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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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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급의 모세는 정치와 종교의 단일한 지도자였다. 조선의 시조 단군도 제사장으로서 정치지도자를 겸비한 직책의 이름이다. 이스라엘이 가장 번영했던 다윗의 시대에 있어서 교회와 국가는 왕과 제사장이 구분되어 있었지만 왕도 제사장도 모두 하나님의 종으로서 인식하고 충성을 다하였다.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어왔지만, 종교개혁의 완결편이라 할 수 있는 칼빈(John Calvin)의 ‘기독교(基督敎)강요(綱要)’에서는 교회와 국가 즉 종교와 정치를 어떻게 보았던 것일까?

<영적 통치와 국가 통치는 서로 반대되지 않는다. 참으로 함부로 날뛰기를 좋아하는 광신자들은 이런 생각을 외친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초등 학문(정치문화)에 대해서 죽은 우리는’ (골2:20) 하나님 나라에 옮겨져 하늘 존재들 사이에 앉아 있으므로 그리스도인과는 상관없는 일에 대한 비열하고 세속적인 근심 걱정에 얽매인다는 것은 우리의 훌륭한 처지에 맞지 않는 아주 하찮은 짓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 그러나 국가통치에 지정된 목적은 사회정의를 이루며 서로 화해하게 하며 전반적인 평화와 평온을 증진하는 것이다>
-기독교강요 제4권 제20장 [국가통치]

역사적으로 보면 교회가 번영할수록 국가가 위태로워지는 경우, 교회가 번영하면 국가가 번영하는 긍정적인 경우, 교회 번영과 국가의 번영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세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인데 오늘날 한국교회는 국가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을까? 종교개혁을 이루고 정치개혁을 이루었던 독일 스위스 영국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긍정적인 교회일까? 혹 한국교회는 제정 러시아 교회처럼 정교분리의 평화협약에 안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국가가 공산주의로 넘어가는 혁명의 시대에 외형적 교회번영을 구가하며 ‘평안하다 평안하다’하며 국가의 미래에 어떠한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던 교회가 존재했던 것이다. 이러한 종교를 가리켜 그들 공산주의자들은 ‘종교는 이성을 마비시키는 마약’이라 하며 천대하며 비웃었던 것이다.

다음은 2001.1.30 받은 묵시이다. 
<부족한 종들이여! 다시 한번 이 나라를 살려내기를 원할 때 이 나라가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더욱 바로 설 수 있는 나라가 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국가가 되면서 아름다움으로 잘사는 선진국으로 만들어줄 터인데 아직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패역한 종들이여! 다시 한번 주님 앞에 더욱 바로 서는 하나님의 심장이 되어서 모든 영혼들을 다스릴 수 있으며 뭇 영혼들을 살려낼 수 있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원할 때 더욱 이 나라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가 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진국가로서 하나님 앞에 더욱 사랑 받고 하나님 앞에 더욱 쓰임 받는 귀한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지기를 원하며 더욱더 선교적인 사명을 감당함으로 말미암아 .... 

하나님이 주신 선교적인 것이 무엇이겠느냐? 이 땅에 우리나라의 모든 하나님을 믿지 않은 자들도 선교하지 못하며 세계에 각국나라의 선교한다는 뜻이 내 가족도 내 나라도 살리지 못하며 세계선교로 많은 것을 꿈꾸고 있었지만 진정 내 나라를 죽이며 남의 나라를 살린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못된 것이 먼저 이 나라의 퍼져있기에 내 나라의 믿음의 중심으로 뭇 영혼들을 살릴 수 있는 전도자가 되어지고 그런 종들이 되었을 때 벌써 한국은 더욱 좋은 나라로 우리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국가로 살터인데 먼저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세계선교를 꿈꾸면서 이 나라의 잘못된 영혼들을 하나님 앞에 전도해야 되는 사람들을 바로 전도하지 못하며 세상의 죄를 바로 처리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킨다고 하면서 세계로 뻗어간 것이 지금의 다시 한번 실수한 것 중의 또 실수니라.
-미가608 제2권 24~25쪽 중에서-

종교적인 행사와 기도와 예배와 찬송과 헌물을 받고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이 땅에서 신자들의 노력과 희생 없이 자연적으로 정치적 개혁이 오게 하시면 좋겠지만, 하나님은 현실개혁이 없는 종교행위 자체를 열매로 인정치 않으시니 어찌할 것인가?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 기도와 예배와 찬송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나라의 공법과 정의가 세워지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종들의 피와 땀과 희생을 통하여 이루어 가시는 것이다. 진실보다 거짓이, 정의보다는 부정이 판치는 세상에서 자기가 알고 있는 진실을 밝히며 부정을 드러낼 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을 부르신다. 결국 한 사람의 구성원이 교회와 국가의 다른 분야에서 일관되게 충성할 때에 든든히 세워져 가는 것인데, 영적 지도자들은 정의로운 나라를 세우는 일에 힘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교를 한다지만 내 나라도 살리지 못하면서 다른 나라를 살린다는 것은 잘못되었다 하신다.  솔직히 후진국의 교회는 선교의 열매를 기대하기 어렵다..

*   *   *

(암5:21-24) 내가 너희 절기를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聖會)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22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23 네 노래 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24 오직 공법(公法)을 물 같이 정의(正義)를 하수 같이 흘릴지로다
(시146:8) 여호와께서 소경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며
(골2:20)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대통령과 그 주변의 권력비리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권력비리는 정치부패와 함께 국가발전을 좀먹고 한국정치를 망쳐 온 양대 축입니다. 무엇보다 검찰의 중립적·독립적 자세가 중요합니다. 국가는 영원하고 정권은 유한합니다. 정권의 품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오로지 역사와 국민을 바라보며 수사를 해야 합니다. 불법 대선자금의 수사부터 공정성을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를 보면, 4대기업이 제공한 불법 대선자금이 ‘502억원 대 0원’입니다. 이회창후보 캠프에는 502억원을 제공했다는 대기업이 노무현후보 캠프에는 단 한푼도 제공하지 않았다는 수사결과를 누가 믿겠습니까? 이것이 편파수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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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대표 국회연설문 중에서- 동아일보 0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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