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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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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도 모르는데 後生을 어찌 알겠느냐" 하며 현실에 충실하고자했던 공자사상은 조선시대에 死後의 葬禮와 祭禮에 목숨을 바쳐 싸우는 유교사상으로 변질되었다. 조선시대 東人 西人 老論 小論 사색당파의 핵심 논점은 장례절차와 제례 문제였다. 지금으로 보면 한심한 일이라 비난하나 이번 김대중 장례를 치르며 아직도 한국인들은 거기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양의 인물들은 간소한 장례를 부탁하며 가족장으로 한 경우가 많다. 풍수도사들의 말에 따라 김대중도 의붓아비를 명당에 묻어 대통령이 되었다고 유력언론사들이 나팔을 불어댄다. 이회창도 충청도 어느 명당터에 조상을 모셨다하니 두고볼 일이다. 이러한 헛된 속설들을 과감하게 개혁해야할 개신교회들은 어떠한가. 그중에서 압구정동 소망교회의 장묘제도는 본받을 만하다.

<... 이 세상이 새롭게 바뀌고 있구나. 지금의 모든 사람들이 애통하며 눈물뿌리고 눈물뿌려 애통하는 것 같지만 잠시잠간 그 모든 것이 사라지며 이제는 새롭게 이 나라가 바뀔 때가 되었으며 새로운 정권교체 속에 참으로 뿌리가 뽑히지 않아서 참으로 새롭게 바꿔진 정권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한가지 한가지 다 정리시켜주며 잘못된 악의 뿌리들을 다 뽑아주리니...> (2009.5.29 22:00)

전(前) 대통령 첫 국장(國葬) 장의위원 2371명
"30년만의 국장" 각종 기록들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은 1979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30년 만에 거행된 국장이었다. 현직 대통령이 아닌 전직 대통령의 첫 국장이기도 했다. 2371명의 장의위원은 사상 최대 규모였다.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때의 1404명보다 1000명 가까이 많고, 박 전 대통령 때의 691명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수다. 영결식에 초대된 사람도 2만4000여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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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 [宋時烈, 1607~1689]
~ 1658년(효종 9) 찬선에 등용, 이조판서로 승진, 효종과 함께 북벌계획을
추진하였으나 이듬해 효종이 죽자 그 계획은 중지되었다. 그뒤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문제(服喪問題)가 제기되자 기년설(朞年說: 만 1년)을 주장하여 관철시키고 3년설을 주장하는 남인을 제거하여 정권을 장악, 좌참찬(左參贊) 등을 역임하면서 서인의 지도자로서의 자리를 굳혔다. 1660년(현종 1) 우찬성에 올랐을 때, 앞서 효종의 장지(葬地)를 잘못 옮겼다는 규탄을 받고 낙향하였고, 1668년 우의정이 되었으나 좌의정 허적(許積)과의 불화로 사직했다가 1671년 다시 우의정이 되고 이듬해 좌의정이 되었다. 1674년 인선왕후(仁宣王后)의 별세로 다시 자의대비의 복상문제가 제기되어 대공설(大功說: 9개월)을 주장하였으나 남인 쪽이 내세운 기년설이 채택됨으로써 실각, 제1차 복상문제 때 기년설을 채택하게 한 죄로 이듬해 덕원(德源)으로 유배, 그뒤 여러 곳으로 유배장소가 옮겨졌다. 1680년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으로 남인이 실각하게 되자 중추부영사(中樞府領事)로 기용되었다가 1683년 벼슬에서 물러나 봉조하(奉朝賀)가 되었다. 이 무렵 남인에 대한 과격한 처벌을 주장한 김석주(金錫胃)를 지지함으로써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그 중에서도 제자 윤증(尹拯)과의 감정대립이 악화되어 마침내 서인은 윤증 등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소론(少論)과 그를 영수로 한 노장파의 노론(老論)으로 다시 분열되었다. ... 더 보기

[장명수 칼럼/7월 31일] 소망교회 묘지에서  
친구가 잠들어 있는 소망교회 묘지에 갔었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그의 부재(不在)는 남아 있는 친구들에게 깊은 상실감을 주었다. 10대에 만나 오십여 년을 함께 지낸 그를 보내며 우리는 인생과 죽음, 그리고 장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소망교회 묘지는 그 동안 신문에서 몇 번 기사를 읽었지만,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같이 갔던 십여 명의 친구들도 모두 처음 와 본다고 했다. 우리는 "소망교회 식 장례"가 가장 바람직한 장례인 것 같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소망교회 묘지는 경기도 양평의 교회 수양관 앞마당에 있다. "소망교회 성도의 묘"라는 비석이 서 있고 비석 주변에 자갈을 깔아 그곳에 화장한 골분을 뿌리게 되어 있다. 묘역은 8.9평에 불과하지만 1995년 2월 묘지를 만든 이래 1,300여 명이 잠들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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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9-5-24-Noh-death.htm
http://micah608.com/9-5-29-strong-firm.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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