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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주의자 盧武鉉의 망언  

분열과 선동을 중요한 정치적 전술로 삼고 있는 盧武鉉 대통령이 어제 민주평통 12기 전체회의 대회사를 통해서 국민국가건설의 초석을 놓은 초대 대통령 李承晩의 대한민국 건국을 "분열세력의 승리"로 규정했다. 이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대통령 자신의 존립근거를 스스로 허무는 망언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사실이 아니다. 

이 말은 그러나 그의 인간적 본질과 정치적 正體를 잘 드러냈다. 분열적 행위중에서 가장 큰 것은 민족사의 정통성을 분열시키는 행위이며 그것은 역사를 분열시키는 행동으로 나타난다. 盧대통령은 세계가 높게 평가하는 한국의 현대사를 홀로 부정, 분열시킴으로써 "내가 바로 민족사의 이단이며 분열세력이오"라고 자백한 셈이다. 이 연설은 또 그가 좌파적이고 이단적인 역사관의 소유자임을, 그리고 그런 참모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음을 고백했다.

李承晩 대통령이 주도한 1948년의 국민국가 건설은 우리 민족사에서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과 함께 兩大 쾌거이다. 신라의 對唐결전으로 이룩한 민족통일국가수립은 한민족의 출발점이 되었고 그 바탕에서 민족이 국가운영에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국민국가의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 李承晩의 위대성은 盧武鉉類의 선동가들과 위선자들과 분열주의자들을 경멸하고 그들의 도전을 극복하면서 후진적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서방해양세력이란 세계사의 大勢 속으로 밀어넣은 점이다.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선진화는 李承晩의 이런 위대한 선택으로 가능해졌다. 
이런 李承晩의 승리를 분열주의자의 승리라고 인식하는 사람은 그가 21세기에 살고 있다고 해도 前근대적 봉건잔재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후진적 인물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는 무엇이 분열이고 무엇이 선진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盧武鉉式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건설을 金日成의 민족반역적 독재체제 건설과 같은 값으로 매기고 있다. 양쪽이 다 분열정권이라는 식이다. 金正日에 굴종하고 있는 그는 金의 아버지 김일성의 민족반역적 분열책동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으므로 형식논리상으로는 李承晩과 대한민국을 金日成과 북한정권보다도 더 분열적으로 보고 있다고 해석된다. 이는 반역적 역사관이다. 

그는 金九와 金奎植이 시도한 左右합작을 통합의 노력으로 높게 평가하고 동정하는 것 같다. 金九의 그런 시도는 한반도의 국제정치적 현실과 공산주의자들의 본질을 오판한 것으로써 그의 평양방문은 金大中의 평양방문처럼 철저하게 그들에게 이용당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國憲을 준수하겠다고 선언한 대통령이 國憲의 기초인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연설을 하고,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국가인 대한민국의 건국을 분열주의자들의 승리, 통합주의자들의 패배의 결과라고 공언한 것은 명백한 헌법위반 행위이다. 李承晩의 대한민국 건국은 선거를 통한 국민의 결단이므로 단독정부 수립이 아니라 합법국가 수립이다. 이 합법성은 유엔의 공인을 받아 국제적으로도 인정되었다. 

반면 북한정권 수립은 소련이 써준 각본대로(소위 국호와 헌법도 스탈린이 만들어주었다) 그들의 괴뢰인 金日成이 한 일이므로 이는 사대주의-분열주의자들이 벌인 꼭두각시 행위에 불과하다. 국민의 선택과 꼭두각시 놀음도, 민주국가의 건설과 괴뢰독재정권의 제조도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란 사실을 국민들이 직시하고 이 "국민의 큰 머슴"을 채찍질하지 않으면 대한민국도 이 머슴 수준으로 전락할 것이다. 

盧武鉉 대통령은 자신의 직책이 한국 현대사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수호하는 자리임을 모르거나 애써 무시하고 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말한 바 "李承晩의 분열정권 수립"에 있었음도 무시하고 있다. 이는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저주하는 꼴이다. 사장에 취임한 자가 자신의 직책이 회사의 운영과 발전을 지휘하는 것임을 모르거나 애써 부정하려 든다면 주주총회는 그를 해임해야 한다. 盧武鉉 대통령의 일관된 言術을 분석해보면 그는 민족사의 이단인 김일성-김정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유감도 없고 민족사의 정통인 대한민국 건국-근대화 세력에 대해서는 惡감정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민족사의 가장 영광된 한 페이지인 대한민국 건국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주하는 사람이 이단세력의 지도자가 아니라 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사회는 지금 정신분열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 이단적 역사관을 가진 盧武鉉 세력이란 바이러스가 지금 대한민국의 몸속으로 침투하여 열이 난다. 이 열이 42도까지 올라가서 대한민국을 죽이기 전에 국민들이 싸워서 抗體를 만들어내어야 한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7100만명(북한주민도 헌법상 국민이다)이 회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조갑제 05-07-02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3-5-28-internal-war.htm
http://www.micah608.com/4-3-6-statemen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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