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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폐기, 盧정권퇴진』
서울역 광장서 6.15국민대회...시민행렬 도심 메워   
6.15선언 폐기와 노무현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15일 서울역광장에서 개최한 『「6.15 반역후원-간첩비호-세금폭탄」 노무현 퇴진촉구 6.15 국민대회』에는 8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 盧정권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

시민들은 1시간여 진행된 집회 이후 11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한 뒤, 시청 앞 광장까지 2km가량을 행진했다.

『정권퇴진』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행렬은 서울역에서 회현동, 시청으로 이어지는 도심의 오후 거리를 메워 장관(壯觀)을 연출했다.

업무 중인 회사원들은 창문을 열고 관심있게 지켜봤고, 몇몇 상인들을 거리로 나와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시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6.15선언은 간첩들과 친북좌익들에 의한 반역의 허가증으로 악용되는 對南적화전략문서』라 규정한 뒤, 『김대중 前대통령은 6.25사변(事變)보다 더 위험한 6.15사변을 일으켰다』며 『국회는 6.15선언을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5.31 선거가 6.15 사변의 후원자가 되어 간첩을 비호하고 대한민국 분열책동에 앞장서 온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민탄핵이라고 규정한다』며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盧대통령은 그만 물러가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대각성운동」을 통한 대선에서 左派정권 종식 △南北반역세력의 연합전선 구축을 위한 김대중 방북저지 △자유민주체제를 부정하는 위헌정당 민노당 해산 등을 결의하고, 「국회」와 「공안기관 종사자들」에게 각각 △6.15사변 주모자 처벌 특별법 제정 △반역자들에 대한 증거수집을 통한 단죄를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6.15반역문서에 찬성하거나 반대하지 않는 모든 정치인·공무원·군인·지식인·언론인 그리고 모든 대한민국 국적자를 적(敵)의 편에 선 자로 규정한다』며『우리는 젊은 세대와 함께 자유통일을 이룩하여, 북한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북한동포를 해방하여, 민족의 꿈인 일류국가를 건설할 것을 역사 앞에 다짐한다』고 밝혔다.  
시청앞 광장 해산 모습

이날 대회는 참석자들의 도시행진 중심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이전 국민대회에 비해 소수의 연사들이 발언했다.

대회를 주관한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현 정권을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빨아먹는 드라큐라 정권』으로 표현한 뒤, 『노무현 정권은 혈세를 거둬 세계를 향해 미사일 공갈을 하고 있는 북한당국에 퍼주지 못해 안달난 정권이다. 우리는 드라큐라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본지 김성욱 기자는 『노무현 정권은 숱한 실정(失政)들로 얼룩져 있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가 간첩 등 반국가행위자들에 대한 비호행태』라며 △지난 해 8.15당시 천정배 법무장관의 상신(上申)과 노무현 대통령의 시행(施行)으로 이뤄진 再犯간첩 민경우 특별사면 및 복권 △같은 날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특별배려로 이뤄진 在日조총련 간부이자 거물간첩인 박용 입국 △천정배 법무장관, 임종인 열우당 의원, 황인성 前청와대수석 등이 주도한 소위 해외민주인사귀국위원회의 간첩 송두율·곽동의 입국 등의 사례를 보고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파괴의 확신에 찬 再犯간첩 민경우는 형기의 절반도 안 채운 1년2개월만에 광복절특사로 풀어주면서, 지난 해 9월11일 좌익들의 맥아더동상파괴기도에 맞서 항의했던 자유개척청년단, 나라사랑시민연대의 애국청년들에게는 1년6개월의 실형을 구형하는 게 노무현 정권의 실상』이라며 『누군가 나의 재산, 나의 가정, 나의 조국을 지켜주겠지 하며 침묵하다간 대한민국의 주인이 간첩들이 될지 모른다. 지갑을 열고 시간을 내는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자』고 말했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5.31지방선거는 우리 국민들의 더 이상 먹고 살 수 없다는 비명이자 절규였다. 국민은 이제 사이비 개혁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뼈저리게 체험했다』며 『노무현정권은 국민의 뜻에 무릎꿇어야 한다. 국민의 심판에 항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田 의원은 이어 『햇볕정책은 실패했다. 그 햇볕은 굶주리고 고통받는 북한주민들에게는 비춰지지 않았고, 김정일정권을 위한 김정일정권을 더 따뜻하게 하기위한 햇볕이었을 뿐』이라며 『이제 이 광기의 시대, 오만과 독선의 시대를 접고 대한민국을 다시 정의와 자유와 민주주의의 나라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조갑제 前 월간조선 대표는 『6.25사변은 총탄이 오고가는 전쟁이었으나 6.15사변은 선전전, 정치전, 심리전이다. 6.25사변은 38선이 主戰場이었으나 6.15사변의 주전장은 서울』이라며 『6.25사변은 火力이 결정적이었으나 6.15사변은 진실과 거짓의 대결로써 결판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6.25사변 때는 유엔군이 우리를 도왔으나 6.15사변에서 대한민국 수호세력을 도울 유엔군은 없다』며 『우리, 즉 한국사회의 정통주류세력이 고독하게 싸워야 한다. 우리가 가진 무기는 진실과 헌법이고 최종적 힘은 국군이다.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 때』라고 역설했다.

최근 하이트 맥주 광고의 한반도기 문양 삭제를 이끌어낸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공동대표는 『삭제 조치 이후 하이트 맥주사 관계자는 모 언론보도와의 인터뷰에서 「보수단체의 정치공세」 운운하며 억울하다는 등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 뒤 『이는 결국 한반도기 삭제가 국민에 대한 사과 차원이 아니라, 판매에 영향이 있을까 마지못해 고육지책으로 한 것』이라며 하이트 맥주 불매운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KBS 대하드라마 「서울 1945」가 대한민국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KBS시청료 거부운동도 선언했다.

권명호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대표는 『남북단일팀이 구성되면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태극기와 대한민국 국호가 일시 효력이 정지된다』며 『이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국가정체성 훼손 위기라는 사태의 심각성을 4800만 국민이 깨달아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도 김경성 나라사랑시민연대 대표와 자유개척청년단, 무한전진 등 청년애국단체 회원들은 김대중·김정일규탄의 의미로 인공기를 소각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미래한국  2006-06-16 오전 1:03:0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3-6-30-anti-government.htm
http://www.micah608.com/6-5-30-shout-truth.htm
http://www.micah608.com/6-2-26-patrio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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