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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지난번 "인본주의를 하지 말고 신본주의로 생각하라"는 말에 혼란스럽습니다. 인본주의는 좋은 것이 아닌가요? 오늘날 신본주의는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이 아닌가요?

(답변) 맞습니다. 용어에 많은 혼란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가에서 말하는 인본주의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막고 사람들의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지적하는 말입니다. 인간은 하늘의 소리에 귀를 열고 그 뜻에 따라 겸손하게 사는 것이 본분임에도 자폐아처럼 귀를 막고 사는 사람을 인본주의라 책망하신 것입니다. 노아홍수이후 사람들이 쌓았던 "바벨탑"은 인본주의 사상을 대표하는 건축물입니다. 세계사적으로 보면, 인본주의는 인문주의 (humanism)와 같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인문주의와는 구분해서 신본주의와 대칭되는 말로 쓰여져야 용어의 혼란을 막을 거 같습니다. 기독교는 신본주의이면서 동시에 인문주의입니다. 그러나 인본주의는 아닙니다. 인문주의는 인본주의와 달라서 신본주의와 대립되는 말이 아닙니다. 중세의 교회가 기독교를 잘못 이해하여 교회법으로 자유로운 사상을 막아 숨막히는 사회분위기가 되었던 반발로 인문주의가 태동되었지요. 인문주의는 14세기의 단테의 "신곡"이 르네상스의 신기원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중세의 문학은 라틴어로 써야 했던 당시의 엄격한 풍토에서 벗어나 이탈리아 속어(방언)으로 쓰기 시작했으며 인간의 세속적인 사랑을 신적인 것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입니다. 세속적이라 생각되었던 지역어로 세속적인 연애감정등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에 사람들은 자유를 느끼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인문주의 휴매니즘 운동과 함께 일어난 시대적인 변혁운동이 종교개혁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회 사제들이 성경을 독점하여 오직 사제들만이 해석하며 오직 라틴어로만 쓰고 읽어야 했던 암흑의 시대에서 말틴 루터는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일반이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하였던 혁명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만인사제 사상"을 확립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신본으로 사는 삶을 가르치지만 인류사에 인문주의 사상을 주도해 왔습니다. 일례로, 유교의 동양과 기독교의 서양은 어느 쪽이 더 획일적이고 더 권위적인 사회입니까? 구태의연하게 앵무새처럼 모방하는 자들이 아니라 개성을 존중하고 사람을 존중하는 "인문주의 사회"를 이루어 온 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신본주의 사상"을 가르치는 기독교 사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방자하게 사는 인본주의를 책망하십니다. 다음의 묵시는 창조적인 하나님을 닮아 창조적인 사람이 되라 하십니다. 분명 좋은 설교를 배우고 읽히는 것은 필요하고 유익한 일입니다. 모방을 통하여 창조의 단계로 발전해 갑니다. 그러함에도 설교를 모방하려는 자들을 왜 인본주의라 했을까요? 참으로 묘한 뉴앙스가 있으며 큰 교훈이 거기에 있습니다. 오늘의 종교적 현실을 보면서 다음의 묵시를 다시한번 음미하시고 스스로 해답을 찾으심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은 2004.7.13 받은 묵시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創造)하시어 성령님의 도우심이 영(靈)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제일 큰 하나님의 능력(能力)이니라. 성령으로 영으로 === 기록된 말씀이 그 말씀 속에 다 있나니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많은 능력이 = 그곳에 있거늘 어떤 모양이라도 이 세상에 모든 주의 종들도 하나님의 사람들도 하나님의 일꾼들도 지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설교(說敎)를 모방(模倣)하며 자기들에게 주시는 독특한 영적인 예리한 능력을 가지고 말씀을 모든 영적인 자들에게 말씀 속에서 주시고자 하는, 자기들의 독특한 성령이 주시고자 하는 성령으로 모든 영혼들에게 먹여야 될 터인데 남의 설교를 모방하여 = 너무나 그럴듯하게 인본(人本)으로 = 목회(牧會)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 줄 아느냐? 신본으로 == 신본주의(神本主義) 사상으로 해야 될 터인데 쉽게 남의 잘된 설교를 모방하여 =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으로 이 나라의 모든 영혼들을 죽이고 있는 것을 너는 알고 있지 않으냐? 어찌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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