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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님께서 보내주신 글에서 끝부분만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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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독 그 공산주의의 허구와 거짓선동이 아직도 살아있고 이상하리만큼 잘 먹혀들어가는 유일한 곳이 한반도입니다. 북쪽에서는 60년 가까이 그러했고, 남쪽에서는 근자에 와서 머리를 들고 날이 갈수록 더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300만 동포를 굶겨죽이고 대부분의 주민들을 기아선상에 내몬 북한 공산정권은 북한을 지상의 낙원이라고 선전해왔습니다. 남한에서는 배들이 불러 가지고 건강에 좋다는 현미밥 찾고 있을 때 그들은 휴전선에서 남쪽에 대고 밤낮으로 "우리는 오늘 아침도 흰 쌀밥 먹었다" 하며 방송하곤 하던 것이 그다지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들은 6.25전쟁도 남한이 북침해서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KAL기 폭파도 하지 않았고 아웅산 테러도 모르는 일이며 남한에서 다 조작한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북한은 이 지구상에 가장 기이한 공산주의국가입니다. 전 세계가 지구상에 경제상황이 가장 열악하고 경제파탄이 가장 심각한 나라로 꼽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북한에서 공식방문단으로 남한에 오는 사람들은 위대한 지도자 동지 덕분에 잘 먹고 행복하게 산다고 선전을 늘어놓습니다. 얼마나 지도자 동지를 숭배하는지 그의 사진이 들어있는 현수막이 조금 기울었다고, 그 현수막이 비를 좀 맞았다고 엉엉 울부짖던 것을 모두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런 극단적인 우상숭배의 나라는 일찍이 역사 속에 없었을 것입니다. 남도 아닌 우리의 동족들이 그 모양이니 가슴이 아프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남쪽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60년 세월 동안 나면서부터 그렇게 세뇌교육을 받았으니까 어쩔 수 없다손 치드라도 그런 반이성적인 현상이 우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것은 정말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식 모략과 선동, 홍위병식 여론몰이와 인민재판식 인격살인이 이처럼 기승을 부리는 나라가 지금 이 지구상에 어디 또 있습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역사를 완전히 거꾸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오히려 반역사적인 인간으로 매장되고 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사실을 뒤집고 거꾸로 말하며 언어를 혼란시키는 수법이 이 사회처럼 횡행하는 데가 없을 것입니다. 인류와 사회를 불안에 떨게 하며 퇴보시키다가 70년 만에 망해버린 것을 진보라고 부릅니다. 꾸준히 세계의 평화를 위해 싸우며 인류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온 역사적으로 검증된 이념과 체제를 수구냉전체제라고 손가락질합니다. 그런 자들이 막상 신적 존재나 누릴 법한 기득권을 부자가 대물림하며 굳건히 지키는 현존하는 가장 악질적인 진짜 수구세력에 대해서는 한 마디 비판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바르게 비판하는 이들을 수구냉전세력이라고 몰아붙입니다. 세계의 적화를 꾀하며 탱크로 자유를 짓밟고 피의 숙청을 자행해온 이념과 체제를 아직도 옹호하고 미화하는 세력들을 평화주의자들이라고 강변합니다. 법과 질서와 자유를 수호하려는 이들은 기득권층이라고 매도하며, 법을 멋대로 무시하는 자들은 민주개혁세력이라고 칭합니다. 대학생들이나 지식인이라 하는 자들 가운데도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영웅으로 숭배하며 주체사상을 신봉, 선전하고 북한체제를 찬양하며 학생운동을 주도하던 세력들이 지금 정부여당, 정보 및 사정기관, 방송언론과 학교, 노동계와 문화계, 심지어는 군과 교회에까지 구석구석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풍전등화같이 되었다고 여겨지는데도 요즈음 이런 말을 하다가는 맞아 죽을지 모른다는 것이 우리나라 대학가의 분위기입니다. 역사적 사실을 있는 대로 말하면 반민족 반통일 세력이라고 죽이겠다는 듯이 달려듭니다.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통일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고 역사를 왜곡하면서 하자는 화해가 진정한 화해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과거에 있었던 일이나 현재의 사실을 그대로 보고 말할 수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는 과거로 돌리고 이제부터는 과거의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할 때 진정한 화해와 통일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북한사람들은 그들 특유의 주체의식과 자존심 때문에 사실 그들의 과오를 알면서도 밖으로 사과나 언급을 하지 않으려는 것까지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북한정권의 거짓주장들을 사실이라고 역설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북한정권의 거짓 선전선동에 춤춰온 자들은 이제 드디어 때가 무르익을 만큼 무르익었다고 지금까지 감춰온 악마의 발톱을 세우며 마지막 숨을 고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이사야 5장 20절의 말씀입니다. 사탄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거슬려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서는 일을 방해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공산주의는 역사상 가장 현저한 하나님의 반대자이고 적그리스도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이론의 바탕 자체가 무신론이며 하나님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가장 철저하게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고 그리스도인들을 말살시켰습니다. 그들의 이념에 동조하고 그들의 체제를 옹호하는 것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박해하는 편에 서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를 거스르는 일이고 그리스도의 용서와 구원의 은혜 밖에 서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원히 사함을 얻지 못할 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악을 선이라 하고 선을 악이라 하는 심각한 오류에 빠지는 문을 활짝 여는 일이고, 사탄과 함께 놀아나는 무서운 죄이며, 결국 공산주의와 함께 망하는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민족 전체의 화를 자초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 백성이 됩시다.

새문안교회 2004. 3.21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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