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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philipkim / date : 03-11-29 <이 나라의 새벽을 기다리며>

지금 남한은 해방직후의 사정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혼란과 위기의 상황이다. 극우와 극좌가 대치하며 서로가 민족을 위하는 길이라고 주장을 한다. 민족 번영과 민족 통일의 길을 가야한다는 목표에서는 같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그 방법과 방향이 전혀 다르다.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전혀 달라진다. 목표는 같지만 결과가 달라진다는 현실의 모순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즉, 국민스스로가 정신을 차려야 할 중대한 시점에 당도한 것이다. 어느 길을 따를 것인가를 스스로 결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좌와 우가 적당히 견제되며 균형적 발전을 모색하는 이상적 민주국가를 누구나 꿈을 꾼다. 그래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하루하루 살기를 원한다. 이러한 국민들의 소박한 마음은 이제 위험한 갈림길로 몰려가는 현실을 자초했다. 균형이 깨어지고 견제가 불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시민적인 편안한 삶의 향유가 여지없이 부서지고 만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이 부단히 추진해온 국가정책의 바탕에는 한민족의 자주성 정립과 한반도의 평화 추구라는 미화된 개념이 깔려있다. 이 위장된 이념은 그들의 계획대로 이 나라에 일대 혼란을 가져왔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어려운 모호함과 애매함으로 젊은이들의 사고를 혼돈시키고 있다. 그리고 더 깊은 바닥에는 사회주의 또는 공산주의 혁명이 이 땅에서 일어나도록 그 길을 예비하는 선동적 정치적 코드를 깔아놓았다. 그것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개인적 정치 이념과 사상이기도 하다. 그들은 민주주의라는 정치 이념의 가면을 쓰고 철저히 사회주의 이념을 추종하는 좌익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정치 선동으로 국가의 기본이 흔들리고 국가 조직의 건강한 균형과 견제가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면 그 결과는 무엇인가? 가장 큰 결과는 이 땅에 반보수적(反保守的)이고 반미적(反美的) 정서를 깊고도 넓게 깔아놓은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그 동안 군사정부, 보수정치 등을 개혁하려고 노력해오며 민족주의를 표방해온 진보적 정치 집단의 절대적 지지를 가져왔다. 그리고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듯한 남북교류의 갖가지 정치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을 선동하였다. 그들이 의도한 바이지만 ‘민족, 평화, 통일, 화해’를 주장하는 북한 김정일의 남한적화 전략이 이 땅에 실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당연히 한미동맹은 깨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이 이 땅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로써 남북관계의 군사적 균형이 깨어지고 있다. 민족자주, 평화통일이라는 구호 속에 감추어진 사회민족주의가 좌익의 비수를 국민들의 목줄에 들여대고 있다. 미국 방위의 보장이 사라진 이 땅에서 외국기업들이 떠나가고 있다. 우리 경제는 파탄에 직면해 있다. 이제 국가보안법마저 철폐되고 나면 마지막 남은 것은 김정일이 민족의 자주적 평화 통일이라는 깃발을 들고 남한으로 진주하는 것뿐이다. 참으로 끔찍한 공산화의 악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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