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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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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와 코스타리카 축구경기는 승부차기에서 네델란드 승리로 돌아갔다. 외신들은 승부를 길게보고 대비한 네델란드 감독을 칭찬하고 있다. 2002년 한국과 스페인의 8강전 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당시 우리팀이 열세에 있었지만 끝까지 싸우다가 승부차기로 우리팀이 이긴 경기를 기억하며 당시의 투혼을 불태웠던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또한 며칠전 야구경기에서 승리요건을 갖춘 류현진 선수가 승리를 날려버린 동료선수를 원망하지 않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너그럽게 포용하는 글을 보고 "아 류현진이는 참 대단한 선수일뿐 아니라 훌륭한 인격을 갖추었구나" 생각했다. 

아래는 미가 사역의 초기에 하늘의 메시지가 이 땅에 가시적으로 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우리에게 "먼 훗날 후대들이 복을 받는다면 너희가 비록 희생되어도 감사한게 아니냐" 하시며 현재의 질곡에 인내를 부탁하신 메시지이다. 


<... 반세기동안 잘못된 죄악과 습관 속에서 다져온 것들이 하나님이 하시면 못할 것도 없고 능치 못함이 없다 할지라도 한가지 한가지 자기들의 죄악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니라). 

후대에 모든 주님의 자녀들이 세상의 자녀들이 주님 앞에 돌아와 복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큰 일이 어디 있겠느냐? 한 자(字) 한 자(字) 기록하여 책으로 모든 것을 남기매 이 땅에 사랑하는 나의 귀한 자녀들이 이 땅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 주님께서는 반드시 마지막에 가서는 이렇게 위대한 일을 한 주님의 종들이라는 것을 알 날이 오나니 이 땅에 모든 빛을 보고 영광을 보려하면 그것은 욕심이지 않겠느냐? ...> (2001.3.24 07:00 진주 정촌면)


120분을 참은 반 할의 인내심, 이러니 그가 명장이다

2014.7.6 

~ 승부차기까지 각오한 반 할 감독의 마지막 카드는 팀 크룰 골키퍼였다. 반 할 감독으로선 이미 경기의 흐름을 무승부로 파악하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네덜란드가 보여주기엔 다소 소심한 선택이었지만 효과는 대단했다.

크룰 골키퍼는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페널티킥 습성을 모조리 파악한 듯 승부차기 내내 코스를 완벽하게 읽어냈고 브라이언 루이스와 미차엘 우마냐, 2명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수훈을 펼쳤다. 

경기를 짧게 보지않고 길게 내다본 반 할 감독의 인내심은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단숨에 뒤집었고 명장다운 용병술로 네덜란드를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http://xportsnews.hankyung.com/?ac=article_view&entry_id=468984


류현진 MLB일기<19> 블론 세이브 올린 윌슨이 류현진에게 전한 말

기사입력 2014-07-04 18:21 |최종수정 2014-07-04 18:31

~  7회까지 3-2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곧장 클럽하우스로 들어가 얼음 찜질을 하면서 TV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데, 털보 아저씨 윌슨이 올라가더군요. 요즘 컨디션이 좋아 보였던 윌슨이라 저도 기대가 컸습니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킬 때만해도 다음 타자는 잡겠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타자도 볼넷으로 내보내더라고요. 결국엔 삼진 하나 잡고 후속 타자인 데이빗 머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3 동점, 마이크 아빌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저도 윌슨과 함께 아팠던 것 같습니다. 윌슨이야 블론세이브 기록으로 마음 아팠을 것이고, 전 10승이 날아갔으니까 짧은 시간동안 속이 상했던 것이고….

윌슨이 경기 후 저한테 다가와서 이런 얘길 하더라고요. 앞으로 제가 등판할 때는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농담 삼아 던진 얘기였지만, 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됐습니다. 그래서 전 웃으며 괜찮다고 말했고, 앞으로도 계속 던져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진심이었냐고요? 그럼요. 진심이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윌슨을 원망할 수 있겠습니까. 순간의 아픔은 있을지라도 그건 휙 지나가는 것이고, 윌슨은 계속 제 옆에 남아 있을 팀 메이트이니까요. 

제가 착한 척, 이해심이 많은 척 하는 게 아닙니다. 그레인키의 승리가 무산될 뻔한 상황에서도 유리베의 적시타로 역전이 되며 승수를 챙겨가는 것처럼 때론 도움도 받고, 도움도 주면서 살아가는 게 우리들의 공동체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issue&mod=read&issue_id=621&issue_item_id=8738&office_id=380&article_id=0000000557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9799 (인내하며 기다리라)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9585 (인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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