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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손길을 느낍니다.
한국 땅에 희망이 보입니다.

2004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합시다.
후세인의 체포, 이것은 이 나라의 좌익의 기가 꺾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후세인의 반미테러는 곧 김정일의 반미전략과 맥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북한 김정일의 남한적화 이념에 뿌리를 두고 반미 일변도로 활동해온 남한의 좌익 세력은 그 한 날개를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민족, 평화, 인류애를 주장해온 좌익의 위장된 평화논리가 후세인의 실체 앞에 무엇이라고 변명을 늘어놓을지 그 모습이 선합니다. 또 다른 거짓을 동원할 것입니다.

후세인의 체포가 우리에게 가져온 결과는 놀랍습니다.

첫째,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미국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확실하게 만들었습니다.

둘째, 북한과의 협상에서 미국은 보다 강경한 입장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남한의 분위기가 그동안 숨죽여온 우익 중심으로 다시 주도될 것입니다.

넷째, 노무현 대통령의 하야가 보다 확실하게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섯째, 썩어빠진 정계에 대변혁이 시작되고 새로운 국민의 대통령이 세워질 것입니다.

여섯째, 진정한 민족 통일과 국운의 번창을 기대하는 새 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이제 2003년을 보내는 마지막 달에 우리는 한국의 새로운 희망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 나라와 이 민족을 향해 내려주신 그 계획과 그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며 더욱 놀랍습니다. 용기를 가집시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 해를 뜻 깊게 마감합시다.

민족의 앞날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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