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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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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가 되었건 파랭이가 되었건 경제가 원활하여 잘 살 수만 있다면 그리 문제될 게 없다. 그런데 분배를 중시하는 빨갱이들이 벌인 정책은 필연적으로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고 서민들의 삶이 거덜 나고 만다는데 심각성이 있다. 아래 현대차의 문제를 살펴보면 도요다보다 많은 임금으로 회사가 경쟁력을 상실하고 망해가는데도 현대차 직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조건으로 내건 강성노조를 선택했다. 중국보다 10배의 임금을 받으면서도 생산성이 떨어지는 그러한 회사는 망하는 것은 필연이고 시기만 남았을 뿐이다.

한국의 정치와 종교도 그와 동일하다. 종교의 열매는 정치요 정치의 열매는 경제다. 경쟁력 있는 종교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경쟁력 있는 정치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기업이 망하고 대한민국은 망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열매가 좋지 않는 나무는 찍히우는 일만 남는다. 한반도 땅이 꺼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종교 정치가 잘못되어 결국 기업이 국제 경쟁력을 상실하여 하나둘씩 사라지고 젊은이들이 일할 터전이 없이 희망을 잃고 떠도는 현상이 나라가 망한 현상이다. 수출로 일궈낸 한국기업들이 망할 때에 가계 빚으로 카드 빚으로 시달리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 죄를 지으면 죄의 노예가 되고 빚을 지면 빚의 노예가 된다.

<... 지금 최고의 책임자가 잘못 세워지면 나라는 영원히 망한 나라요. 회복할 수 없는 북한 김정일 정권의 공산주의 사상으로 물드는 것이 아니라 더 무서운 것은 빚더미에 다 넘어간 이 나라를 누가 건질 것인가! 지금 현재 처해있는 이북에 김정일 정권에 넘어가는 게 무서운 게 아니라 이미 외채(外債)로, 빚더미로 있는 이 나라를 누가 다스릴까. 외국에서 관리하는 모든 기업과 은행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인 것을 모든 국민들은 알고 있느냐? 김정일 정권에 넘어가기 이전에 외채로 외국에서 관리하는 모든 기업과 은행이 이미 빚에 넘어간 한국이거늘 왜 이렇게 ... > (2005.12.3)

[사설] 몽유병 걸린 한국 경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서울이 夢遊病몽유병에 걸렸다(Seoul sleepwalk)’는 제목으로 한국 경제 특집기사를 실었다. 세계의 거울에 비친 한국 경제의 모습이 잠자다 불쑥 일어나 사방을 배회하는 정신 나간 몽유병자 같다는 것이다. ‘아시아의 수출 챔피언이었던 한국이 길을 잃을 위험’에 빠진 이유는 현대자동차 베이징 공장과 울산 공장을 비교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는 내용이다. 베이징 공장 중국 근로자들은 시간당 68대를 만들며 기본급으로 360달러(34만원)를 받는다. 울산 공장에선 시간당 55대를 만들면서 평균 월급은 4580달러(430만원)다. 한국 근로자는 중국 근로자보다 임금을 10배나 많이 받으면서 생산성은 더 낮다. 경제 원리대로라면 현대자동차는 울산 공장을 폐쇄하고 베이징 공장을 增設증설하는 게 옳다. 그러지 않으면 현대자동차 전체가 세계시장에서 베이징의 도요타 공장이나 상하이의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 제품에 밀려나게 된다. 이 간단한 원리를 현대자동차 勞使노사만 모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 경제는 경제적 활력 자체를 잃어버렸다. 민간기업 투자는 1996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40%에서 1998년 30%, 작년엔 28%로 떨어졌다. 기업 투자 축소는 기업이 내일의 糧食양식을 준비할 생각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바깥 사람들 눈에는 대기업의 납품가 引下인하 압력과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 치여 몰락 직전에 있는 중소기업의 時限附시한부 생명도 훤히 보인다. 경쟁력을 잃고도 정부 지원으로 버티는 ‘좀비 기업’들이 한국 경제의 活路활로를 가로막고 있다고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이런 기사는 새로울 게 없다. 산업 현장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상식으로 굳어진 사실들이다. 충격적인 것은 한국 경제의 속병이 잠자다 벌떡 일어나 정신없이 사방을 헤매고 다니는 몽유병으로 이미 전 세계에 알려질 만큼 알려졌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에서 손학규 前전 경기지사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서만 길게 이야기할 뿐 한국 경제의 속병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어느 장관도 파이낸셜타임스 기사를 꺼낼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한국 경제의 守門將수문장과 보초들이 너나없이 졸고 있다. 날이 저무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過客과객은 길에서 露宿노숙 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이런 정신없는 수문장과 보초에게 자신의 내일을 맡겨둔 국민들만 가여울 뿐이다.

-조선일보 입력 : 2007.03.20 22:54

현대車 임금은 토요타 추월… 생산성 격차는 더 커져
노조의 강경 투쟁에 따른 과도한 임금인상과 환율 하락까지 겹치면서 현대자동차의 임금 수준이 일본 토요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동차업계와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의 원ㆍ엔 환율(100엔당 790원)을 기준으로 현대차와 토요타 근로자의 대졸 초임을 원화로 환산해 비교한 결과 현대차가 3,100만원으로 토요타가 지급한 연봉(2,432만원) 보다 높았다. 이 같은 임금 역전현상은 환율이 대폭 하락한데다 현대차의 지난해 임금인상률이 토요타(약 2%)를 크게 앞서는 5.1%에 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04년 말(100엔당 1,009원)에는 토요타의 대졸 초임 근로자 임금이 2,986만원으로, 현대차(2,700만원)보다 300만원 가량 높았다. 임금 역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차와 토요타의 생산성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차량 한대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2002년 31.9시간에서 2006년에는 32시간으로 0.1시간 늘어났다. 반면 토요타는 2002년 21.8시간에서 2006년에는 21.3시간으로 0.5시간을 단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한단계 도약하려면 환율 하락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약화한 가격 경쟁력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브랜드 경쟁력이 강화돼야 하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한 과도기 상태에 빠져 있다”며 “올해 브랜드 경쟁력을 회복하질 못할 경우 경영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한국일보 2007-03-01 18:03

[사설] 다시 강성 노조위원장을 뽑은 현대차
현대자동차 새 노조위원장에 강경파로 알려진 인물이 당선됐다. 중도온건 후보를 물리친 그는 당선 직후 "국가 경제와 회사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 임단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강성 투쟁 기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로 그의 공약에는 상여금 100% 인상, 정년 2년 연장 등 사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 포함돼 있다. 노조가 산별노조로 전환한 뒤 올해 첫 협상을 하는 만큼 사측과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도 다분하다. 현대차 노조의 파행은 말하기에도 지쳤다. 1987년 이후 파업일수가 무려 351일에 달한다. 꼬박 1년을 파업으로 논 셈이다. 회사 사정이 안 좋다는데도 연초부터 "내 몫은 양보 못한다"며 빨간 띠를 두른 노조다. 20년간 파업 피해액은 10조8512억원으로 현대차를 산 국민과 7300여 개 협력업체에 전가됐다. 회사의 경쟁력도 뚝 떨어졌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현대차 인건비를 100으로 할 때 도요타는 76, 혼다는 88이다. 차 한 대를 생산하는 데 도요타는 22시간, 현대차는 30시간 걸린다고 한다. 도요타는 지난해 20조원의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도 기본급을 월 8000원만 인상했다. 노사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한 것이다. 노사분규는 아예 상상도 못한다. 부러움을 넘어 시샘이 난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일본 업체는 견제 수위를 높이고, 중국 등 후발업체는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고 우려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첫걸음은 경영진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노조에 대응하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노조에 질질 끌려다니는 무기력한 모습으로는 현대차도, 한국 경제도 희망이 없다. 신임 위원장과 노조도 회사가 있어야 일자리도 있다는 점을 가슴에 새기기 바란다. 노조가 변하지 않으면 미국 자동차 3사의 7만5000명 노조원처럼 해고통지서를 받게 될 것이다. 다 망하고 나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
  
-중앙일보 2007.03.17 00:23 입력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12-3-1-doomed-nation.htm
http://www.micah608.com/4-6-9-plot-hawaii.htm
http://www.micah608.com/6-9-20-advise-businessman.htm

(마7:18,19)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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