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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히브리서 13장 1-3절
설교 : 경향교회 석기현 목사
(서론 생략) ~
하지만 소위 기독교인이라 하면서도 "반공은 목사가 할 수 없는 소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제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 논리와 사상을 이해할 길이 없습니다. 반공하면 안 된다는 것은 바로 친공하자는 이야기인데, 도대체 그 저의가 무엇입니까? 지금 북한 공산정권의 노예가 되어 있는 2천만 동포들을 그대로 버려두고 그저 김정일하고만 친구로 지내자는 뜻입니까? 아니면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까지도 다 포기하고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주장대로 "우리 식으로 살자"고, 남북이 같이 김정일을 통일 대통령으로 받들고 "주체적 민족"을 만들자는 것입니까? 우리, 제발 "자기도 갇힌 것 같이" 이 북한 동포들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지금 이천만 명의 우리 형제들이 24시간 내내 자기 손발 하나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마음대로 말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일자리 구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이사나 여행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데, 그 기분이 과연 어떠할지 한번 좀 상상해보십시오. 그처럼 몸과 마음까지 묶여 있는 판에 강냉이 죽 한 그릇도 제대로 못 먹고 문자 그대로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으면서 연명하는 그들의 뱃속이 어떤 느낌일지 한번 좀 상상해보십시오. 아니 어린 자식들이 굶어 죽어가는 꼴을 자기 눈앞에서 보아야 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심정이란 것이 과연 자기만이라도 조금 더 오래 살아남고 싶을지 한번 여러분의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북한 인권법안 제정을 주도한 수잔 솔티 여사가 대한민국을 향하여 "왜 한국인들은 이 악독한 인간(김정일)과의 거짓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 침묵을 지키겠다는 것입니까?"라고, 북한 인권문제에 대하여 외면하고 대북 인권 결의안에 기권이나 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을 각성하라는 편지를 보내었습니다. 제가 그 편지의 일부만 소개해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한국인들에게 드립니다.(중략) 요즈음 우리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너무 걱정되어 이 편지를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신들과 우리는 오랜 세월 한 배를 타고 운명을 같이 해왔는데, 요즈음 여러분들이 택한 항로의 앞날을 보면서 우리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중략) 이 세상에는, 여러분들이나 우리가 믿고 있는 모든 것을 어떻게든 파괴하려는 악의 세력이 도처에 준동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믿는 자유와 관용, 진실과 정직을 앗아가려는 것입니다. 이들은, 여러분들을 지금까지 이처럼 튼튼하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게 한, 바로 그 자유를 파괴하려는 세력들입니다.(중략) 우리는 당신들이 당신들의 새 친구라고 사귀는 자 때문에 얼마나 여러분들이 걱정되는지, 당신들은 상상도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그토록 비위를 맞추려고 공을 들이는 이 자(김정일)는 참으로 끔찍한 악몽입니다. 한 마디로, 그 자는 악마입니다. 당신들에게 이런 끔찍한 표현을 해서 안됐지만, 이것은 사실이고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중략) 당신들은 이 악독한 인간과의 우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침묵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을 파괴하려는 이 인간, 우리들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이 인간과의 우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는 당신들을 존경하지 않습니다. 그 자는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전부 빼앗고, 당신으로 하여금 자기에게 무릎을 꿇도록 강요할 것입니다. 눈을 좀 뜨고 보세요. 당신들이 우리들의 말을 듣지 않겠다면, 이곳 형제자매들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면, 최소한 그 자에게 이것만은 따져야 할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의 (북쪽) 가족이 어떻게 되었는가를, 여러분들이 살던 마을의 이웃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는가를 따져 물어야 할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을 살리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를 한번 생각해보세요.(중략) 최소한 8만 6천 명이란 사람들의 생사를 모릅니다. 그 자는 이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 자에게 행방불명된 이 사람들에 관하여 물어보세요. 그 자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들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세요. 여러분들에게는, 최소한 그 자로 인하여 고난을 겪은 사람들을 위하여 소리 질러 따져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중략)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미국의 형제자매들로부터. 2004년 7월 6일, 디펜스 포럼 파운데이션 대표, 수잔 숄티 드림." 저는 이 편지를 보고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사실상 이런 편지는 우리들이 써서 온 세계를 향하여 보내어야 할 것인데, 어쩌다가 이것이 거꾸로 되었습니까? 온 세계의 양식 있는, 아니 상식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김정일 공산독재의 악함을 어떻게 대한민국이 모른 채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어떻게 2천만 명의 형제를 한 피로 나누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이 이 불쌍한 진짜 내 민족은 조금도 안중에 두지 않고, 오히려 민족공조라는 미명으로 독재자와 친구가 되면서 그와 함께 세계적인 왕따가 되려 하고 있는 것입니까? 더욱이 같은 동족 중에서 "간힘을 면한 자"가 "갇힌 자"를 "생각해주지" 않는다면 이것이말로 진짜 매국노이며 반민족적인 범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제의 압제로부터 자유하는 8.15해방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또 하나의 해방일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공산 독재에 의하여 자유와 생존권을 박탈당하고 갇혀 있는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면서, 이 이천만의 내 형제들이 해방되는 그 날을 하루라도 빨리 이 조국이 맞이할 수 있도록 늘 기억하며 기도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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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4-10-4-elde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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