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재벌들이 독점적 지위를 악용할 경우 영세한 중소기업에 대한 구조적 착취가 가능하게 되며 계속된 부의 대물림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이 증대되어 공산주의 사상이 침투한다. 정의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는 정치개혁 종교개혁 경제개혁이 총체적으로 필요하다. 재벌들의 변론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송사를 바르게 판결한 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않고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들이 하고자하는 일을 채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일들을 그르치며 많은 물욕(物慾)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기에 많은 사람들을 더욱더 악의 길로 이끌어간다는 것을 어찌 알 수 있으랴! ...> (2005.10.17)

<... ‘내가 세운 기업인데’ ‘내가 세운 교회인데’ ‘내가 세운 제단인데’ 하는 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죽이고 있는 줄 아느냐? 거기에는 세워진 책임자가 있을 뿐이며 그것에 관리자로 세워놓았을 뿐이지 물질을 자기 것으로 착취하는 것은 절대로 기뻐하지 않나니 이 땅에 모든 법을 바꾸고 바꾸고 바꿔가는 것들도 다 정확한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들어가 보면 너무나도 정확한 개혁이 있느니라. 너무나도 자기 것으로만 착취하려는 책임자의 습성을 고치기 위해서 지금의 모든 법과 기업들의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참으로 부당(不當)한 것도 있지만 긍정적(肯定的)인 것들도 있느니라....> (2005.12.30)

재벌그룹 경영권 승계 "편법"은 설 땅 없다
법원이 삼성그룹의 편법 경영권 승계 논란을 불러온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하고 유죄를 선고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경영권 승계 작업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재벌 그룹의 2, 3세 편법 경영권승계 작업은 최근 몇 년 간 시민단체의 문제제기와 검찰 수사 등으로 잇따라 제동이걸리고 있다. 재벌 2, 3세가 경영권 편법 승계와 경영권 강화 등의 문제로 검찰 수사망에 걸린 것은 2003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처음이었고 작년에는 현대.기아차그룹의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수사를 받아야 했다. 또 이날 법원이 에버랜드 사건의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인정함에 따라 검찰 수사의 칼날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한편 이제는 더 이상 세금을 물지 않고 편법을 동원한 경영권 승계 작업을 할 수는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신세계의 경우와 같이 세금을 제대로 내고 정정당당하게 경영권을 상속하겠다는 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 "편법 상속 더 이상 안 통한다" = SK 최태원 회장은 경영권 강화를 위해 계열사 주식을 맞교환하는 편법을 쓰다 검찰 수사를 받고 옥고를 치렀다. 최 회장은 2002년 4월 독점거래법상 출자총액 제한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그룹의지배권을 잃을 것을 우려하고 비상장사인 워커힐 호텔과 상장사인 SK㈜ 주식을 맞바꾸는 식으로 그룹 지배권 강화를 시도했다. 당시 최 회장은 워커힐호텔 주식은 자산기준으로 높게 평가하고 SK㈜ 주식은 시가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동원했다. 최 회장은 법정에서 "주식 맞교환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불가피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검찰의 손을 들어줘 최 회장은 1심에서 징역 3년,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작년 비자금 사건으로 정몽구 회장이 구속되는 큰 시련을 겪었다. 현대차 양재동 본사 사옥 증축 과정의 로비 의혹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정의선 사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으로 옮아갔다. 의혹은 그룹의 물류회사인 글로비스에 집중됐다. 현대차 그룹이 글로비스에 물량을 몰아주고 계열사인 본텍의 주식을 헐값에 매입한 뒤 비싸게 파는 방법으로 정 사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종자돈을 마련한 것이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급기야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 부자가 보유하고 있던 글로비스 주식을 조건 없이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로써 현대차의 경영권 승계 계획은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갈 수밖에 없게 됐다. 삼성그룹도 이날 법원이 에버랜드 사건에 대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인정, 그룹 총수인 이건희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이재용 전무의 경영권 승계도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게 됐다.
◇ "차라리 당당히 세금 내겠다"..2, 3세 경영 참여도 활발 = 삼성과 현대차가 2세들에 대한 "값싼 승계"를 추진하다 잇따라 발목을 잡힘에 따라 재계에서는 이제 당당히 세금을 내고 떳떳하게 경영권을 승계하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신세계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작년 9월 아버지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 주식 37만7천400주를 물려받았고 2천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주식으로 현물 납부했다. 정 부회장은 작년 말 부사장에서 부회장으로 두 계단이나 승진하면서 경영 전면에 나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의 사례를 계기로 정당하게 세금을 내고 경영권을 승계하겠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2, 3세를 경영일선 전면에 배치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작년 12월 정몽근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서 아들인 정지선 부회장이 경영권을 넘겨받았다. 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아들 세창씨는 부장에서 이사로 승진했고 조양호 한진그룹 장녀 현아씨와 장남 원태씨도 각각 상무와 상무보로 승진, 3세 경영 체제를 굳히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세홍씨도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다 GS칼텍스 상무로 영입돼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07-50-29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5-10-17-2-evil-bahavior.htm
http://www.micah608.com/6-9-20-advise-businessman.htm
http://www.micah608.com/5-12-30-robbery.ht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2380 평화를 노래할 때가 아니다 2007-06-06 김상철
2379 오늘은 현충일, 나라 위해 기도하는 날 2007-06-06 NCCK
2378 高手의 盧 2007-06-05 isaiah
2377 사람과 메론의 속은 알 수 없다 2007-06-05 isaiah
2376 엘빈 토플러 "한국은 제1, 2, 3의 물결 이룬 유일한 나라” image 2007-06-04 세계일보
2375 6.6 국민대회는 "거짓평화에 저항" image 2007-06-04 konas
2374 (독자서신) 침묵하시는 뜻이 무엇일까요 2007-06-02 jbkim
2373 김정일의 선택과 남한 국민의 선택 2007-06-02 isaiah
2372 6ㆍ6 호국기도회 및 국민대회 2007-06-01 ncck
2371 대한민국 해체를 준비하는 자들 2007-06-01 isaiah
2370 개성공단 진출 기업, 北직장장이 좌우… 2007-06-01 미래한국
2369 김정일 폭정에 분노하는 정치인이 없다 2007-05-31 isaiah
2368 뜨거운 맛을 보는 녀석들 image 2007-05-31 독립신문
2367 한나라당 경선에는 "우파 지도자"가 없다? 2007-05-30 강길모
2366 "너무나 많은 물질과 영혼들이 희생되고 있다" 2007-05-30 isaiah
» 기업 책임자들의 악습을 지적한 판결 2007-05-29 isaiah
2364 김상철 변호사 지식인선언 image 2007-05-28 ohmynews
2363 죽쒀서 개 주려는 보수우익들 2007-05-28 isaiah
2362 "교육자가 밥벌이나 하는 직업이더냐" 2007-05-27 isaiah
2361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자가 순교자다" 2007-05-27 isaiah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