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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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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아우가 극심하게 대립하여 싸우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오던 아버지가 임종을 앞두고 두 형제를 불러놓고 "못된 자식들아! 왜 너희는 형제끼리 화목하지 못하고 싸우는 것이냐"하며 다시는 싸우지 말고 화합할 것을 유언으로 남기고 임종했다. 그러나 형제는 소송을 마다않고 칼부림이 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 다반사로 일어나는 실화이기도 하다) 

왜 아버지의 지엄한 유언이 있었음에도 그들은 전쟁처럼 치열하게 싸워야 했을까. 아버지가 "화목하라"하기 전에 자식들의 상반된 견해를 경청하여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시비를 가려줄 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큰형이 장자권을 내세워 모든 재산을 차지하고 동생의 권리를 무시하면 화목이 있을 수 없다. 혹은 강포한 동생이 완력으로 형의 권위를 무시하고 도전했을 때에도 평화는 있을 수 없다. 규모없는 동생이 노름으로 재물을 허비할 때에도 평화는 있을 수 없다. 가정 내에도 법도와 정의가 살아있어야 화목과 평화가 가능하다. 예수께서도 진리를 위한 분쟁이 필요하다 하셨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이승만이 건국하고 박정희가 이룩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주적에게 곳간을 내준 자들이다. 이 땅의 애국자들은 그들의 잘못된 정책을 수정한 연후에 화합하고자 하는 것이다. 애국과 반역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가 민족의 분열과 반목보다 무섭다. 조갑제 선생 지적대로 엉뚱한 일을 벌인 자들이 대접받고 이승만과 박정희는 왜 대접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었는가 반성해야 할 때이다.

<... 이 땅위에 혼란한 이러한 시대 속에 지금이 무엇이 혼란(混亂)한 건 줄 아느냐. 남북한이 갈라진 것이 혼란한 것이 아니라 남북한의 전쟁(戰爭)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사람의 그 마음이 올바른 정신상태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참으로 어떤 것이 옳은지 어떤 것이 그른지 알지 못하며 판단(判斷)하지 못하며 어떤 것이 진정한 하나님 앞에 애국하는 것이며 세상 앞에 애국하는 것인지 알지 못하는 것이 분별(分別)하지 못하는 것이 전쟁보다 더 무서운 마음의 병들이 있느니라. 그것이 우리 남북한이 전쟁이 터져서 일어나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는 것이 전쟁이 아니라 지금 우리 모든 국민들이 어떤 것이 옳은지 어떤 것이 그른지 어떤 것이 참인지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인지 알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여 악에 무릎 꿇으며 진실이 외면당하는 그것이 더 큰 전쟁이며 더 큰 위기인 것을 참으로 빨리 깨달아 알 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올 때에 이 나라의 모든 경제도 ...> (2009.6.5 15:30)

유독 建國, 근대화 대통령은 홀대해놓고...
李明博, "전직 대통령을 기리자"고 호소. 왜 노무현과 김대중만 기려야 하는가?
-趙甲濟
李明博 대통령은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그런 의미에서 전임 대통령 업적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의 일부로 기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그 "기적의 역사"를 이끌어 온 전직 대통령들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의 권위를 세우는 일이고 곧 우리 스스로를 존중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國葬으로 결정한 자신에 대하여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데 대한 해명인 듯하다. 이 해명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前職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존중은 왜 노무현, 김대중 두 사람에 대하여서만 해야 하는가? 李明博 대통령은 한번도 李承晩, 朴正熙 대통령을 예우한 적이 없다. 오히려 홀대하였다. 그래놓고 노무현, 김대중만 예우하였다. 작년 建國 60주년 기념사에서 유독 이승만과 建國세대에 대한 감사를 생략하였던 李 대통령이다. 건국 대통령을 화폐 도안에 넣은 일도 없고 동상 건립에 대하여도 관심이 없다. 그의 정부는, 그의 오늘을 있게 한 朴正熙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에 대하여는 오히려 적대적이었다. 기념사업회측이 국가를 상대로 법원에, 기념관 건립비 200억원의 예산 집행을 막지 않도록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하여 두 차례나 이겼는데도 대법원에 상고하도록 한 것도 李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대법원에서 결국 국가가 패소하였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建國 대통령과 근대화 대통령은 홀대하면서 反국가단체 수괴인 김정일에게 굴종하여 國家에 해를 끼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만 우대한 李 대통령이 새삼스럽게 "통합의 시대를 열자"고 하는 것은 자신의 비겁성을 통합으로 위장하려는 僞善에 지나지 않는다. 그동안 建國, 근대화 대통령과 그 세대를 푸대접한 데 대하여 사과하지 않는다면, 오늘 그의 연설은 자신의 비겁성과 위선에 대한 증명서가 될 것이다. 한번도 법과 질서, 국가기강을 세워 본 적이 없는 대통령이 말하는 "통합"이란 반역도 좋고, 깽판도 좋고, 불법도 좋고, 폭력도 좋으니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우리 다 덮고 넘어가자"는 말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대통령이, 국가가 敵과 惡을 대하고도 是是非非를 가리지 말자는 의미에서 "통합"을 이야기한다면 이 또한 국가를 해체하자는 말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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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9-6-5-bad-mentality.htm
http://micah608.com/9-7-19-DJ.htm

 (눅12:50-53)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침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비가 아들과,아들이 아비와,어미가 딸과,딸이 어미와,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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