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 ~ 좌파와 우파가 있는데 그것을 좌익이다 우익이다 해서 ‘날개 익’자를 씁니다. 새가 날려면 좌익도 우익도 있어야 하지만 새가 날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몸통이 튼튼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문제가 어디에 있습니까? 좌파도 있고 우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소리만 있고 몸통의 소리가 없는 것입니다. 몸통이 튼튼해야 좌파와 우파를 붙잡고 창공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데 이것이 되지 않아 좌파를 자르면 새가 날지 못합니다. 우파를 자르면 새는 더 이상 날 수가 없습니다. 뒤뚱뒤뚱 오리처럼 땅바닥에만 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안에 옳은 것, 진리인 것, 자유롭게 하는 것, 인권이 존중되는 것, 평화와 화해가 일어나는 것이 복음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 나라 운동에 있다는 사실을 확대하는데 우리의 사명이 있습니다. ~ 통일문제에 있어서 남북공조와 국제공조는 배타되는 것은 아닙니다 ~ "

이상은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지도자의 길" 주제의 5.28 주일설교 중에서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저명한 신학자 출신 목회자로서 균형잡힌 설교를 하려는 흔적이 보입니다만 그것이 오히려 결정적인 흠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력한 대권주자가 출석하며 "소망교회에서 박사 명함을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 최고의 지성인들이 출석하는 교회입니다. 그들을 대상으로 한 이 설교에서 좌파와 우파를 동렬에 놓음으로서 결과적으로 좌파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좌파가 과연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를 과연 모르고 하는 것인지 알고도 그렇게 말하는 것인지 현실인식을 의심하게 됩니다. 좌파가 없으면 새가 날지 못한다는 말에 아연할 뿐입니다. 새의 날개비유는 공산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좌파들이 만들어낸 술수에 불과한 것인데 그것을 설교에 인용한 것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설사 서구에서 그 이론이 통용된다 하더라도 한국의 좌익은 교과서에 나오는 좌익과는 너무나 다른 악종입니다. 

미군을 내쫒고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북한의 세상으로 만들려는 좌익이 왜 필요하다고 설교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며 김목사의 양식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남북공조와 국제공조가 배타적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어떻게 양편을 모두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인지 남다른 재주가 부럽습니다. 김목사 본인은 좌익도 아니요 우익도 아닌 몸통 천국편이라는 것인데 과연 몸통들의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 것이 사랑 평화 등의 추상적 용어의 나열일뿐 현실에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교묘한 책임회피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학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이유 없이 예를 들어봅시다.

좌파들이 6.25를 북침이라 주장하며 맥아더를 철천지 원수라 하며 미군기지이전을 반대하며 미군 물러가라는 시위를 계속할 때에 우파들은 한미동맹이 필요하며 미군이 주둔해야 한다고 힘겹게 반박성명을 발표합니다. 맥아더 동상 철거를 막은 사람들은 실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김목사가 말하는 천국편에 선 기독교인들은 어떠한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인가요? 참으로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신학이라는 것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도 않고 골치아픈 현실로부터 도피할 수 있게 하는 편리한 학문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지만 그 자유와 평화를 깨려는 세력에 저항하지도 않으며 이편도 저편도 들지 않으면서도 존경을 독차지 하고 있는 목사의 직분은 참으로 편리한 것이군요. 

어느 편도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이러한 중도 양비론을 앞세우는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하여 교권과 강단을 독점하고 끝까지 현실의 위기를 외면한다면 "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6년전에 주신 미가608 주제이다). 
반면,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는 하나님 백성들이 왜 이들 좌익들과 대적해야 하는가를 나단 선지자처럼 담대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 우리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는 것은 중립을 지키는 것, 이것도 저것도 아니며 하나님편도 세상편도 이것도 저것도 세상도 하나님도 같이 겸비하여 자기 편리한대로, 자기가 편리한대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것은 우리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 (2003.9.29)

"귀가 있어도 외치는 자의 소리가 들려도 바로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목자들아. 주안에 자유함을 누리는 자칭 행복한 자들아! 그 자유함을 누가 주었으며 어디에서 누리고 있느냐? 네 육신이 몸담고 있는 이 땅 대한민국이 아니겠느냐? 너는 보지 않느냐? 이 땅의 패역함과 이 민족의 죄악을 ... " (2006.3.9)

<... 어떤 것이 하나님이 원(願)하시는 것이고 세상이 원하시는 것이며 우리가 원하는 것인가를 분별(分別)하지 못하여 헤매는 자들에게 지표(指標)가 되고자 세워주신 이 (미가608) 제단 위에 ...> (2006.4.22)

* 참조 -->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 주일설교전문

*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 “주체사상이란 우상 버려야” "사립학교법" "교회건축법" 등 정부의 기독교 박해 정책 비판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는 26일 주일예배 설교 중 "원수 같은 공산주의자들에게 그렇게 당하고서도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주체사상이니 민족주의니 하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던 자들, 6.25가 북한공산군의 남침이 아니라 우리 쪽의 북침으로 시작되었다고 우기던 자들 등이 권력을 틀어쥐고 있다"며 정부 당국에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목사의 이같은 주장은 한국전쟁이 발발된 지 55년째를 맞이했던 25일에 초점이 맞춰진 설교라 눈길을 끌고 있다. ~ 한편 이날 이 목사는 "일당천의 백성 되는 길"(수23:1~11)이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으며 특히 우상숭배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시 민족의 장래가 보장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목사는 여호수아 23장 13절 성경 말씀을 인용, "하나님을 부인하고 우상을 섬기는 민족들을 가까이하며 그들과 서로 왕래하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돌어서게 되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목사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평양에 가서 김일성 동상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돌아왔습니까?"라며 정부 당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예 김일성과 김정일이라는 북한의 태양신을 숭배하는 자들을 따라 주체사상이니 민족주의니 하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던 자들, 6.25가 북한공산군의 남침이 아니라 우리 쪽의 북침으로 시작되었다고 우기던 자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라는 말을 줄여 "위수김동"을 구호처럼 인사말로 나누던 자들이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와 여권의 요소요소에서 권력을 틀어쥐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과거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이 목사는 "국민을 속이며 몰래 퍼다 준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지구상에 가장 포악한 독재정권을 붕괴직전에 살려주고 그 대신 수없이 많은 동포들을 죽게 하고 인권이 짓밟히게 했을 뿐 아니라 북쪽을 향해 쏟아 부은 햇볕은 핵폭탄과 미사일이 되어 우리를 향해 돌아오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 당국의 "퍼주기식" 대북 정책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 목사는 "그러고도 모자라 기독교학교들이 그 설립이념에 따라 신앙교육을 하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법제화까지 강행해왔으며 최근에는 또 교회건축을 아주 힘들게 하는 법을 만들려고 열을 올리면서 하나님의 원수들이 제일 좋아할 일들만 골라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 당국의 기독교 박해 정책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수십 년 동안 성탄절이면 점등해오던 휴전선의 성탄탑도 현 정권에 의해 꺼지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목사는 "공산독재정권을 비판하는 말만하면 "예수 믿는 사람이 원수도 사랑해야 하지 않느냐?"며 싸우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개인의 원수들을 사랑하라 하셨지 하나님의 원수를 사랑하라 하지 않으셨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위기에 처한 한반도 외교 정세를 설명하며 이 목사는 "우리가 일당천의 백성이 되지 않고서는 감당할 수 없는 나라들(북한,중국,러시아,일본)"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지난해 54주년 6.25 기념설교에서는 <북조선 김정일의 지시사항>이란 문건을 일부 공개해 공산주의 세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요청, 교계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www.chtoday.co.kr/ 05-06-27

http://www.micah608.com/3-9-29-resign-membership.htm
http://www.micah608.com/6-3-9-apathy-pastor.htm
http://www.micah608.com/6-5-10-unsuitable-msg.ht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1780 "간첩세상" 만든 대통령을 몰아내자! 2006-06-08 국행본
1779 김대중이 탈취한 돈이 얼마인 줄 아느냐 2006-06-08 isaiah
1778 남북대화의 볼모가 된 정치인들 2006-06-07 isaiah
1777 한나라당은 무엇을 하는 정당인가 2006-06-07 isaiah
1776 악의 세력과 화해는 패망이다 2006-06-06 isaiah
1775 미군철수 위한 작전, "자주국방" 2006-06-06 정창인
1774 두 편의 달콤한 설교 2006-06-05 isaiah
1773 한나라당과 열린당은 대동소이하다 2006-06-04 isaiah
1772 盧대통령은 떠나라! 이것이 국민의 뜻이다! 2006-06-03 김필립
1771 반미선동질하는 기자들, 넘어가는 신자들 2006-06-02 isaiah
1770 "남의 꼬붕노릇이나 하더니 꼴 좋다" 2006-06-01 isaiah
1769 미가608 메시지가 주도한 개혁입니다 2006-06-01 독자
1768 오늘 칼럼에 대한 독자서신 2006-05-31 독자
» 좌파들의 죄악을 지적하지 않는 종 2006-05-31 isaiah
1766 국민의 외면에 망연자실한 친북세력들 2006-05-30 isaiah
1765 부흥한 카돌릭 외면당한 개신교 2006-05-29 isaiah
1764 세계와 거꾸로 가는 전교조 2006-05-29 송대근
1763 꼬붕노릇이나 하는 빙신정부 2006-05-29 김필립
1762 분별력을 잃어버린 병든 청년들 2006-05-28 isaiah
1761 이상한 개표기계를 조심하자! 2006-05-28 부추연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