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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죽창에 눈찔려 실명위기"분노
평택시위 진압 경찰 ´강경진압´보도에 비난쇄도
KBS시사투나잇´폭력경찰´보도에 ´편파방송´분노
2005-07-14 10:53:06
KBS ‘시사투나잇’이 ‘평택 7.10 평화대행진’ 사건을 방송하면서 또다시 편파성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시사투나잇은 지난 10일 평택 시위 현장에서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으며 경찰의 시위진압방송이 물의를 빚고 있다’고 소개했다.
당시 경찰 시위 진압 방송은 전경들에게 △왜 뒤로 물러나느냐 △논바닥으로 쓰러트려 버리라△폭력을 행사하면 그대로 받아치라고 독려했고 시위대를 향해서는 △너 사람 잡으러 왔느냐고 항의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문제의 화면이 방송된 후 앵커들은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야 할 경찰이 저렇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하다니”, “이런 말이 미군 철책선을 지킬때 나온 말이라고 하니 서글프다. 과연 어느나라를 지키는 경찰인지 모르겠다”고 한마디씩 했다.
그러나 방송직후 해당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시사투나잇의 편파성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의 항의성 글이 쇄도하고 있다.
‘배용근’은 당시 현장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린 뒤 “오유경(앵커)은 대답하라. 이것이 평화 행진인가”라고 지적했다.
◇ KBS ´시사투나잇´ 게시판에 올라온 7월 10일 평택 시위 당시 부상을 입은 전경 모습 ⓒ 배용근
‘김규봉’은 “쇠파이프와 각목, 대나무등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폭력을 행사하고 경고방송을 무시하며 철조망을 무너뜨리고 그 안에 들어가고…. 이것이 지난 10일 현장의 모습”이라며 “20세 전후의 우리 자식과 동생들이 목숨을 걸고 짱돌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시위 현장에서 데모를 막고 있다. 잘못된 경찰은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 정말 시위가 평화적이었는지 알아보고 하자”고 질타했다.
‘김재봉’은 “어찌하여 이렇게 국가의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것이냐”며 “시사투나잇의 편파적 방송은 전 의경들의 육체와 정신에 큰 상처로 남을 것 같다”고 개탄했다.
당시 시위 현장에 있던 전경이라는 ‘김명훈’은 “그날 제대 두달 남은 의무경찰 대원이 죽창에 눈이 찔려서 실명 위기에 있다”며 “우리가 다치지 않고 폭력 시위에 대항하여 안전 진압을 하는길은 강경진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05-07-14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4-12-12-spy.htm
http://www.micah608.com/4-6-1-youngman-crisi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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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투나잇’이 ‘평택 7.10 평화대행진’ 사건을 방송하면서 또다시 편파성 논란에 휩싸였다.
‘김규봉’은 “쇠파이프와 각목, 대나무등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폭력을 행사하고 경고방송을 무시하며 철조망을 무너뜨리고 그 안에 들어가고…. 이것이 지난 10일 현장의 모습”이라며 “20세 전후의 우리 자식과 동생들이 목숨을 걸고 짱돌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시위 현장에서 데모를 막고 있다. 잘못된 경찰은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왜 그렇게 됐는지, 정말 시위가 평화적이었는지 알아보고 하자”고 질타했다. ‘김재봉’은 “어찌하여 이렇게 국가의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것이냐”며 “시사투나잇의 편파적 방송은 전 의경들의 육체와 정신에 큰 상처로 남을 것 같다”고 개탄했다. 당시 시위 현장에 있던 전경이라는 ‘김명훈’은 “그날 제대 두달 남은 의무경찰 대원이 죽창에 눈이 찔려서 실명 위기에 있다”며 “우리가 다치지 않고 폭력 시위에 대항하여 안전 진압을 하는길은 강경진압”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안 05-07-14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4-12-12-spy.htm
http://www.micah608.com/4-6-1-youngman-crisis.ht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