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은행강도가 "은행을 폭파해 버리겠다"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고성능 폭탄을 가지고 있느냐 모조폭약을 가지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면 대응방식이 달라진다. 놀이용 폭약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쉽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김정일 그자가 우라늄을 사용하여 만들었다는 무기는 "dirty bomb"이라 불리는 것이며 핵무기라 볼 수 없고 일종의 고성능 폭탄에 불과한 것이라는 분석기사가 나왔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북은 핵을 성공하지 못했느니라"는 메시지를 전해왔으므로 새삼 놀라지 않는다. 협박에 의해 강도에게 돈을 강탈당하는 것과 은행이 자발적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것과는 천지만큼의 차이가 있다. 전자는 허술한 바보이고 후자는 선행의 손길이다. 중국과 미국은 속는 척하면서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듯하고 남한은 북한의 핵무기 협박에 완전히 농락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 이것은 핵을 만들고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자기 이북을 어느 누구도 건들지 못하게 그러한 무기를 하고 있는 것을 과장할 뿐이지 진정 그 핵을 개발하고 만들 수 있는 재력과 기술은 없느니라 그렇게 하는 것을 과장할 뿐이라. 자기를 그렇게 위장하지 아니하고는 살아남을 수 없기에 이미 자기나라가 다칠 것을 알았기에 그렇게 과장할 뿐이지 진정 그 나라에는 그것을 개발할 수 있고 그것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은 없느니라. 다 속고 있는 것뿐이니라. 은밀히 크고 작은 무기들은 갖고 있다할지라도 제일 이 나라에 또 그 핵문제로 말미암아 모든 자기들에게 주시하며 자기들을 보호할 뿐이지 진정 그것을 만들 수 있는 그러한 기술이 없느니라. 어찌하여 그것을 속고 있는 각 나라들이 참으로 어리석구나 절대로 이것은 자기 이북이 살아남기 위한 위장일 뿐이고 과장일 뿐이라. 자기들이 살아야 되기에, 자기들에게 위험이 왔다는 위험신호를 알기에 그러한 것을 비쳤을 뿐인데 그 문제로 말미암아 너무나 많은 한국과 모든 나라들이 속고 있는 것을 우리 하나님이 그냥 보실 리가 없는 것을 밝힐 날이 오나니 .... > (2003.4.7)

북핵 분석 학자의 ‘평양 大사기극’ 고발
“무늬만 핵무기 ‘더티 밤 (Dirty Bomb)’ 으로 쇼를 하고 있다”
(서론 생략)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사용후핵연료를 생산해온 영변의 5MW 실험용 원자로. 전문가들은 이 원자로가 프랑스 G-1 원자로와 비슷할 것으로 막연히 추정했다. 원 안은 연기가 나오는 굴뚝으로 이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음을 뜻한다. 이 압력은 고폭약(High Explosive)을 터뜨려서 얻는다. 고폭약을 터뜨리려면 뇌관 역할을 하는 기폭장치가 있어야 한다. 기폭장치가 터지면 고폭약이 폭발하고 그때 32개 방에 들어가 있던 플루토늄이 쏟아져 나와 한 덩어리가 되면서 임계질량을 만들어 핵반응이라고 하는 폭발을 일으킨다. 그런데 기폭장치와 고폭약 배치에 문제가 있어 32개의 플루토늄이 다 나오지 않으면, 설사 핵반응이 일어났다고 해도 그 위력이 약해진다. 나오기는 다 나와서 한 덩어리가 되었더라도, 합쳐지는 시간이 너무 길면 약한 핵반응이 일어난다. 학자들은 100만분의 1초 이내로 플루토늄이 합쳐져야 폭탄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100만분의 1초로는 플루토늄이 갖고 있는 폭발력을 전부 드러낼 수 없다. 그보다 더 빨리 합체시켜야 플루토늄이 갖고 있는 폭발력이 발휘된다. 핵 보유국들은 요즘 1억분의 1초 안에 합체시키고 있다고 한다.
-플루토늄 순도가 중요
나가사키에 떨어진 플루토늄탄은 32조각 모두 합체할 경우 TNT 2만2000여t(22킬로t)을 터뜨린 것과 같은 위력이 나올 것으로 보았다. 그런데 막상 사용하고 보니 그 위력은 예상치의 20% 이하인 4킬로t도 못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전문용어로 ‘폭발효율 20% 미만’이라고 말한다. 폭발효율은 일부 플루토늄 조각이 합체되지 않았거나 합체 시간이 길어졌을 때 낮아지는데 이는 기폭과 고폭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플루토늄탄을 만들 때는 기폭과 고폭을 빨리 하기 위한 실험을 거듭한다. 기폭과 고폭실험을 하면 그때 나온 물질이 실험을 한 토양에 남는다. 1998년 8월 이전 한국군 정보사령부는 북한이 기폭과 고폭 실험을 해오던 평북 대관군 지역으로 특수요원을 침투시켜 그곳의 토양을 가져오게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 토양을 분석해 북한이 기폭과 고폭실험을 70여 회 했다는 것을 밝혀내고 이 정보를 미국과 공유했다. 정보사가 1998년 8월 이전에 침투했다고 단정한 것은 이 공작을 성공시킨 정보사 대령들이 1998년 8월 훈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은 1994년 제네바 합의 이후로는 기폭-고폭 실험을 거의 못했으므로 넉넉잡고 100회 정도 기폭과 고폭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정도의 실험으로는 완전한 기폭-고폭 장치를 만들기 어렵다. 지난해 북핵 실험은 이런 상태에서 치러졌으므로 성공 확률은 애초부터 낮았다. 플루토늄탄은 합체 속도와 임계질량뿐 아니라 플루토늄의 순도에 따라 폭발력이 좌우된다. 원자로에 집어넣은 핵연료 속에 우라늄 235와 238이 들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원자로에 들어간 핵연료는 핵반응을 일으키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우라늄 238이 중성자와 합쳐져 플루토늄으로 변한다. 중성자 한 개와 합쳐진 우라늄 238은 플루토늄 239가 된다. 두 개와 합쳐진 우라늄 238은 플루토늄 240, 세 개와 합쳐진 우라늄 238은 플루토늄 241, 네 개와 합쳐진 우라늄 238은 플루토늄 242가 된다. 이 네 종류의 플루토늄 가운에 짝수인 플루토늄 240과 242는 핵분열을 하지 못한다.
-‘더티 밤’ 터뜨린 북한
따라서 플루토늄탄을 만들 때는 전체 플루토늄에서 30% 정도를 차지하는 플루토늄 240과 242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한다. 불순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한 채로 만든 플루토늄탄은 ‘더티 밤(Dirty Bomb)’, 글자 그대로 쓰레기 같은 폭탄이 된다. 이 폭탄은 모든 플루토늄 조각이 빠르게 합쳐져도 그 위력이 크게 떨어진다. 플루토늄탄이 약하게 폭발하는 것은 기폭과 고폭의 문제뿐만 아니라 플루토늄의 순도가 떨어지기 때문일 수도 있는 것이다. 나가사키에 떨어진 플루토늄탄의 무게는 4.5t이었는데, 이 무게 가운데 상당부분을 고폭약이 차지한다. 2006년 10월9일 함경북도 길주의 지하갱도에서 확실하게 있었던 것은 고폭약의 폭발이었다. 그리하여 쪼개져 있던 플루토늄이 밀려나와 한 덩어리가 되면서 핵반응을 일으켰다. 그러나 합체 속도가 늦고 플루토늄의 순도가 떨어지다보니 ‘빵’ 하고 터지지 못하고 ‘피시식…’ 하고 만 것이다. ‘피시식…’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상당한 에너지를 내는 핵반응이다. 원자로는 ‘피시식…’을 일으키는 플루토늄탄보다 훨씬 더 순도가 떨어지는 핵물질을 사용하고, ‘피시식…’을 일으키는 시간보다 몇만 배 더 천천히 핵반응을 일으키지만, 60만~100만kW에 이르는 큰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즉 여기에서의 ‘피시식…’은 핵무기로 보기에 힘이 약하다는 뜻이지 절대적인 에너지가 작다는 것은 아니다. (이하생략)

-이정훈 기자 신동아 2007년 6월호,
동아일보 2007-06-26 전재

<관련 미가608 메시지>
북한은 핵보유를 가장할뿐 성공한 핵이 없다
 "북은 핵을 성공하지 못했느니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2420 Damien Hirst 作, 8601개 다이아몬드 박힌 해골 image 2007-06-30 isaiah
2419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2007-06-29 isaiah
2418 조목사, 가짜교회와 평양 심장병원 건립 합의 2007-06-28 이동복
2417 중요 행사를 보도하지 않는 언론 2007-06-28 김상철
2416 한국교회의 혼란된 대북관(對北觀) 2007-06-27 김창범
» 실패한 핵무기에 농락당하고 있다 2007-06-27 isaiah
2414 탈북인들도 남한 지도자를 선택할 권한이 있다 2007-06-26 isaiah
2413 ‘악마의 통계’와 6.25 남침 2007-06-25 송복
2412 고혈압 환자여 처방대로 약 좀 드세요! image 2007-06-25 중앙일보
2411 북한을 눈독들이는 중국과 협상하는 미국 2007-06-24 isaiah
2410 주식이 올랐다고 소문나는 때가 위험하다 2007-06-24 isaiah
2409 외국인의 손에 넘어간 은행과 기업 2007-06-23 isaiah
2408 우정을 얻은자여 환희의 노래를 부르자 2007-06-22 isaiah
2407 호국보훈의 달에 호국영령들이 호곡한다 2007-06-21 송대성
2406 김정일에 세뇌된 대변인들 2007-06-21 isaiah
2405 인간의 각본과 하늘의 각본 2007-06-20 isaiah
2404 세계 첨단기술국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2007-06-19 isaiah
2403 “영락학원 개방이사 안 받으면 지원 중단” 2007-06-18 chtoday
2402 6.15공동선언 즉각 파기하라 ! 2007-06-17 뉴라이트
2401 20일, “서민의 정당” 바른한국당 창당 image 2007-06-17 프리덤뉴스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