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으로 한계에 봉착한 자영업자들이 망하고 역대최고의 실업자가 득실대는 판국에 최저임금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수치를 조작한 자들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대통령도 속이고 국민을 속인 이런 범죄를 간과할 경우 사기꾼 간신배들이 득세하여 나라가 망한다. 

실험 결과 수치를 조작하여 생명공학계의 영웅으로 행세했던 황우석 사건을 연상케 한다. 


 [사설] 어처구니없는 '최저임금 인상 긍정 90%' 靑 통계 방식

입력 2018.06.04 03:19

청와대 경제수석이 "최저임금 인상은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대통령 발언의 근거라고 공개한 자료는 통계청 통계를 입맛에 맞게 뜯어고친 것에 불과했다. 전국 8000가구를 대상으로 통계청이 가구 단위로 조사한 것을 근로자만 추려서 개인 단위로 바꾼 통계를 내놨다. 이렇게 하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 시장에서 떠밀려난 사람들은 이 통계에서 빠졌다. 그래서 "하위 40% 가구는 근로소득이 줄었다"는 통계청과 딴판으로 "하위 10% 근로자만 근로소득이 줄었다"는 청와대 통계가 만들어졌다. 이걸 뒤집어서 대통령이 "긍정적인 효과가 90%"라고 했다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따지는데 그 때문에 일자리에서 밀려난 사람들을 제외한 통계를 인용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지난 1분기 중에 최저임금에 민감한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일자리가 7만개 줄었고, 임시직·일용직은 46만개나 감소했다. 이 사람들을 빼고 일자리를 지킨 사람들만 따져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소득이 늘었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모든 정부에서 무리한 주장이 없은 적이 없으나 이런 어처구니없는 강변은 처음 본다. 정권 인기가 있다고 국민 눈을 가리고 경제 현실을 왜곡하는 통계를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나. 이 통계는 통계청이 아니라 노동과 복지 분야 국책연구소 두 곳이 만들었다고 한다. 통계를 만든 목적, 방식에 맞도록 활용하지 않고 마음대로 비틀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대통령이 이런 보고와 통계에 근거해서 국정을 운영한다면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03/2018060302229.htm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sort 글쓴이
5920 전쟁은 누구나 예상하는 때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2005-05-20 지만원
5919 세계에 인쇄술과 디지털 혁명을 선물한 한국인들 2005-05-20 Al Gore
5918 386 좌익은 거짓말 선수들 2005-05-21 조갑제
5917 (답변) "616"은 무슨 뜻입니까? 2005-05-21 isaiah
5916 이광재는 국군을 미국의 용병이라 생각하는가? 2005-05-21 서정갑
5915 서울 옮기는데 45조원 퍼붓는 정부 2005-05-21 news
5914 오늘 한국에 컴퓨터와 인터넷이 만발하게 하심은 2005-05-22 isaiah
5913 한국교회, 대북지원 주도 (2700억) 2005-05-22 news
5912 교회의 친미집회 필요하다 2005-05-23 isaiah
5911 (독자서신) 센터 이전 소식에 전쟁을 예감합니다 2005-05-23 jssuh
5910 맛잃은 한기총 성명서, "북한과 미국이 모두 잘못되었다" 2005-05-23 isaiah
5909 ‘노조 없는 공장’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미국 주정부의 약속 2005-05-23 news
5908 김대중의 처방, "김정일에게 굴복하라" 2005-05-24 조갑제
5907 “사회주의적 평등은 비성경적” 2005-05-24 김동호
5906 김정일정권은 미국 안보 최대의 적 2005-05-24 김상철
5905 한미회담이 아니라 통보를 위한 호출? 2005-05-25 news
5904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터인데 2005-05-26 news
5903 최인기의원, "호남, 민주당 지지 40% 대 여당 지지 20%쯤 되더라" 2005-05-26 news
5902 전략폭격기 F-117 15대 한국배치 image 2005-05-26 news
5901 “공공기관 이전은 망국적 발광” 2005-05-26 김문수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