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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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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 공산주의에 빠져보지 않는 청년은 바보요 성년이 되어서도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자 역시 바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청년은 아름답습니다. 후일에 그는 부자들을 변호하는 일도 잘못된 일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추앙받는 박정희 대통령도 싱가포르 국부 이광요 수상도 젊은 한 때에 공산주의에 가담했던 전력이 있었으나 그분들은 그러한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삼아 공산주의 모순과 잘못을 간파하고 자본주의를 도입하여 국가 번영에 크게 이바지 했습니다.

필자 역시 젊은 시절 박정희를 독재자라 판단하며 대학초년에 데모에 가담한 적도 있었으며 김대중의 민주주의를 선호했던 사람입니다. 당시에는 시대적으로 그것이 역사의 균형을 잡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후일에 김대중의 친북반미행위가 드러날 때 김대중을 비판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의 변화에 적절히 부응한 것이며 특정사상의 일관성을 상실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제는 "빨갱이"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멀쩡한 애국자를 빨갱이라 몰면 큰 일입니다. 우리 시대에 대표적으로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보수주의 발언이 두드러진 두 인물이 있습니다. 목사 김진홍이며 정치인 김문수입니다. 그분들의 궤적은 잘 알려져 있어 재론이 필요치 않습니다. 필자는 그분들의 개인적 변화가 한국 사회의 진보에 크게 유익했다고 생각하고 환영합니다. "한번 공산주의자는 영원한 공산주의자"라는 말은 너무나 가혹한 굴레를 씌우는 일이며 용서관용의 기독교 정신과도 상충되는 것입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그분들이 좌우를 아우르는 최고의 지도자가 될만한 인물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들보다 박근혜의 사상이 더욱 의심스럽습니다.

<... 잘못한 일을 서로 파헤치는 세상이 되었다할지라도 하나님은 절대로 부족한 것도 부족한 면도 또 잘하는 면도 재능을 갖고 있지만 우리가 열 가지를 잘해서 100퍼센트 잘해서 쓰시는 것은 아니니라. 한 면이 똑똑한 면이 있으면 그 자를 들어 쓰시고 그 모든 한사람 한사람의 맡겨진 주신 재능(才能)을 모자라면 모자라는대로 특이한 재능은 그 재능을 가지고 쓰시는 것이며, 너무나도 모독적(冒瀆的)인 말은 미가센터나 하나님 앞에 서서 모든 일을 감당하는 자들은 절대로 그러한 말은 금(禁)하라. 지금의 이 나라를 다스리며 이 나라를 이끌어가며 각각의 팀이 있어서 그 일을 이루어가고 있지만 단체 단체 속에서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쓰시는 자와 마지막까지 쓰시지 않는 자의 구분(區分)은 분명하니라. 절대로 하나님 앞에 세상 앞에 사소한 일까지 개인적(個人的)인 일까지 모독(冒瀆)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도 만민 앞에서도 그것은 절대로 자기에게 유익(有益)이 없느니라. 늘도 우리 주님께서 한가지 한가지 이루어가시는 그 모습을 볼 때마다 감사하지만 어떤 모양이라도 법도에 어긋난 행동을 범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인격(人格)을 다 주었느니라. 하나님께서 부족하지만 세워놓은 뜻도 있어서 오늘에 희생되어지는 자들도 있지만 다 잘못하는 것은 아니며 다 잘하는 것은 아니며 "나에게도 그럴 수 있다" 것을 먼저 생각할 때 어찌... 나님의 법 안에서 세상을 다스려가야 될 터인데 너무나 저질적(低質的)인 것은 용납하지 아니하나니 주님께서 하시고자하는 일들을 먼저 알며 이 세상 속에 많은 언론과 모든 사람이 보고 있다는 것도 알지만 내 자신의 인격(人格)을 내가 세워가야 되느니라. 아무리 세상을 바로잡고자 세상의 모든 한사람 한사람의 잘못한 것을 들추어낸다고 하지만 캐내는 것도 구분이 있느니라. 오늘도 우리 주님께서는 이 나라의 모든 악의 세력들을 물리치게 하시고 잘못한 민주화를 가장한 공산주의 사상(思想)을 모독(冒瀆)하는 것이지 개인의 잘못한 사생활(私生活)까지도 모독하는 것은 절대로 기뻐하지 아니하느니라. 어느 누구에게나 약점(弱點)은 다 있으며 부족함은 다 있느니라. ...> (2005.3.2 8:00)

앙드레·지드의 생애 중 10년은 "공산주의자"였다
written by. 정준
낡은 이념을 훌훌 털고 전향(轉向)한다는 것은 참으로 값진 아름다움이다. 이데올로기의 중독성을 두고 프랑스의 지성 레이몽·아롱(Raymond Aron·1983 작고)은 "지식인의 아편"이라고 했다. 자신의 과오와 우매함을 고백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는 것은 분명 깨달음이고 쉽지 않은 용기이다. 과거 젊은 시절 한때를 마르크스 레닌주의 또는 김일성 주체사상에 휩쓸려 좌경세력의 전위(前衛)로 활약하다 "공산주의의 실상"을 접하고서 뒤늦게 전향한 이들은 비단 우리 주변에만 존재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렇다 할 해외의 지성(知性)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보자.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 그는 소설 "좁은 문"(1909) "전원교향곡"(1919) "사전꾼들"(1926)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그는 프랑스의 아프리카 식민지 원주민들 참상을 목격하고서 나이 57세가 되던 해에 공산주의자가 됐었다. 그때 저술한 책이 "콩고 여행" (Voyage au Congo·1926)이었다. 지드는 그로부터 10년 후인 1936년 친구 고리키의 장례식 참석차 소련을 방문했다. 소련은 프랑스의 대문호 지드에게 칙사 대접을 했으나 그는 그곳에서 그의 꿈을 배반한 현실을 보았다. 그리고 주저 없이 공산주의에 대한 미련을 접었다. 지드가 소련 방문 후 낸 "소련기행"(Retour de L"URSS)은 공산주의의 폐쇄성과 획일주의를 통렬히 비난한 고발문학작품이다. 지드의 "전향(轉向)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당시 지드가 남긴 말이 있다. "소련에서는 한 사람과 대화를 갖는다는 것은 전체국민과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누구나 똑같은 답변을 한다. 예외가 없다" 20여년 전의 일이다. 명문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20대의 사회학도 에이던 포스터카터는 자칭‘김일성 팬(fan)’이라고 할 정도로 북한 주체사상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82년 이후 한국을 20여 차례 북한을 두 차례 다녀온 후 달라졌다. 그는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며 경제 기적을 존경하고 독재를 혐오하는 사람이 됐다"고 공식석상에서 고백했다. 북한사회의 폐쇄성 획일성 허구성을 목도한 것이다. 그 이후 자동차도 줄곧 한국의 H사 차종만을 고집하여 구입해서 몰고 다닐 정도로 한국 팬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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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의 실망스런 변화를 진심으로 슬퍼하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 생각해도 예수를 믿는다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던 내게 진정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분이 내 인생의 주인 되셔서 인도하신다는 게 무엇인지, 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는데, 바로 1987년 아모스스쿨 강좌를 통해 사흘 동안 김진홍 목사님의 집회에 참석하면서였다. 그 이후 지난 19년 동안 내 인생은 바로 그 사건의 연장선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그러던 내게 재작년 이후 인생의 사표로 삼았던 김진홍 목사님을 마음속에서 지워버려야 하는 아픔이 있었다. 나의 반발은 김진홍 목사가 단지 진보적 성향에서 보수적으로 변했다는 것 때문이 결코 아니다. 보수적이냐 진보적이냐는 상대적인 성향이며, 변화의 합리성과 일관성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이해할 만하지 않은가? 김진홍 목사 변화의 가장 큰 슬픔은 극복해야할 심각한 문제점들이 분명한 특정 자본주의 체제와 힘의 질서를 절대화하고, 그것을 역사적, 도덕적, 심지어 영적인 표준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점이다. 더구나 그러한 모습을 그는 젊은 시절 온 힘을 다해 부정해 왔으면서도, 지금에 와서는 모순된 자신의 젊은 시절과 현재의 변화상을 동시에 긍정하고 있다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슬픈 것은 목회자로서의 그에게서 십자가의 신학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번영과 힘의 신학을 신봉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김진홍 목사의 변화가 그저 개인적인 변화로만 그친다면 이렇게 공개적인 문제제기를 하고 나설 이유가 없다. 그러나 그는 지금 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으로 막대한 조직운동을 주도하고 있고, 정치권 안에서도 이미 무시하지 못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의 ‘아침묵상’을 통해 13만 명이 넘는 막대한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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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공산-사회주의론 일류국가 될수 없다”
[경기지사 특별대담] “개헌보다 공천… 대권 노린 탈당 없다”  
   프런티어타임스, 편집부 기자 (발행일: 2009/10/11 02:16:31)   
‘나는 일류국가에 목마르다’ ‘나는 젊은시절 사회주의 혁명을 꿈꾸었다’는 낯선 화두가 장기간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세상 밖으로 쏘아 터뜨린 화두다. 말 자체에 은밀한 맛이 숨겨져 있어서 일까. 이 말은 특히 인터넷상에서 겨자처럼 톡 쏘는 신선한 향기를 내 품으며 확산되고 있다. 사회주의 혁명가를 꿈꾸며 노동자들을 선동하다 두 번씩이나 구속 수감됐던 사람. 2선 국회의원에 이어 경기도 지사에 당선됐고, 이제는 여권의 유력한 잠재적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 그는 지금 어떤 사상가적 지도자로 변모해 있을까. 그리고 그는 다시 무엇을 꿈꾸고 가꾸고 있을까. 한가위 명절이 지나간 10월 7일 오후 4시, 프런티어 타임스 취재진은 가을 햇살이 화사한 경기도 지사 집무실을 찾았다. 그의 사상과 철학을 담아내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의 일성은 “선진일류 통일국가”였고 “선진 자유민주주의만이 유일한 대안”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대권행보와 관련해 “전임 지사들처럼 탈당은 없다”고 단언했고 정치개혁에 대해선 “개헌보다 프라이머리나 오픈프라이머리로 공천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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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식민지’ 관련 실언으로 곤욕
김문수 경기지사가 한 지역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일제시대와 관련한 발언을 했다가 야당의 비판을 받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일 오후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를 통해서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가 안 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통일이 되어 있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혹한 전쟁, 분단, 망국의 한을 겪으면서 세계가 놀라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며 "우리는 오늘날 어려움 속에서 다시 한 번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한 인터넷매체는 3일 ""일제 식민지와 남북전쟁 위기를 통해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다"는 내용의 김 지사 발언이 논란에 휘말렸다"며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김 지사 발언은) 민족정기를 바로잡으려는 여망에 찬물을 끼얹는 망언이고 일제 망령과 식민사관에 물든 매국적 망발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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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5-3-2-vulgar-speech.htm

(눅17: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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