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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편리성 과학성과 우수성은 재론하지 않아도 부인할 한국 사람은 없다. 특히 컴퓨터 시대에 한글의 탁월성은 다른 언어를 압도한다. 그렇다하여 한글전용을 주장하며 우리 언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를 경시하는 정책을 취해서는 안된다. 뜻을 무시하고 소리나는대로 쓰고 말하는 요즈음의 언어는 정확성도 떨어지고 품위도 없고 경박스럽다.

제주도 여행중 태왕사신기를 촬영했다는 셋트장을 방문하고 나서도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다가 한자표기를 보고 비로소 그 뜻을 알 수 있었다. "使臣記"가 아니라 "四神記"였던 것이다. 세계화를 위해서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가르치는 나라에서 한글 전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한글전용한다하여 I am going to school을 "아이엠고잉투스쿨"로 쓰자는 학자는 없을 것이다. 기본 한자를 알지 못하면 無識하다는 소리를 면키어렵다. 후대들에게 漢字 가르치는 일은 한글을 더욱 풍요한 언어로 만드는 일임을 알아야 한다.  

한글학회 창립 100돌 기념식 개최
한글학회 창립 100돌 기념식이 30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부장관, 김승곤 한글학회장, 이상규 국립국어원장, 문효근 연세대 명예교수, 알베르트 후베 독일 본 대학 교수 등 국내외 문화 및 학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우리 말과 글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분명하게 인식될 때까지 한글학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곤 한글학회장은 "한글학회가 지난 100년간 한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투쟁"도 불사했다면 향후 100년은 한글전용을 뿌리내리고 한글을 세계화하는 작업을 시도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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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의 한국인은 母國語를 알았다!
한자문맹률이 50%가 넘는 2008년의 한국인은 40년 전의 국민보다 더 무식해졌다! -趙甲濟
한글을 國語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알파벳을 英語라고 착각한는 것과 같다. 한글과 알파벳은 언어를 표현하는 수단, 즉 문자이지 말이 아니다. 國語는 문자에 담긴 말이고 뜻이다. 韓國語의 표기수단은 두 가지이다. 비, 눈, 물, 여름, 파랗다 같은 고유어는 한글로 표기해야 한다. 韓國, 知識, 自由, 常溫 같은 漢字語는 한자로 표기해야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된다. 한자어를 한글로 표기하면 전해지는 것은 소리이다. 소리로도 의미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알듯 말듯 애매한 경우도 있다. 완전히 암호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어 낱말의 70%는 漢字語이다. 이 많은 漢字語를 1960년대말까지는 전부 漢字로 표기했다. 1960년대 영화 포스터를 보면 배우, 연출자, 감독이름, 그리고 제목이 전부 한자로 표기되어 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영화 관객은 대중이다. 1960년대 한국의 대중은 2008년의 한국 대중보다도 한자를 많이 알았고 따라서 한국어를 더 잘했다는 이야기이다. 영어나 인터넷 기술은 2008년의 대중이 더 잘하겠지만 母國語 실력은 40년 전의 대중보다 뒤떨어졌다. 뒤떨어진 정도가 아니라 한자文盲이 되어 버렸으니 한국어 실력이 반신불수가 된 셈이다. 母國語 실력이 퇴보했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母國語가 끼치는 영향권 안에 드는 부분이 퇴보했다는 뜻이다. 국어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퇴보했다는 뜻이다. 언론, 학자, 문학, 정치의 質的 수준이 떨어졌다는 이야기이다. 2008년의 신문은 1960년대의 신문보다 후퇴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신문의 생명은 정보의 정확하고 공정한 전달이다. 이 부분에서 오늘의 신문은 하루 8면이 나오던 1960년대의 신문보다 못하다. 기사문장이 부정확하고 한글專用으로 해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기사 내용과 제목의 品格도 떨어진다. 공정성도 40년 전이 낫다. 요약하면 母國語의 쇠퇴는 정신의 쇠퇴, 영혼의 혼탁을 의미한다. 물질적으론 더 잘 살지만 정신과 영혼은 더 못 산다. 이게 오늘날 한국의 진정한 위기이다. (한자)文盲率이 50%가 넘는 오늘의 한국인이 더 무식해진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www.chogabje.com  2008-08-30, 23:00

<관련 미가608 메시지>
개역한글 성경의 위대함
세종대왕, "한글창제는 하늘의 이치를 따른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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