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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

지난 3월 26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1941년판 영문저서 ‘Japan Inside Out` (일본, 그 가면의 실체)의 번역출판 기념회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송방용 헌정회(憲政會) 회장은 “내가 95세를 살면서 역사를 좀 알게 되었습니다. 해방 후 ‘좌우합작’이다 ‘찬탁(贊託)’이다 라고들 할 때 이승만 박사의 ‘단정(單政)’노선이 관철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고 오늘의 자유와 번영도 없었을 것”이라며 원로로서 애국충정을 토로하였다. 

이어 강영훈 전 국무총리는 “이승만 박사는 호놀루루의 병상에서 아들 이인수 박사에게 우리나라 사람이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는 것을 경계하시고, ‘이제 후로는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는 성경 갈라디아서 5장 1절을 유언으로 남겼다”고 전하였다. 

자유인이라면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값을 치른다. 자유는 공짜로 누릴 수 없다. 그런데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는 북한의 김정일로부터 오는 위험에 처해 있다. 

김정일은 무엇보다도 핵무기를 보유한 상태로 미국과 수교하는 것이다. 김정일은 절대권력을 유지하고 기회가 되면 남한을 먹을 목적으로 ‘총폭탄’인 핵무기를 개발한 것이므로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야 한다. 

핵보유국으로서 미국과 수교를 하게 된다면 북한은 정당한 국가로 국제적인 공인을 받게 될 뿐 아니라, 막대한 경제적인 지원까지 받게 된다. 나아가 남한 노무현 정부와의 ‘평화체제’구축을 통하여 군축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달성하고 대선‘흥행’까지 성공시켜 좌파 후보를 당선시킨다면 이후 주한미군 철수와 함께 공산화까지 넘볼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목표가 달성되려면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핵확산을 하지 않는 약속 아래 북핵을 용인하거나,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믿어줘야 할 것이다. 

만일 미국이 북한의 약속에 속지 않아 6자회담의 외교적 틀이 깨지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미국은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고, 한편 남한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고 여권의 지지는 매우 약하므로 연말 대선에서 친북 세력이 정권을 놓게 되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고 본다면  김정일로서는 그대로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개입하기 어려운 일종의 내전 상황을 조성함으로써 친북쿠테타를 일으키고 그 기회에 아예 남한을 먹으려고 할 것이다. 

이는 서울과 지방도시에서 대대적인 反FTA시위를 벌여 도심과 지방청사를 점거하고 예컨대 미대사관 진입 시도 시 특수공작원을 통해 발포사고를 야기하는 한편, 지하 땅굴을 통해 한국군 위장 특수부대가 쏟아져 나와 주요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가능하다. 

지난 12년 동안 북한에 8조 5천억 원을 쏟아 부었으나 북한은 개혁ㆍ개방은 커녕 핵무기와 미사일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한 해 1조 500억 원이나 대북지원을 하도록 예산을 책정하고서 북한은 아무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믿는 이 나라 정부와 정치인들이 지금 평화를 내세우고 있다. 

일본의 진주만 습격 5개월 전에 ‘Japan Inside Out`을 출판함으로써 평화주의에 물들어 일본과 타협하고 있던 미국사회에 일본의 전쟁도발 위험을 경계한 이승만 박사의 통찰력에 새삼 존경을 표하면서, 우리의 안일과 무사(無事)로 인해 또다시 종의 멍에를 매게 되지 않도록 근신하며 깨어 있어야 하겠다.      

-김상철 국비협의장 2007-03-28 오전 8:12:0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7-1-31-new-leader.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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