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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초 분위기는 한나라당 이후보를 지원하는듯한 분위기였다. 오늘에 노정권은 극단적으로 이후보를 겨냥하고 있다. 박후보가 정권을 잡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거나 대선 결선에서는 박후보가 상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박후보를 쓰러트릴 또 다른 약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장영달 원내대표 자신이 그렇게 말했다). 마지막에 흩어졌던 중도좌파들이 다시 모이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다음은 그들이 세운 각본이 있다해도 이 나라는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묵시이다.
<... ‘네가 되냐 내가 되냐’ 할 때에 이 나라는 불바다가 된다는 것을 아직도 알지 못하고 있구나. ‘네가 되냐 내가 되냐’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 다 정신이 (없을 때에) 절대로 ... 말로는 노무현 정권이 이명박에게 넘겨준다했지만 그것은 너무나 무서운 모순(矛盾)이 있다는 것을 알지어다. 그자를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될 것으로 높이 세워놓고 다시 자기들이 어찌하면 또 새롭게 세워서 새롭게 당을 만들어서 순간 우리 현당이 다시금 해볼 생각을 하며 여러 묘안(妙案)을 짜고 있는 것을 어찌 알지 못하며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짜고 겉으로는 다 갈라지고 갈라지고 === 다 ‘너도 나쁘고 너도 나쁘다’ === 하지만 한군데로 모아져 어찌하면... 지금은 이명박을 띄우는 것 같으나 그 위에서 더 교묘하게 = 진행시키는 것은 다- 지금은 너도 나도 서로 죽이는 것 같으나 제일 이용하기 쉬운 박근혜를 세울 생각인 것을 알고 있느냐? 다- 절대로 현당은 한나라당을 밀지 않는 것을 어찌 그 묘수에 다들 ... 잠시 잠간 써먹다 그자를 언제 어느 때 제거할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을, 그렇게 쉽게 이쪽 당으로 넘겨주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다- 빌미를 미끼를 던져놓고 마지막에 다 사건을 만들어 놓고 순간 떨어뜨리며 다시 자기들 전체 합당을 하여 세울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을 아느냐? 이미 이명박은 그 미끼에 걸렸느니라. 어느 순간 미끼를 던진 사건에 그자를 떨어뜨리려는 것을 알고 있느냐? > (2007.1.30)
[사설] 선언만 하면 아무나 대통령 후보가 되는가
이른바 범여권에서 대선 출마자가 난립하고 있다.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이가 이미 10명 가까이 된다.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출마 의사를 부인하지 않는 이가 5~6명이다. 모두 합치면 15명 내외다. 앞으로 상황이 진전되면 20명이 될지도 모른다. 어느 특정한 정치세력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가 이렇게 많은 건 역사상 처음이다. 헌법에 정치적 자유가 보장돼 있으므로 개인의 출마는 말 그대로 자유다. 그러나 피선거권이 있다 해서 아무나 출마해도 문제가 없을까. 개인의 행동이 공동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매명(賣名)을 위한 출마는 없을까. 일부는 국민경선을 위한 들러리라 해도 이렇게 아무나 출마하는 게 국가의 품격에 괜찮은 것일까. 이런 것을 점검하는 건 공적(公的)인 영역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의 자질이다. 자질만 좋다면 10명이건 20명이건 상관없다.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자질로 보면 출마자 또는 출마 희망자 상당수에 문제가 많다. 어떤 이는 자신을 키워준 곳에 침을 뱉고 다른 기회를 좇았던 이고, 어떤 이는 반미 발언을 일삼던 국회 상임위원장이며, 누구는 당내 경선마다 얼굴을 내밀다 미미한 득표로 낙선했던 이다. 현 정권 실정에 책임을 공유하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퇴장했는데 같은 책임을 져야 할 이는 이상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야당에 있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여당으로 간 이는 경상도 후보 운운하고 있다. 왜 이런 사태가 나올까. 누구나 자유롭게 후보를 선언한다고 한국의 정치적 자유가 신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들은 대통령의 자리를 너무나 소홀히 보고 있다. 자격 미달자들이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면, 자격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피하게 돼 있다. 정치는 점점 악순환에 빠지고 만다.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몰아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는가. 정치를 천박하게 만들고 있음을 부끄럽게 알라.
-중앙일보 2007.06.2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1-11-traitor-korea.htm
http://www.micah608.com/7-1-30-foolish-people.htm
년초 분위기는 한나라당 이후보를 지원하는듯한 분위기였다. 오늘에 노정권은 극단적으로 이후보를 겨냥하고 있다. 박후보가 정권을 잡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거나 대선 결선에서는 박후보가 상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박후보를 쓰러트릴 또 다른 약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장영달 원내대표 자신이 그렇게 말했다). 마지막에 흩어졌던 중도좌파들이 다시 모이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다음은 그들이 세운 각본이 있다해도 이 나라는 다른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는 묵시이다.
<... ‘네가 되냐 내가 되냐’ 할 때에 이 나라는 불바다가 된다는 것을 아직도 알지 못하고 있구나. ‘네가 되냐 내가 되냐’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 다 정신이 (없을 때에) 절대로 ... 말로는 노무현 정권이 이명박에게 넘겨준다했지만 그것은 너무나 무서운 모순(矛盾)이 있다는 것을 알지어다. 그자를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 될 것으로 높이 세워놓고 다시 자기들이 어찌하면 또 새롭게 세워서 새롭게 당을 만들어서 순간 우리 현당이 다시금 해볼 생각을 하며 여러 묘안(妙案)을 짜고 있는 것을 어찌 알지 못하며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짜고 겉으로는 다 갈라지고 갈라지고 === 다 ‘너도 나쁘고 너도 나쁘다’ === 하지만 한군데로 모아져 어찌하면... 지금은 이명박을 띄우는 것 같으나 그 위에서 더 교묘하게 = 진행시키는 것은 다- 지금은 너도 나도 서로 죽이는 것 같으나 제일 이용하기 쉬운 박근혜를 세울 생각인 것을 알고 있느냐? 다- 절대로 현당은 한나라당을 밀지 않는 것을 어찌 그 묘수에 다들 ... 잠시 잠간 써먹다 그자를 언제 어느 때 제거할 무서운 음모를 꾸미고 있는 것을, 그렇게 쉽게 이쪽 당으로 넘겨주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것을, 다- 빌미를 미끼를 던져놓고 마지막에 다 사건을 만들어 놓고 순간 떨어뜨리며 다시 자기들 전체 합당을 하여 세울 계획을 하고 있는 것을 아느냐? 이미 이명박은 그 미끼에 걸렸느니라. 어느 순간 미끼를 던진 사건에 그자를 떨어뜨리려는 것을 알고 있느냐? > (2007.1.30)
[사설] 선언만 하면 아무나 대통령 후보가 되는가
이른바 범여권에서 대선 출마자가 난립하고 있다.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이가 이미 10명 가까이 된다.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출마 의사를 부인하지 않는 이가 5~6명이다. 모두 합치면 15명 내외다. 앞으로 상황이 진전되면 20명이 될지도 모른다. 어느 특정한 정치세력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가 이렇게 많은 건 역사상 처음이다. 헌법에 정치적 자유가 보장돼 있으므로 개인의 출마는 말 그대로 자유다. 그러나 피선거권이 있다 해서 아무나 출마해도 문제가 없을까. 개인의 행동이 공동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매명(賣名)을 위한 출마는 없을까. 일부는 국민경선을 위한 들러리라 해도 이렇게 아무나 출마하는 게 국가의 품격에 괜찮은 것일까. 이런 것을 점검하는 건 공적(公的)인 영역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보의 자질이다. 자질만 좋다면 10명이건 20명이건 상관없다.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자질로 보면 출마자 또는 출마 희망자 상당수에 문제가 많다. 어떤 이는 자신을 키워준 곳에 침을 뱉고 다른 기회를 좇았던 이고, 어떤 이는 반미 발언을 일삼던 국회 상임위원장이며, 누구는 당내 경선마다 얼굴을 내밀다 미미한 득표로 낙선했던 이다. 현 정권 실정에 책임을 공유하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퇴장했는데 같은 책임을 져야 할 이는 이상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야당에 있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여당으로 간 이는 경상도 후보 운운하고 있다. 왜 이런 사태가 나올까. 누구나 자유롭게 후보를 선언한다고 한국의 정치적 자유가 신장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들은 대통령의 자리를 너무나 소홀히 보고 있다. 자격 미달자들이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면, 자격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피하게 돼 있다. 정치는 점점 악순환에 빠지고 만다.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몰아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돌아볼 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는가. 정치를 천박하게 만들고 있음을 부끄럽게 알라.
-중앙일보 2007.06.2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1-11-traitor-korea.htm
http://www.micah608.com/7-1-30-foolish-peopl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