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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336~323BC)제국과 헬레니즘문화
알렉산더 대왕은 불과 12년동안에 소아시아의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를 정복하고 폐르시아를 격파하여 인더스강까지의 광대한 지역을 점령하였다. BC 323년 바빌론에 돌아와 아라비아 원정을 준비하던 중, 33세의 젊은 나이로 돌연 객사하었다. 그는 자기가 정복한 땅에 알렉산드리아라고 이름지은 도시를 70개나 건설하였다고 한다. 이 도시들은 그리스 문화 동점(東漸)의 거점이 되었고, 헬레니즘 문화의 형성에 큰 구실을 하였다. 그의 문화사적 업적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여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한 데 있다. 그가 죽은 뒤 대제국 영토는 마케도니아 ·시리아 ·이집트의 세 나라로 갈라졌다.

이러한 전쟁영웅을 통한 동서 세계제국의 건설은 히브리성경의 보편화 세계화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당시에 아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구약성경은 주로 히브리어로 (예언서의 일부분은 아람어로) 기록되었다. 신약성경은 코이네(koine)라고 불리우는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이 코이네는 "보편"이란 뜻을 가진 말인데 주전 300 ~ 주후 500년까지의 헬라-로마시대에 있어서 일반인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한 언어이다.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을 통해 헬라제국이 확장되면서 각 자역의 방언들이 혼합되어 코이네라는 독톡한 언어가 생성되었던 것이다. 그후 코이네는 로마제국하에서 더욱 보편화되었으며 초대교회는 이 보편화된 언어를 사용하여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었다. (코이네는 오늘날 알파벹과 유사한 언어이다). 유대인들도 점차 히브리어보다는 헬라어로 구약성경을 읽고자하여 알렉산더 제국이후 프톨레미(285~246BC) 왕조시대에 알렉산드리아에서 70인의 유대인 학자들에 의해 번역되었다. 초대기독교회가 주로 사용한 성경은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경이 아니라 헬라어로 번역된 70인역 성경이었다. 성경이 라틴어로 번역된 것은 2세기말에 카르타고에서 였다고 한다. 로마교회는 라틴어역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독일교회는 16세기에 루터의 독일어성경을 통해서 영국교회는 17세기 킹제임스 성경을 통해서 크게 발전되었다. 한글성경도 헬라어(그리스어)를 참고하였다고 한다.

한국교회의 한글번역의 내역을 다음과 같다.
1879년 4월 로스가 영국으로 안식년 휴가를 떠나기까지 로스와 이응찬 서상륜 백홍준 그리 고 이름을 알수 없는 한국 최초의 수세자 등은 1852년에 간행된 한문 "신약전서 문리"를 대 본으로 마태복음에서 로마서까지를 번역하였다. 한문성경에서 1차 번역을 하면 로스 이응찬이 그리스어 성경을 참고하여 2차 번역을 하고 이것을 제1번역인이 정서해주면 다시 로스 등이 재수정하고 주석 성구사전 등을 참고하여 어휘를 통일 번역을 마치는 순서를 취했다. "한글은 현존하는 문자 가운데 가장 완벽한 문자"라고 경탄한 바 있는 로스는 한글의 우수 성과 함께 최신 그리스어 성경을 이용함으로써 한문성경보다 훨씬 정확한 번역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1883년에는 사도행전가지 최종 번역본을 만들었고 이듬해부터는 서신서 번역을 본격화하여 1886년 가을에는 신약전서의 번역을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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