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미뤄놓기엔 북핵 너무 화급"

하반기 예정 한·미 정상회담 왜 갑자기…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조기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은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문제 해결에 물꼬를 트고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무선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 아직 개최 여부는 물론 시기와 장소 등 모든 게 불투명하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올해 세 차례의 만남이 예상돼 왔다. 두 정상은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2차 세계대전 전승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선 개별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노 대통령이 9월 뉴욕의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찾을 때 정상회담이 있을 가능성도 전망돼 왔다. 11월에는 부시 대통령이 부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그러나 올 하반기까지 정상회담을 미뤄놓기엔 북핵 국면이 너무 화급하다는 게 청와대 내부의 판단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20일 두 정상이 칠레 산티아고에서 만나 6자회담을 통한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합의했음에도 가시적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부시 대통령은 당시 "북핵 문제를 중대한 이슈(vital issue)로 삼겠다"고 천명했었다. 당시 우리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이를 "사활적 이슈"로까지 해석하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북한은 2월 외무성 성명을 통해 6자 회담 참가 무기한 중단 선언과 함께 "핵 무기고를 늘리겠다"며 오히려 거꾸로 가는 양상을 보여왔다. 최근엔 북한 영변 원자로의 가동 중단까지 확인되면서 위기 국면으로 치닫자 모종의 전환점이 절실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이런 맥락에서 정상 회담이 타진되고 있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미측이 북핵 문제의 안보리 회부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민감한 상황도 회담 추진의 한 요인이 됐다는 전언이다.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노 대통령은 북한 측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동시에 미국 측의 보다 유연하고 실질적인 카드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 NSC 관계자는 전했다.

-중알일보 2005.04.22 19:01 입력 / 2005.04.23 08:21 수정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4-10-1-emergency.ht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736 (독자서신) 미가예언이 놀랍기만 합니다 2005-05-01 ssjung
735 "열린당" 난파선에서 탈출이 예상된다 2005-05-01 isaiah
734 열린당 민심을 잃다 2005-05-01 news
733 G W Bush, "김정일은 제거되어야 할 위험한 폭군" 2005-04-30 isaiah
732 뉴스엔조이 괴변, "북한은 미국보다 훨씬 우월한 체제를 갖고있다" 2005-04-30 김성욱
731 포악한 독재자의 멸망은 당연한 것이다 2005-04-29 김상철
730 "PSI 더 이상의 결의안이 필요치 않다" 2005-04-29 라이스
729 "한국인은 IT산업에 필요한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다" 2005-04-28 황창규
728 하나님은 "지각이 있어 희생하는 사람(義人)을 통하여" 일하신다 2005-04-28 isaiah
727 "외교의 끝은 전쟁의 시작이고 전쟁의 끝에서 외교가 시작하거늘" 2005-04-28 이장춘
726 (답변) 하나님의 계획이 왜 늦어지나요? 2005-04-27 isaiah
725 "남조선 지식인의 탈을 쓰고 투쟁하라" 2005-04-26 김정일
724 이승만 대통령의 혜안(慧眼) 2005-04-25 유영익
723 "우리민족끼리" 친북사이트 정체 밝혀지다 2005-04-25 news
722 예의 바른 선진국민이 되기를 바랍니다 2005-04-24 C Choi
721 아직까지는 미국이 가장 선진국이다 2005-04-23 isaiah
720 대통령이 속시원히 할 말을 한 대가 2005-04-23 송호근
» "미뤄놓기엔 북핵 너무 화급" 2005-04-23 news
718 노무현이 한국의 지성인들을 친미집단으로 하대한데 대해... 2005-04-22 애국신우
717 남한 여론을 조종하는 북한 정보원 3500명 2005-04-22 isaiah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