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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나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
"목숨바쳐 지킨 우리나라" 주인동의없이 영광·명예독점하면 용납못해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외세를 배격해서 쇄국정책을 폈던 양이론자들이 건국한 나라가 아닙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독립투쟁을 했던 사람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무산계급의 이익을 위해서 자본가와 지주들을 때려잡은 노동자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군부독재 정치에 맞서 싸운 민주화 투쟁가들의 나라도 아닙니다. 

이들도 이 나라 주인의 한사람들임에는 틀림이 없고, 그들이 나라에 기여한 바 역시 적지 않으며, 주인으로서 말할 수 있는 지분이 약간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극소수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무산계급만의 낙원을 부르짖는 노동자의 철권도 지분의 하나로 인정하는 데 인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회사건 국가이건 그 나라의 진정한 주인은 가장 많은 지분을 공유하는 계층의 사람들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 지분이란 대한민국을 만들고 일으켜 세우고 오늘이 있도록 애쓴 공로와 희생이 가장 큰 사람들이 누구이며 가장 수가 많은 계층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최대주주는 이 사람들입니다. 

50년 전에 공산주의라는 사악한 이념으로 무장한 집단이 무력으로 쳐들어왔을 때 3년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르면서 피로써, 죽음으로써 대한민국을 지켜낸 사람들입니다. 

나의 조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50년 전의 전쟁에서 죽은 90만 명이라는 전사자의 어머니와, 아내와, 딸과 그 아들들이 있습니다. 10만명이라는 전쟁 고아들이 자라나서 주인이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100만에 달하는 납북자와 학살희생자들의 가족들이 사는 나라입니다.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서 맨발로 걸어서 남으로 피난을 내려온 200만 실향민들의 나라입니다. 월남에 가서 정글을 누비면서 봉급을 벌어 조국으로 부치고 귀국선에서 미제 텔레비전과 일제 카메라를 품에 안고 돌아온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열사의 중동에 가서 그 뜨거운 햇볕 아래 하루 12시간을 일해서 세계를 놀라게 한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여자들이 일해서 남자들을 부양하는 태국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남자들의 나라입니다. 독일에 간호부로 간 딸들과 탄광에 광부로 간 오빠들이 눈물로 번 돈을 부쳐서 그걸로 일어선 나라입니다. 

고향을 떠난 딸들이 버스 안내양으로, 공장의 여공으로 몸이 가루가 되도록 벌어서 공부시킨 동생들이 마침내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만들어 세운 나라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같은 인간 백정의 통치만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받아들일 수 없고,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도 없다는 피의 맹세를 다짐한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이게 구름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입니다. 

이런 내 조국을 나의 동의 없이, 또한 구름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의 주인인 사람들의 허락도 없이 내 조국 ´자유 대한민국´을 김정일의 조선인민 강제수용소와 연방으로 하나로 묶으려고 획책하는 인간들을 구름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소수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 수많은 국민들이 땀 흘려 일군 자랑스러운 조국을 약간의 희생과 고통을 짊어졌다는 이유로 그 영광과 명예를 독점하려 드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은 길거리에서 최루탄 연기를 마시면서 데모했던 사람들이나, 혹은 강압적 정권에 의한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폭행을 당했던 소수의 사람들 힘으로 이토록 발전한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은 그 사람들보다는 학교에서, 논밭에서, 공장에서, 사무실에서, 연구소에서, 병영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면서 능력과 열정을 자기 일에 바친 사람들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민주화라는 것도 이런 나라의 진짜 주인들이 이룩한 경제적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독재정권에 대한 육탄적인 공격과 반항만으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런 희생과 노고에 대해 치하하는 데는 인색하고 싶지 않으나 그것으로 대한민국의 주인행세를 하려드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내 조국이 어떤 나라이냐에 대한 답이 달라지는 것은 나라의 정체성이 바뀌는 것입니다.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면 전 국민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두 번의 선거는 그런 국민적 동의의 절차가 아니라 희대의 사기극이었습니다. 저열하고 야비하고 참람하기 짝이 없는 3류 야바위였다고 나는 단정합니다. 그런 사기극을 동의절차로 위장하여 내 조국의 정체성을 마음대로 바꾸려는 자들을 국민은 용서하면 안 됩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이 진정 그것에 동의를 하였다면, 그것이 사기극의 결과가 아니고 올바르고 정당한 민주적 절차에 의한 동의라면 나는 그것을 인정합니다. 그것에 동의한 사람들이 지옥에 빠지든지, 굶어죽든지, 김정일의 가축이 되든지 나는 아무런 동정심도 없습니다. 나는 미련 없이 이민 갑니다. 조국이 그런 나라가 되는 것을 원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고, 나는 나의 선택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나라를 사기와 야바위로써 주인의 의사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분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 야바위와 희대의 사기극이 하나 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과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인 여당 국회의원 전부와 여당의 대통령 입후보자와 국책은행인 한국은행과, 고객의 이익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은행들과 정치와 무관해야 하는 대기업의 경영자와 국가기관인 검찰과, 경찰과 외교부와 국정원과 통일원 장관까지 머리를 맞대고 거짓말을 지어내서 국민을 속인 선거는 국민의 동의절차가 결코 아닌 것입니다. 

김대업의 쇼가 악랄한 범죄적인 사기행각임을 검찰이 투표 전에 밝혔다면, 김대중이 김정일에게 헌금을 바쳤다는 사실을 정부가 인정했다면 이 두 가지 중 하나만이라도 진실을 국민이 알았다면 노무현이 대한민국의 권력을 강탈해 갈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총칼을 앞세운 유신 하의 운동장 선거보다도 더욱 악랄하고 비열하며 저급한 사기극으로 국민을 속인 것입니다. 

그래놓고 저들은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는 데 대한 국민적 동의를 얻었다고 뻔뻔스러운 거짓말을 해댑니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들은 결코 동의해 준 적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절대 다수 주주들은 주총에서 사기당한 데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사기극에 의한 날조가 바로잡히는 2007년에 우리는 이 희대의 범죄자들을 처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양심과 하늘의 정의가 우리에게 내리는 명령입니다. 따라야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조국은 결코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 수 없는 나라입니다. 되어서는 안 되는 나라입니다. 기가 막힌 현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겠지요. 두고 보아서는 아니 됩니다. 2007년에는 진정 누가 대한민국의 주인인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기당한 조국을 되찾아 와야 합니다. 

-´노자를 웃긴 남자´이경숙 05-05-14/http://www.dailian.co.kr/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4-7-29-shouting.htm
http://micah608.com/4-8-15-shouti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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