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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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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말현재 한국기업의 평균부채비율은 약 300%이며 가구당 부채는 약3000만원이며 개인신용불량자는 약 376만이라고 한다. 기업은 자기자본의 3배의 빚을 지고 대부분의 가계가 부채에 허덕이며 성인 10인중 한두명은 신용불량자인 셈이다. 극빈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지은 빚보다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이 빚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이처럼 빚의 문제는 개인의 삶에서 가장 심각한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과거에는 빚을 지고 갚지 못하면 채권자의 노예가 되어야 했으며 대를 이어 노예의 신분에서 자유를 얻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채무 상환을 이행치 않는다하여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무자비하게 상환을 독촉당하지 않도록 법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부부와 자녀에게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채무가 상속되지 않는다. 채권자가 채무를 상환받기 위하여 총칼로 위협을 가하거나 감금납치 린치할 수 없다. 혹자는 이러한 법을 악용하여 타인의 돈을 과도하게 차용하여 상환능력이 있으면서도 교묘하게 상환을 회피하는 자들이 있으니 참으로 은혜를 망각한 배신자들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업상 불가피하게 실패하여 상환능력을 잃고 빚을 갚고자하나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혹자는 상환하지 못함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 자들이 있으니 참으로 통분할 일이다. 빚을 진자에게 성령께서는 어떤 메시지를 주시는가?

(다음은 1999.9.18일에 역사하신 내용이다)
<나의 남종은 어찌하여 믿지 못하고 원망 방황하느냐? 물질 빚진 것보다 주님께 빚진 것이 더욱 큰 것을 모르느냐? 하나님께서 감당하라고 한 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빚진 자이니라. 이제까지 머리로만 주를 알았고 네 생각대로 믿었지만 이제는 살아 계심을 보지 않았느냐? 이 땅에 빚진 것보다 주 앞에 빚진 것부터 갚으라. 사람에게 빚진 것이 그리도 염려되느냐? 하나님 앞에 빚진 것을 갚을 수 있느냐?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염려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볼까를 염려하라.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염려해 본 적이 있느냐? 모세의 권능의 지팡이를 주어 능력 있는 종으로 쓰리라> -미가608 제2권 76쪽-
우리는 사람에게 빚을 지고 있음을 염려하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부탁하신 일을 하지 못하고 있음이 빚이라 하시며 그것을 위해서는 염려해 본적이 있느냐 책망하신다. 위 내용은 사람의 생각과 너무나 다른 접근이기에 보통의 인간의 생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사람의 도리를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누를 끼치는 행위라 여겨질 것이며 비난을 받겠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빚을 갚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다. 비록 사람에게 빚을 졌다하여 모든 인생을 포기하고 절망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더 중요한 일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다음은 1999년 9월 21일에 주신 내용이다)
<진정 우리가 세상에 빚진 자로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빚진 자로서 세상 사람에게 빚지고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빚진 것은 염려하지만 하나님 앞에 빚진 것을 염려하는 자들이 아무도 없구나. 세상의 사람에게는 욕을 먹지 않고 살아가려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는 주시는 것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 더 큰 욕이 아니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주신 그 말씀을 두려워한들 어찌 이렇게 편안할 수가 있겠느냐?> -미가608 제2권 95쪽-
9월 18일자 내용과 유사한 말씀이다. 사람에게 빚진 것과 하나님께 빚진 것을 동렬상에 놓고 비교한다는 자체가 이해되지 않으며 사람에게 욕을 먹지 않으려함은 신자로서 당연한 의무일 터인데, 사람에게 욕을 먹을지라도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지키라 함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고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2000년 3월 1일)
<인간관계도 중요하지만 네가 약속한 것을 하나하나 지켜나갈 수 있는 딸이 되기를 원하노라. 세상의 빚을 갚기는 다급하지만 하나님 앞에 약속한 약속의 빚을 갚기는 더디 하느냐? 하나님 앞에 약속했던 것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라. 그럴 때 세상의 것도 하나하나 정리시켜 줄 때가 오나니 너는 하나님의 약속을 먼저 지켜 행하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세상의 빚은 갚으려 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빚진 것은 갚지 않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 아니냐? 여종은 그러한 사람이 되지 말라> -미가608 제2권 153쪽-
사람에게 지은 빚을 갚기에 조급해하는 여종에게 하나님께 한 약속을 먼저 지키면 세상의 것도 정리시켜줄 때가 온다하신다. ‘내 빚도 갚지 못하는 너 따위가 무슨 하나님의 일이냐’ 내 빚을 갚으면 네 말을 믿겠노라 비웃을 것임에도 주변의 냉대를 견디어 인내하라는 것이다. 참으로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 그리하면 인정하겠노라 외치는 무리들에게, 만일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가 훌쩍 뛰어내려와 ‘요놈들 내가 누군 줄 알고 까불었더냐’ 하셨다면 어찌 되었을까?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 정도의 그릇밖에는 안되었을 것이다.

(2000년 4월 10일)
<하나님께서는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감당케 하지만 막연하게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한 발 한 발 일보 일보 앞으로 가는 능력의 아들로 삼아 주셔서 모든 일을 감당케 하심은 우리가 물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빚을 져서 못 갚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진정 거기는 진실된 하나님의 원하시는 기도가 참으로 필요한 것을 알고 있지 않으냐? 우리 주님께서는 세상에 어떠한 빚을 졌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다 할 때 역사하여 주지만 나의 모습이 한 꺼풀 한 꺼풀 벗겨질 수 있는 자녀들이 되어야 하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모든 것을 합리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나니, 온전히 아무리 많은 물질을 남에게 (차용해) 주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물질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먼저는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는 항상 거기에 대가를 치를 수 있는 .. 그 죄과는 항상 있느니라. 먼저는 불쌍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라. 누구에게도 누구도 원망하지 말며 우리 주님께서 나에게 지워 주신 십자가가 아니겠느냐?>-미가608 제2권 190쪽-
하나님께서는 빚을 지는 고통을 통하여 자신의 껍질이 벗겨지면서 연단되고 성장하기를 바라신다. 그렇다하여 ‘오늘날 내가 빚을 지게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하면서 자기의 과오를 합리화(合理化)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원인을 제공한 자기에게 책임이 있으며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뚝딱 요술을 부려 한꺼번에 돈을 만들어 갚을 수 없을 것이니... 그야말로 갚을 때까지 버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인데 언제까지 치욕을 당해야 하는 것일까? 또한 자기가 남에게 빌려준 돈에 대해서는 무리한 방법으로 받아내려 하지말고 ‘나하고는 상관없는 재물이라’ 여기라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방법으로 빚이 주는 시련을 온전히 견디며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몇 사람이나 있을 것인가? 보통의 경우라면 차라리 먼데로 도피하여 양심을 저버리고 사는 편을 택하겠지만, ‘내게 진 빚을 먼저 갚으라’ 명령을 받은 사명자에게는 진실로 형장으로 끌려가는 고통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불쌍히 여기며 원망하지 말라’ 하신다. 빚을 준자도 빚을 진자도 불쌍한 경우가 아닐 수 없다. 그러한 고통의 끝은 어디일까? 한국인은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속담을 사실로 증명이나 하듯이 가계마다 3000만원의 빚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습관이 바뀌어야 할 것이다. 검소한 습관을 가지고 빚을 지지 않도록 사는 건실한 자세가 가장 최선이다. 이미 빚을 진자에게 하나님은 ‘내가 네 빚을 갚아주리라’ 만만히 약속하지 않으신다. 내게 가진 것을 다 팔아 책임을 다하여 갚아야 한다. 빚으로부터 가혹한 시련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부름을 입은 사명자들에게는 ‘네가 내 일을 하니 내가 네 일을 책임지리라’ 약속하신다. 채무를 갚아야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나의 일을 먼저 하라’고 재촉하심은 이는 채권자들의 마음을 주관하시는 능력을 가진 분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약속이다. 무책임하고 철면피 같은 인간이라 비난을 받겠지만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면 이러한 부담을 지고 사명을 감당해야 할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   *   *

(마18:25-28)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과도한 채무 8년간 능력껏 갚으면 면제]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과다한 채무를 진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법원 결정에 따라 최대 8년만 빚을 갚으면 빚을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한 ‘개인채무 회생법’을 통과시켰다. -조선일보 0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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