것이다. 

(마 4:5-7)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마25:24,25,28)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마22:37-38)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눅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서 "하나님이여 기적적으로 나를 받아 살려주소서"하는 종교인이 있다면 "자기를 스스로 돕지않는 행위를 하는 자"이기에 하늘은 돕지 않으신다. "나는 능력이 일천하여 해봐야 소용없다"고 체념하며 자기를 돌보지 않는 자에게 하늘은 돕지 않으신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하늘은 도움을 주신다는 원리는 경제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리일뿐 아니라 우리 인생이 계속하여 진보하기 위한 하늘의 원리이다.

<관련 메시지>
2004.2.9 일자, 2004.8.15 일자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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