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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처럼 이번 월드컵을 통한 하늘의 메시지를 받아 전할 수 있기를 원하고 기도했으나 아직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2년에는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지만 하늘의 특별한 도움으로 4강까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23명의 선수중에도 과반수가 넘는 13명이 기독교 청년들이라 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한국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온 세계에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2002년 당시 이탈리아와의 16강 경기 전에 "이번 경기는 어려운 경기를 하지만 승리한다"는 말을 기자들에게 전한다음 TV 경기 시청중 내내 초조했던 것과, 스페인과의 8강 경기 전에 "이번 경기는 골이 많이 나오며 승리한다" 전한 후에 전후반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던 것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일면 사소해 보이는 운동경기의 승패를 예언하라는 지시는 너무나 예상밖이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행여 틀리지 않을까 초조함은 하나의 형벌이었습니다. 성령님의 지시를 따라 불가피하게 경기 전에 승패를 예언하는 일을 하였지만 인간적으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2002년에 받아 전했던 월드컵 메시지
http://www.micah608.com/worldcup-1.htm

< ... 이번 세계 축구 월드컵대회가 우리 한국에서 개최하게 됨은 참으로 우리 인간이 계획하며 우리 인간이 모든 것을 주관한 것 같지만 우리 주님께서 우리 한국에 반드시 무언가 기적을 또 이적을 보여야 될 일들이 있기에... > (20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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