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제목 : 아! 대한민국 (클릭)
일시 : 2006년 02월 26일
본문 : 누가복음 19:41-44
설교자 : 분당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summary & commentary
많은 사람의 시선을 끄는 교회라하여 8.15광복절 기념설교와 3.1절 기념설교 두편을 들었다. 처음 광복절 예배를 들으며 외모가 준수한 젊은 목사로서 애국적이며 대단한 역사인식을 가지고 있어 호감을 가지고 다음 3.1절 예배를 들었다. 일제시대의 치욕을 잊지 말자 건국 초기 어려운 시절 박정희 대통령의 애국을 본받자 젊은이들의 친북사상을 우려한다는 애국설교의 모범과 같은 메시지가 이어졌다. 여기까지 나무랄데 없는 감동적인 설교였다. 그런데 갑자기 궤도를 이탈하는 말이 튀어나왔다. 어느 사석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에게 참을 수 없어 호통을 처주었다는 본인의 일화를 소개하며 "개혁하는 대통령을 욕하지 말자"는 훈계였다. 위의 일화가 없었다면 그 설교를 명설교의 반열에 올려놓을뻔 하였다. 최고의 설교에서 가장 위험한 설교로 분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국심을 고취하는 것은 가상하지만 애국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식이 잘못된 경우이다.

오늘 대한민국의 위기의 실체는 노무현이다. 미래신문 김상철 발행인은 아래 글에서 노무현을 김정일과 짝하기 위해 반미 사기극을 연출하는 자라 하였다. 그자 때문에 온갖 혼란과 분열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보지 못한다면 애국설교는 공허할뿐 아니라 악하기까지 한 것이다. 악한 세력을 두둔했기 때문이다. 칼빈은 "법은 침묵하는 위정자요, 위정자는 살아있는 법이다"라는 말로 법과 위정자와의 관계를 설명하였다. 지도자 한사람이 나라를 흥하게도 망하게도 하는 국가의 중심이다. 모든 지도자에게 순복하라는 롬13장의 말씀을 피상적으로 알면 곤란하다. 칼빈은 명저 기독교강요 제20장 <국가통치>강론의 마지막을 "인간에 대한 복종이 하나님께 대한 불복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결론짓고 있다. 김정일은 주민에게 김일성 우상숭배를 강요하며 명백하게 하나님과 인류를 대적하는 자임을 부정하는 기독교인은 없을 것이다. 그와 짝하여 나라를 쇠망으로 이끌어가는 남한의 지도자 노무현을 악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우리가 순복해야 할 위정자로 인식하고 설교하는 목자 또한 악의 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지도자에게 순복하라는 성경 한구절을 금과옥조처럼 따른다면 기독교는 비굴한 종교에 불과하다. 하나님은 사울을 세우셨지만 그의 잘못된 행실을 한탄하시고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그를 폐하고 다윗을 세우신 역사를 기억할 것이다. 그외에도 잘못된 지도자에게 순복해서는 안된다는 성경의 기록은 무수히 많다.

<... 이제는 또 현 대통령은 물욕이 아니라 자기의 중심에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며, 세워질 인물이 세워지지 않았기에, 이 나라를 온 백성을 다스려갈 인물이 아니기에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기도하라 ...> (2003.5.28)

역사의 심판
사람들은 이미 잊고들 있지만, 작년 9월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이 평양에서 김정일과 2시간30분을 밀담하고 내려와 ‘남북 평화체제 구축’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12월에 김대중씨가 “방북 준비는 끝났고…”하면서 앞으로 새해 봄에 김정일과의 회담을 통해 ‘남북연합 방식의 통일’을 추진할 것이라고 공언하였을 때, 참으로 황당한 일이었다. 북한 김정일 정권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령독재 폭압체제로서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고 저들의 노동당 규약에 의하더라도 대한민국을 전복시켜 적화시키려는 악의 집단인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국시(國是)로 하는 대한민국이 저들과 평화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정당성을 인정하며, 더 나아가 저들과 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니, 이 말도 안되는 짓을 저처럼 천연스럽게 벌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김대중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대한민국의 주권을 좌지우지 하겠다고 나서는 것인가? 그러나 일은 진행되고 있어 김대중 씨의 방북이 4월로 예정되더니, 겨우 ‘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나서자 6월로 연기가 되면서 정부가 나서서 김대중씨 방문 준비회담을 북한 당국과 갖고 정부차원의 준비단까지 구성하였다. 그 때 백낙청이라는 대표적 좌파 지식인은 난데없이 ‘통일은 이미 사실상 이루어졌다’는 주술(呪術)적인 소리를 해대는 책을 내었으며, 김대중씨 방북은 수 백명의 지도급 인사가 동승하는 열차편으로 이루어진다는 선전이 파다했다. 그래서 김대중의 ‘남북연합통일’ 사기극은 성공했는가? 아니다. 친북정권이 5ㆍ31지방선거에서 전면패배라는 국민적 심판을 받게 되자 그 허무한 굿판은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아니 그 전에 이미 사기극의 상대가 되어주어야 할 북한 당국의 냉소적인 반응을 받고 말았었다. 김정일의 관심인 ‘알현료’의 액수에 대해 그 때까지 합의가 안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5ㆍ31 심판 결과에 조금도 개의치 않는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 전시에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단독행사하지 못하는 것은 주권제한이므로 ‘자주’를 위하여 이를 환수하겠다고 외치니, 미국 정부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시에 미국이 한국을 보호해주기 위해 이라크전에도 하지 않는 징병제까지 실시해서 국력을 총동원하여 60만 대군과 첨단병기를 한국에 파견한다고 해도 작전이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면 그런 무모한 일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고, 전시에도 연합작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평시에 ‘한미연합사’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고 말 것이므로, 결국 세계 최강을 과시하고 있는 한미연합 군사동맹체제가 해체되고 말 것이다. 북한 김정일 폭정이 필연적인 종말을 앞두고 단말마(斷末魔)적 발악을 할 가능성이 높은 이 때, 노무현 정권은 ‘1천3백조원’(천용택 전 국방장관의 말, 국가총예산 10년분 액수)이나 들여 실효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는 자주국방을 하겠다고 하면서 세계 최강국과의 가장 강고한 군사동맹체제를 해체하려고 나서고 있으니, 이는 우둔하기 때문이 아니라 적과의 통모(通謀)때문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역사적 사기극을 역사의 섭리가 버려둘 리가 없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걸고 벌이려던 김대중의 사기극이 일장춘몽(一場春夢)으로 그치듯 노무현의 새로운 사기극도 결국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

-김상철 (변호사, 미래한국 발행인) 2006-8-3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6-4-reformation.htm

(사무엘상 15:11,26)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
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1940 "빨갱이를 책임자로 세워놓은 대한민국" 2006-09-02 isaiah
1939 향군 한기총, 9.2 시청앞 비상구국 국민대회 image 2006-09-02 konas
1938 독자 질의 답변, "강좌는 없나요?" 2006-09-02 isaiah
1937 작통권환수는 6.25 유발한 애치슨선언 2006-09-01 김영한
1936 위기를 위기로 인식못하는 정신질환자 2006-09-01 isaiah
» 설교 Summary & Commentary - 새에덴교회 2006-08-31 isaiah
1934 국군원로들, "국민이 타도에 나서라!" 2006-08-31 isaiah
1933 북한이 약해도 남한에 위협적인 이유 2006-08-30 조영환
1932 "기회를 놓치고 남한이 당하는구나" 2006-08-30 isaiah
1931 설교 Summary & Commentary - 삼일교회 2006-08-29 isaiah
1930 바보를 지도자로 세워놓은 한국인들 2006-08-29 isaiah
1929 "한국은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어" 2006-08-30 isaiah
1928 거짓 평화 고려연방제로 가고 마는가? 2006-08-28 김필립
1927 노무현을 쫓아내자 image 2006-08-28 독립신문
1926 "한마디 허튼 말에 이 나라가 무너지느니라" (2002.12.28) 2006-08-27 isaiah
1925 묵시를 외면하는 백성에게 임하는 재앙 2006-08-26 isaiah
1924 맥아더동상 파괴 감싼 장영달이 국방장관? image 2006-08-25 김성욱
1923 8.15 기념주일 어느 공허한 설교 2006-08-25 isaiah
1922 숄티, "태국정부에 항의 팩스 보내주세요" 2006-08-25 isaiah
1921 어느 유명 목사의 위험한 감동 (지구촌교회) 2006-08-24 isaiah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