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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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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는 스승의 견해에 대하여 과감히 자기 의견을 제시했던 인물이다. 두마음을 가지고 스승을 배신할 마음을 품고 있었으니 스스로 대단한 지성의 소유자라고 자처했을 듯하다. 스승의 설교와 교훈을 들으면서도 순수하게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소견을 가지고 끊임없이 비판하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해를 위한 탐구가 아니라 배신을 위한 흠집내기를 하고 있었으니 가히 사탄의 종자였던 것이다.

마리아가 옥합을 깨뜨리어 존경하는 스승을 향하여 환대를 베풀 때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어찌 이 비싼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았느냐?’ 책망하니 예수님이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저를 꾸짖지 말라’ 하시며 그 마음에 품은 악한 생각을 지적하셨다.

가난한 자를 돕는 행위는 아무도 부인하지 못하는 절대선이라 할 수 있기에, 그러한 대의를 독점하여 무한에 가까운 독재를 자행한 사례가 20세기 초에 출현한 공산주의의 사상이라 할 것이다. 한세기 동안 죽음의 광풍을 일으키고 오늘날 모두 소멸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유독 한반도에서는 그 불씨가 남아 남쪽의 젊은이들이 그 사상에 현혹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가난한 자들을 도와 잘살게 한다는 명분을 빙자하여 저들 공산주의자들은 자기의 욕심을 채우는 자들이다. 온갖 비리를 저지르며 도둑질을 하면서도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변명한다. 저들은 하나님 앞에서도 가난한 자들을 핑계 삼아 자기들의 죄를 은폐하려 할 것이다. 사탄은 참으로 가장 비범하게 사람들을 속이며 교묘하게 현혹한다. 그럴듯한 이유와 명분으로 진리를 왜곡하는 우두머리이다. 성자 예수님 앞에서 머리를 굴리며 거짓을 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분의 사상을 배우며 가장 진실한 만남을 가져야 했을 귀중한 시간에 그는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라는 사탄의 관념의 우상 앞에 생각이 매몰되어 스승도 배신하는 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공평한 분배를 위하여 회사의 사장을 배신하는 것도 그들이다. 가난한 북한 주민을 위하여 하루아침에 동맹국을 배신하는 것도 그들이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다는 자기들이 세운 절대명제 앞에 하나님의 말씀도 약속도  속절없이 배신하는 자들이다. 그러한 배신의 결과는 무엇이었던가? 가난한 인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나선지 반백년이 지났건만 지구상에 가장 못사는 나라 가장 많은 아사자가 발생하는 처참한 나라로 전락된 것이 그 결과이다.

정치의 계절을 맞이하여 가난한 자를 위한다는 선량한 명제를 교묘하게 변질시키며 악하게 이용하는 좌경공산주의자, 가룟유다 그들의 허상에 국민들이 속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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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2:3-8)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저를 가만 두어 나의 장사 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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