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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역사 속의 그리스도인 (클릭)
본문말씀 : 출애굽기 3:1-15
설교일자 : 2006년 08월13일
설 교 자 : 화곡동교회 김의식 목사

"역사 속의 그리스도인"이라는 위의 매력적인 제목에 끌려 c3tv.com에서 설교를 듣게 되었다. "8.15해방과 6.25승리를 주신 하나님과 미국에 감사하자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자" 내용의 열정적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위에 있는 권세에 복종하라"는 성구를 대입시켜 노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며 비판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은 결과적으로 매우 공허하고 애매한 설교가 되고 말았다. 6.25 승리도 미국에게도 감사하지 않는 친북반미 세력의 중심에 노무현이라는 인물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를 비판하지 않을뿐 아니라 그의 권세에 굴복하며 어떻게 무엇으로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국에 감사하는 대한민국 편에 서든지 아니면 미국을 점령군으로 생각하는 노무현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하지 않으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회색지대에 머물게 된다. 잘못된 대통령을 비판하지도 말고 그 권력에 굴복하자는 신학사상은 역사속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의를 구현하는 사명과 양립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미가사역자들은 3년전 "너는 선지자로서 담대히 전하라"라는 엄위하신 부탁과 함께 "현 대통령은 자기의 중심에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며 세워질 인물이 세워지지 않았기에, 이 나라를 온 백성을 다스려갈 인물이 아니기에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기도하라"는 아래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솔직히 대통령을 "물러나라고 기도하라"는 메시지는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는 전통적인 신학과 충돌하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예를 들면 연산군이나 히틀러와 같은 지도자에게 해당되는 메시지이지만 노무현이라는 인물이 그에 버금가는 인물이라고 속단하기에는 아직 그럴만한 과오가 발견되지 않았던 때였습니다. 특별한 선지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묵시가 아니면 아직 대통령 임직을 수행하려는 인물을 향하여 그러한 악담을 어찌 할 수 있었겠습니까?

오늘에 이르러 노무현 인물은 국회에서 탄핵을 당했으면서도 계속하여 헌법을 무시하며 국민의 여망을 거슬러 급기야 하나님이 맺어주신 가장 공고한 한미동맹을 허물며 구석구석 도박으로 민생을 파탄시키고도 "내가 무엇을 잘못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넋두리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예배를 기뻐하시지만 정의를 외면하고 사는 자들의 예배와 헌물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아래 메시지와 아모스 5장과 미가서 6장을 읽으며 하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담대히 = 전하라 == 하나님께서 한 시대의 한 선지자로 세워 주셔 생명 다하기까지 이 일을 감당하며 이 나라의 도덕도, 이 나라의 책임자도 잘못 세워지면 이렇게 나라가... 지금도 전직들이 잘못 세워짐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물욕과 욕심 때문에 나라를 망하게 했지만 이제는 또 현 대통령은 물욕이 아니라 자기의 중심에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며, 세워질 인물이 세워지지 않았기에, 이 나라를 온 백성을 다스려갈 인물이 아니기에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 == 기도하라 == 나의 딸아! 이 땅에 살면서 나의 딸이 어떠한 일로 지금보다 더 많은 감옥과 생명을 던지는 일이 있더라도 많은 영혼들을 한국을 세계 속에 믿음의 국가로, 선진국가로, 제사장의 국가로 세우기 위해서 앞장서는 나의 딸을 한 시대(時代)의 = 일꾼으로 선지자(先知者)로 세워 주신 그 사명(使命)을 감당하라! ...> (2003.5.28)

종교의식보다 정의에 관심있는 하나님
물론 성서에는 약간의 종교적 탐구가 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즉 그의 마음은 마치 물을 찾는 사슴처럼 신을 찾고 있다고, 그러나 신의 답변은 결코 불확실했던 일을 없었다. 야웨 하나님은 ‘종교적 영감보다는 거센 물결같이 흘러내리는 정의(正義)에 더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하비 콕스 지음 ‘세속사회’ 대한기독교서회 출판 312쪽

노 대통령 `용산 반환은 자주 상징`
노무현 대통령의 "자주"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노 대통령은 24일 국립중앙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용산기지 공원화 선포식"에 권양숙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통상적인 행사로도 볼 수 있지만 내막은 그렇지 않다. 노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이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용산기지 반환에 담겨 있는 역사적 의미 때문"이라며 그 의미를 "자주"로 표현했다. 취임 이듬해인 2004년 3.1절 기념사에서 노 대통령은 "간섭과 침략과 의존의 상징이던 용산기지가 몇 년 뒤면 우리 국민의 손에 돌아온다"며 "점차 자주권이 강화되고 어엿한 독립국가로서의 대한민국 국민들 품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었다. 노 대통령은 24일에도 용산기지의 역사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곳 용산은 아픈 역사를 가진 땅"이라며 "124년 전 임오군란을 빌미로 청나라 군대가 주둔해 우리 국정을 좌지우지 간섭했고,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계기로 일본군이 강점하면서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의 전진기지가 되었던 땅"이라고 말했다. "해방 후에는 미군이 주둔해 우리의 국방을 기대어 온 땅"이라고도 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이제 이 땅의 의미가 달라진다"며 "침략과 지배, 전쟁과 고난의 역사를 과거로 보내고, 자주와 평화의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공원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주한미군에게서 돌려받는 용산기지에 공원을 만들겠다고 선포하는 행사에 자주의 의미를 담은 셈이다. 특히 공원 선포식을 한 8월 24일이라는 날짜도 그냥 정한 게 아니다. 고종실록에 따르면 1882년 임오군란을 빌미로 청나라 장군 오장경(吳長慶)이 45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지금의 용산에 주둔한 날이 바로 8월 24일이다. 노 대통령이 말했듯이 용산의 아픈 역사가 시작된 124년 전 그날을 공원 선포일로 잡은 것이다. 용산공원건립추진단 관계자는 "청와대와 협의해 학계의 자문을 거친 뒤 용산기지 공원화 선포식 날짜를 잡았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용산기지 공원화를 서울시가 아닌,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하려는 노 대통령의 생각은 확고하다. 노 대통령은 축사에서도 "서울시민 중에는 이 사업을 서울시가 시민의 뜻에 맞게 추진하기를 원하는 분도 많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 사업은 그 뜻에 있어 국가적 의미가 매우 크고 결과도 국가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시작전통제권 문제처럼 자주에 대한 노 대통령의 의지와 집착은 자칫 국내 정치에 활용될 소지가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동시에 폐쇄적 민족주의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미.대일 외교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일보 06-08-25

두 개의 지휘권, 갈라지는 한미전력
한미 양국 간 군사 지휘권의 근본 체계가 바뀔 것임이 분명해지고 있다. 동맹관계에서 더 많은 책임을 갖겠다는 한국 측의 자연스러운 요구에 호응해 미국은 동맹의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변화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첫째, 주한미군사령관은 더는 동맹군 전체의 지휘자가 아니다. 둘째, 단일 지휘체계라는 개념 자체가 변형되거나 아예 사라질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지휘권이 넘어간다는 차원의 문제라기보다는, 미래에 전시상황이 닥치면 양국이 사실상 자국 전력만을 지휘하게 된다는 뜻이다. 이 문제에 관한 한국의 방침은 여러 면에서 합리적으로 보인다. 주권 국가이고, 민주주의 국가이며, 세계 11번째 경제대국…. 이런 모든 사실은 한국이 동맹에서 종속적이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한국은 세계 10대 군사 강국이며 아마도 5위권 내에 들 것이다. 그러나 미국인이 이 문제를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다.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미국은 미군 주요 전력의 4분의 1 이상을 현장에 배치해야 한다. 미군의 연간 총군비(이라크 전비 제외)가 4000억 달러이므로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을 쓰는 것에 해당한다. 이는 한국군의 기여도에 비해 4, 5배 더 많은 것이다. 병력으로는 한국군이 더 많겠지만 미군 50만 명이란 수는 그 자체로 엄청난 규모다. 아마도 일부 한국인은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한국을 원치 않는 전쟁으로 끌고 들어갈까 걱정해서 동등한 지휘체계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같은 걱정은 군사 지휘시스템의 본질을 모르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군 지휘구조는 전쟁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국가 차원의 의사결정기구가 아니다. 그것은 한국과 미국 대통령, 즉 양국 국민의 공동 결정사항을 실행하는 작전 조직이다. 어떤 미군 4성 장군도 한국이 원하지 않는 전쟁으로 한국을 끌고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지휘체계를 바꾸는 결정은 군사적 효율성에 근거해야 한다. 미래에 전면전이 발생하면 한국과 미국의 지상군은 서로를 피하면서 각자 별도의 공격 경로를 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한쪽은 평양으로 신속히 이동하고 싶은데 한쪽은 그걸 원치 않는다면? 그렇다면 전장에서의 효율성과 협력을 담보할 수 있는 신속한 결정을 누가 내릴 것인가? 만약 한국군과 미군이 각자 평양으로 진격했다가 오인사격권 내에 들어간다면? 공군 작전에서는 더 나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정돼 있는 공군력을 어떻게 할당해야 할지 누가 결정할 것인가? 한국과 미국 공군이 서로를 적기로 오인하거나 상대방의 지상군을 공격하지 않도록 하는 관제 기능은 누가 확실히 책임질 것인가?(이런 문제들은 현재의 이라크전쟁에서도 때때로 발생하고 있다.) 모든 측면을 다 고려해 보면, 현재 논의 중인 이 새로운 정책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작고 제한된 전장(戰場)을 공유하는 전력의 지휘권이 분리돼 행사되는 데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내 개인 생각에 연합사의 지휘권은 양국이 공동으로 행사하는 정치적 통제에 예속됐다는 점을 서울과 워싱턴이 명확히 하되,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만약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휘체계를 바꾸기로 결정할 예정이라면 새로운 관계에 얽매이기 전에 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과 한국은 전장에서의 새로운 위험뿐만 아니라, 북한으로 하여금 한미동맹이 약해졌다고 감지하게 만들면서 대북 억지력 약화에 직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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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오핸런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동아일보, 8.25)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3-5-28-internal-war.htm
http://www.micah608.com/3-6-26-reform-church.htm

(아모스 5:18-24)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19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 20 여호와의 날이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 21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23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지로다

Woe to you who desire the day of the LORD! For what good is the day of the LORD to you? It will be darkness, and notlight. 19 It will be as though a man fled from a lion, And a bear met him! Or as though he went into the house, Leaned his hand on the wall, And a serpent bit him! 20 Is not the day of the LORD darkness, and not light? Is it not very dark, with no brightness in it? 21 "I hate, I despise your feast days, And I do not savor your sacred assemblies. 22 Though you offer Me burnt offerings and your grain offerings, I will not accept them, Nor will I regard your fattenedpeace offerings. 23 Take away from Me the noise of your songs, For I will not hear the melody of your stringed instruments. 24 But let justice run down like water, And righteousness like a mighty stream.

(미가6:6-8)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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