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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상 설치는 종교행위로 해석할 수 있다"는 판결을 근거로 단군상 철거를 강행하기로 한다는 동아일보 기사를 보고 귀홈피를 방문했으나 구체적인 관련내용을 접하지 못하였습니다.

단군을 신격화하여 우상으로 섬기는 종교를 반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단군상을 철거하는 이 문제는 의외로 단순하지가 않으며 많은 문제가 복합되어있다는 것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신화적인 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민족의 조상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단군을 부인하는 한국인은 많지 않습니다. 단군의 우상화 문제와 단군의 역사적 사실을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단군신전을 건립하는 문제는 절대적으로 반대해야 하겠지만 민족의 조상 단군의 역사적 사실까지를 부인하는 것은 별개라는 것입니다.

일본역사학자들이 그토록 집요하게 단군의 역사적 자료를 소멸시키고 일제 식민사관을 주입하려 했던 논리와 근접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며 불필요한 오해를 뒤집어쓸 우려가 다분한 것입니다. 만일 단군조선의 역사를 부인하다면 우리 역사는 불과 2000년 정도에 그쳐 우리의 역사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에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과연 그러할까요? 단군의 신격화 반대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칫 단군의 사실성까지를 부인하는 한기총으로 오해한다면 엄청난 반발을 불러올 것입니다.

참고로 이 문제를 토론의 주제로 삼은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철거에 찬성이 19%에 못미치고 철거에 반대하는 입장이 8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도 한기총의 견해에 동조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결과입니다.

우리 민족은 실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민족이며 세계 역사상 이스라엘과 너무나 유사한 관습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며 우리 조상 단군(직책의 이름)은 하늘에 제사드리며 홍익인간의 뜻을 펼치려 했던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지 않았던 당시에 어떻게 이보다 더 잘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을까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하늘이 두려운 줄 모르느냐?’ ‘하느님’ ‘하늘님’ ‘하늘’ ‘천주’ ‘상제’ 이러한 용어는 하나님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부인해서는 아무런 유익이 없으며 스스로 민족의 뿌리로부터 이탈하려는 어리석은 짓이라 여겨집니다. 성경에서도 ‘여호와’ ‘하나님’ ‘주님’ ‘인자’ ‘참신’ 등의 여러 가지 이름으로 높고 높으신 하나님을 부르고 있지 않습니까?

만일 지속적으로 일반 민중의 합리적인 상식을 무시하고 이러한 편협한 주장을 한다면 기독교는 독선적이며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집단으로 매도되어 선교의 길에 장애를 받으며 이 문제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배척을 받을까 심히 우려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철저하게 순수하게 믿고자 하는 열정은 이해하겠으나 그렇다하여 민족 상고사의 학문적인 영역을 무시하고 민족의 긍지마져 무너뜨리는 집단으로 비쳐질까 심히 우려되는 바입니다.

다음은 2003.11.25 9:30 에 받은 우리 민족과 관련된 묵시입니다.
<이 나라의 모든 일들이 세계 속에 한국을 세우시고자 하는 목적(目的)이 분명히 있느니라. 세계 속에 한국을 드러내게 하심은 세계 속에 대한민국 우리의 민족성(民族性)이 무엇인지를 아셨기에 이 마지막 때에 세계 속에 우리의 인간의 민족의 본질을 가지고 쓰시는 이유(理由)가 있느니라. 참으로 우리 주님께서 원하시며 이 땅위에 원하는 대한민국 한국! 쉽게는 다 ‘어렵다 힘들다 망했다’하지만, 망한 그 속에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이 하시고하는 계획을 알았기에, 환란과 고난 뒤에 어려운 중에 알았기에 주님께서 세우고자 하는 놀-라운 역사가 우리 한국 속에 있느니라 있느니라. ~ >

한국민족은 이스라엘에 이어서 새로운 시대에 제사장의 나라로 믿음의 나라로 선진국으로 세워져 세계를 선도하며 선교하는 중심국가로 세우신다는 메시지입니다. 거기에는 엄청난 민족(民族) 상고사(上古史)의 비밀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하여는 예장합동측 유석근 목사가 저술한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군은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욕단으로서 우랄 알타이 산을 넘어 동방으로 한반도로 이주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욕단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 벨렉(히브리의 어원은 ‘벨렉으로부터’라는 뜻이라 합니다)의 동생입니다.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만 민족상고사에 대한 학자들의 학문적 노력을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  *  *

(창10:21-31)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 25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 30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 31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그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한기총-"한국 기독교 총연합회"로서 길자연목사가 이사장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개신교 각 교단이 참여하는 연합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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