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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테러와의 전쟁 계속할 것”
 
 최근 미국 내 反戰분위기에 일침...공화당 전폭 지지*민주당 소극적 반대로 이라크전 지속       
美 총사령관(Commander-in-Chief) 부시 미 대통령의 입장은 단호했다. 

“우리가 이라크 혹은 중동에서 지금 철수하는 것은 테러리스트들만 담대하게 해 미국과 자유세계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을 감행할 터전을 마련시키는 것이다.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우리는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 할 것이며 마침내 이길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4일 아이다호주 남파에 열린 주 방위군 및 군속 모임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미국 내에서 커가고 있는 반전(反戰) 분위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우리 앞에는 두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거짓 안전에 숨어 쭈그려 앉아 있거나 테러리스트들이 우리의 시민을 죽이기 전에 먼저 그들을 공격하는 것이다. 

나는 결정했다. 미국은 다시 공격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위협이 완전히 가시화되기 전에 드러나기 시작한 위협에 맞설 것이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지난 8월 내내 휴가를 보낸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 앞에서 지난해 이라크전에서 전사한 아들의 어머니인 신디 시한(Cindy Sheehan)의 반전 시위로 반전 분위기가 확대되었다. 

신디 시한은 지난 8월 초부터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과 이라크에서 미군의 완전 철수를 요구하며 크로포드 목장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여기에 미국 내 반전 활동가들이 그녀를 지지하며 몰려와 다양한 반전 행사를 치뤘고 미 언론이 이를 확대 보도, 반전 분위기가 커졌다. 

한편 이라크전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이에 대응, 크로포드 목장 앞에서 이라크전을 지지하는 집회를 가졌고 언론을 통해 이라크전의 필요성을 강조해 지난 8월 미국에서는 이라크전을 둘러싼 찬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컸다.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신디 시한 등 반전 목소리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다 지난 24일 연설을 통해 희생을 치루고라도 테러와의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는 연설 중 현재 이라크에서 복무 중인4명의 아들을 둔 태미 프루엣이라는 어머니를 소개하며 간접적으로 신디 시한과 비교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전쟁터로 보내는 것보다 삶에서 어려운 것은 없다. 이곳 아이다호 주에서 태미 프루엣이란 엄마는 이런 감정을 여섯번이나 느꼈다. 태미의 4명의 아들은 아이다호 주 방위군으로 현재 이라크에서 복무하고 있다. 작년에 그녀의 남편과 또 다른 아들은 이라크에서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태미는 이런 말을 했다. ‘내 아들 중 한 명에게 불상사가 생긴다면 이는 나라를 위해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나는 자신이 믿고 있는 어떤 것을 위해 생명을 주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이라크전에 대한 입장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NBC가 지난 7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원의 75%는 이라크전은 대가를 치룰 만하다고 응답한 반면 민주당원은 73%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처리 방법에 대해서도 공화당원의 84%는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원의 81%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라크전에 대한 공화당의 지지가 확실하고 민주당 의원들이 반전 입장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이라크전 등 테러와의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5일자에서 국가안보는 여전히 부시 대통령의 지지그룹을 결속하는 강력한 의제가 되고 있다며 부시 대통령은 공화당원 뿐 아니라 공화당 내 지도급 인사들로부터 미군의 이라크 주둔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지난 7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와 미군의 이라크 주둔을 지지한다고 밝힌 차기 대선 후보 중 한명으로 유력한 존 멕케인 공화당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 이같이 평가했다. 

또 민주당 내 지도급 인사들은 신디 시한을 중심으로 한 이라크전 반전 활동가들과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대선 후보였던 존 케리 상원의원과 2008년 대선 민주당 후보로 평가받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등 민주당 내 주요인사들은 지난 2002년 이라크전을 승인하는 표를 던졌기 때문.
한편,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지난 23일 오는 10월 이라크 헌법 채택을 위한 국민투표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 이라크에 2,000명의 미군을 증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워싱턴=이상민 특파원 zzangsm@ 2005-08-3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7-3-Bush-mind.htm
http://www.micah608.com/5-5-30-conclusi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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