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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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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며 상담을 요청하지만 아는 바를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있음을 먼저 이해한다면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로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이혼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들에게 ‘오래참고 상대방을 이해하라’는 권고 외에는 이혼을 권하는 메시지를 전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둘째로 교회생활의 애로를 호소하며 교회를 떠나는 것으로 갈등을 해소하려는 신자들에게도 ‘오래참고 섬기라’는 권고 외에 다른 메시지를 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보통의 경우에 상담자는 본인의 탓으로 온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탓하고자 방문하지만 사실상의 문제의 중심에 본인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때에는 성공적인 만남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혼과 결별을 마음속에 이미 굳히고 헤어짐을 결정했다 할지라도 그러한 결정의 이후에 찾아오는 자기의 현재의 불행의 이유를 자신의 판단에 돌리지 않고 주변의 조언에 잘못을 돌리는데 익숙해 있는 것이다.
비록 주변의 조언을 받았다 할지라도 ‘내’가 수많은 잠 못 이루는 밤의 고뇌를 통하여 오늘의 이 길을 ‘내’가 선택했음을 인정할 때에 자기의 인생에 책임지는 사람이라 할 터인데, 선택에 따른 불가피한 불이익과 손실이 올 때에 쉽게 조언자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보통사람의 일반적인 행태라는 것을 성령께서 아시고 본인의 악한 생각에 동조하는 무모한 조언을 삼가게 하시는 것이다.

사람이 사는 행로에 이혼하는 일과 교회를 떠나는 일이 어찌 없을 수 없겠지만 사람의 심령을 예민하게 살피시는 성령께서는 가정의 이혼과 교회를 훼파하는 일에 간여하는 것을 금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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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18:17 )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

(마19:8)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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