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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philipkim / date : 03.9.19 <미가사역에 감사편지>

 

김 원장님과 이선생님에게

주님 안에 편안하신지요? 부족한 종을 주님 안에 환영해주신 원장님과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막연한 기대와 한편으로는 갈등을 가지고 방문한 은혜원에 대한 인상은 주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예언자라는 특이한 사명을 감당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생명을 걸고 순종하는 두 분에게 큰 감명도 받았습니다. 물론 예언 사역이란 많은 오해와 갈등을 낳을 수 있는 어려운 직임이라는 점을 이해하면서도 정작 냉혹한 현실의 한 가운데서 이 일을 수행하는 두 분의 노고가 얼마나 크신지 직접 만나보고서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이 시기는 국가나 민족적 차원에서 매우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극한 위기감을 떨칠 수 없습니다. 망하느냐, 흥하느냐 하는 위기 말입니다. 저마다 합리적 이유와 논리를 주장하지만, 세상을 경영하시는 주관자 하나님의 중심을 벗어난 채, 헛된 공론만 일삼고 있을 뿐입니다. 점차 좌익 공산 세력이 민족의 정체성을 갉아먹고 있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도 아직도 지역감정과 이기주의와 분파주의가 우리를 사분오열시키며 나라는 갈 바를 잃고 비틀거리고 있습니다. 교회는 교회대로 참다운 모습을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간섭! 과 도우심이 간절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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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보이는 인간의 현실에 근거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현실에 근거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예언 사역은 인간의 이해를 벗어난 초월적 사역임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예언을 바라보는 각 사람의 마음에 나타나는 순결한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인물은 반드시 마음의 양심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로 이 예언 사역을 믿도록 이끌어주신다고 믿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예언을 하게 하실 뿐 아니라, 이 예언을 믿게 하시는 믿음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은혜원을 바라보며 은밀히 기도하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이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가 거듭나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겉으로 비난하는 사람들 보다 속으로 기도하는, 감춰진 응원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바라보며 예언 사역을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예언은 결코 우리의 이해 범주 안에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초월적 권능의 범주 아래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해를 벗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니 믿거나 말거나, 예언은 어디까지나 예언일 뿐이라고 외면해서도 안됩니다. 우리 믿음의 양심이 이를 외면하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 원장님, 이 선생님, 부디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사역을 끝까지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현장을 잠시 둘러보고 두 분의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이 주님의 원하시는 길이라면 피해서는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돕고 인도하시는 사랑의 역사도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부디 주님 안에 승리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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