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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11월 29일 경향신문에서 주최했던 토론회에서 문용린 후보와 이수호 후보간 격돌이 있었다. 무질서한 학교 현장을 바로잡을 후보가 누구인지 두 후보의 주장을 알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래 첨부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문용린 후보는 8명의 보수후보들 가운데 보수단일화 후보로 추대되었을뿐 아니라 오랫동안 미래한국신문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던 보수인사이다. "문용린 후보는 과거 좌파정권 장관이라" 비난하며 보수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았던 별도의 보수후보를 내세우는 집단들이 있으나 그들은 상대 후보를 지원하는 오열세력으로 간주된다. 


<... 이제는 낡은 시대가 아니며 한 시대는 지나가며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에 이번 총선(總選)은 하나님께서 계획한 것도 있지만 사람이 모든 생각들을 뒤엎어 모든 것이 젊은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길을 놓았사오니 하나님 젊은 세대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며 정의를 외치며 공의를 내세우며 젊은 패기로 일하는 것도 있지만 경험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세상의 뜻을 거역할까 심히 두렵사오니, 참으로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일들 가운데 자기의 살아간 경험과 지금까지 살아왔던 경험과 정의만 갖고 세우는 것도 아니요 외치는 것도 아닌 것을 알게 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세상의 원리원칙을 알고 법도를 행할 수 있는 자들을 세울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셔야 되겠사온대 아버지여 주님께서 이 나라를 세우고자하는 목적대로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이 모든 사람들의 생각도 이 나라의 모든 계획도 바꿔야 될 터인데, 너무나도 이 나라에 틀이 박힌 정치와 틀에 박힌 계획들이 아니라 새롭게 모든 것을 확 뒤엎고 바꿔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셔서 아버지 앞에 더욱더 쓰임받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는 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아버지여 다시 한 번 역사해 주시고 이 나라를 일일이 간섭하여 주셔서 참 일꾼들이 이 땅에 등장되어 질 때에 ... > (2012.1.19 10:00 탑립동)


문용린-이수호 서울시교육감 후보 맞짱토론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ㆍ문 “학생부 폭력기재 불가피” 이 “이중처벌로 낙인찍기”

ㆍ문 “곽노현은 너무 교육 시끄럽게 해” 이 “곽노현 진정성 주장도 존중한다”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자인 문용린·이수호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경향신문사에서 맞짱토론을 벌였다. 둘은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의 단일후보다. 둘은 이날 국가관은 물론 학교현장의 핵심 이슈인 학교폭력과 사교육 문제 해법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사회부 한대광 차장이 사회를 봤다.

~

- 학생인권과 교사인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문 후보는 책가방 검사, 두발 검사를 옹호하고 있는데 교사의 사랑·헌신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보는가.


문용린 = 교사들은 한 반 학생들의 인권과 전체 교육에 대한 책임을 맡는다. 전체를 지도하기 위해서는 일탈하는 한두 명의 행동에 교사가 불가피하게 간섭할 수 있는 거다. 이런 권한을 교사한테 줘야 자기 반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리더십이고 지도력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이건 애들에게 하지 마시오’라고 하면 어떻게 애들을 지도해갈 수 있겠느냐. 교사는 아이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자율성을 발휘해서 지도하는 것이다. 그래야 교육력이 살아난다.


이수호 = (문용린 후보와 나의 교육철학이) 다르긴 다르다. 현상적으로는 학생인권과 교사인권이 부딪칠 수 있다. 그러나 이 둘이 조화를 이룰 때 교육이 가능한 것이다. 나는 학교현장에 있으면서 고통받는 어려운 학생 1명을 끝까지 고쳐주려고 노력하는 게 사랑이라고 느꼈다. 그게 다른 학생들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박원순 시장도 마을공동체를 만들면서 ‘온 마을이 한 아이를 잘 키우자’라고 얘기했다. 이게 맞다. 그렇게 할 때 학생인권과 교권이 부딪칠 여지가 없어진다. 다만 교사들도 이제는 눈높이를 학생들 수준으로 좀 낮춰서 (학생들의) 진정한 고민이 뭘까 생각해야 한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랑은 진짜가 아니다.


문용린 = 이 후보가 보는 시각이 나와 참 다르다는 걸 느낀다. 한 아이를 사랑으로 지도하는 것은 좋지만 그 과정에서도 위험하지 않게 다른 아이들은 성장하고 배워야 하는 거다. 지금 학교 현장은 (이 후보 생각과) 아주 다르다. 교사에게 욕하는 아이, 대드는 아이도 있다. 여교사들이 성적인 희롱까지 당하는 상황이다. 이럴 때 교사에게 교사력을 부여해야 한 반을 이끌고 나갈 수가 있다. 그래야 교실이 살아난다. 가해자 인권과 가해자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대다수 아이들의 교육 균형이 안 이뤄졌기 때문에 학교 현실 붕괴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다.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022219475&code=940401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xe/?document_srl=3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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