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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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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박왕자씨 살해사건을 우발사건으로 덮고 북한을 돕자는 움직임이 보인다. 교통사고와 같은 우발적 범죄와 살인과 같은 고의적 범죄는 처벌의 수위가 다르다. 악질적으로 나의 가족이 살해당했음에도 우발적 사고로 죽었다는 살인자의 변명에 동의하고 용서해 줄 경우 그 죽음은 개죽음이요 그 가족은 조롱당한 것이다. 한번 테러에 길들여진 사람은 스스로 테러에 굴복하는 속성을 버리지 못한다고 한다. 결혼 초기에 남편의 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단호하게 거부하지 않는 여성은 습관적으로 평생 매를 맞고 살게 되는 경우가 그러한 예이다.

북한의 테러에 길들여져 (아래 북한 테러일지 참조) 테러에 분노할 줄 모르고 햇볕정책이라는 미명하에 독재자에 조공하지 않았다면, 그 돈으로 북한내 민주화 세력을 도왔다면 북한 주민은 진즉 해방되었을 것이다. 김정일 사금고에 5억달러를 은밀히 바쳤던 김대중은 이번 대선에 앞서 정권이 바뀌면 전쟁이 날지 모른다고 국민을 협박했던 자이다. 북한의 이번 박왕자씨 살해사건은 남한을 폭압에 길들이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된 범죄임에도 우연으로 몰고가려는 남한내 세력이 김정일의 첩자일 가능성이 높다. 그자들의 행적을 추적하여 잡아내야 한다. KAL 민항기 폭파사건을 남한의 음모라 하여 법정까지 몰아갔던 천주교사제단과 그 일당도 조사하라. 그대로 두면 육영수 저격사건, 울진 공비사건, 아웅산 테러사건도 남한 조작이라 말할 자들이다.

<... 인간이 보기에는 우연(偶然)인 것 같으나 자기들의 불찰로 생각하지 아니하며 일방적으로 이쪽에서 잘못됐다 모든 것을 발표하나 이미 모든 사건을 만들기 위하여 이 세상에 모든 한국과 남북한의 관계와 세계속의 대한민국 한국을 참으로 이처럼 미련한 어리석은 일들을 계속 진행시키기에 너무나도 부족한, 앞으로 멀고 먼 그러한 길에 무작정 남한에서 그 모든 일들을 하나하나 더 이상 조롱당해서는 안 되었기에 지금은 이쪽에 사람의 생명을 거둬갔으나 그것을 거꾸로 모든 것을 우리의 잘못을 보기 위하여... 

그러한 일을 접하며 어떻게 남한이 대처(對處)하나 보기 위하여 이미 그런 사상으로 그런 일들을 준비시켜 ... 그곳에 그 사건을 통하여 정확한 한국의 실태를 보기 위하여 태도를 보기 위하여 그 모든 사건을 놓았는데 ...  > (2008.7.12)

“17세의 新參 女軍이 偶發的으로 쐈다(?)”
- ‘물타기’ 脚本 냄새가 난다
-이동복
오늘 아침 (2008.7.21) <동아일보>의 1면 기사가 필자의 속을 긁어 놓는다. “北 17세 신참(新參) 여군(女軍)이 쐈다”•“정부 ‘금강산 피격’ 사실 확인 중”•“북한측도 우발적인 사건에 당혹”이라는 것이 기사의 제목이다. 이 기사를 보면서 금방 머리에 떠오르는 말이 있다. “혹시 했더니 역시가 아닌가”라는 말이다. 또 있다. “아니나 다를까”라는 말이다. 아무리 뜯어보아도 냄새가 난다. 누군가가 분명히 또 ‘물 타기’를 시작하는 것이 틀림없다. 기사의 내용이 더 희한하다. ‘정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새벽 금강산에서 남쪽 관광객 박왕자 씨에게 총격을 가해 그의 목숨을 빼앗아 간 북한 군인이 “입대한 지 얼마 안 되는 17세의 신참 여군”이며 이날의 사건은 이 여군이 “초병의 근무수칙을 경직되게 고수해 일어난 우발적 사건”으로 “북한 당국도 사건의 전개 과정을 파악하고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편의 꽁뜨를 읽는 것 같다. 문제의 기사는 한 술 더 뜨고 있다. 문제의 ‘정보 당국자’는 친절(?)하게도 “북한에서는 중학교(우리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합한 것)을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만 15, 16세의 남성은 의무적으로 군에 입대해야 하며 여성은 병역이 의무는 아니지만 같은 연령대에 지원해 입대할 수 있다”고 북한의 병역 제도(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검증도 되지 않은 것인데)까지 ‘해설(解說)’하고 있다. ‘햇병아리 여군’에 의한 ‘우발적 사고’의 개연성(蓋然性)을 입증해 주기 위한 둔사(遁辭)임이 분명하다. 거기서 끝날 일이 아니다. 이 ‘정보 당국자’가 전하는 ‘정보’에는 더욱 기가 차는 내용이 있다. “북한이 심지어 중국 내 한국 채널을 통해서도 내부의 당황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다”는가 하면 난 데 없이 “한국 민간단체들에게 7, 8월 중 백두산 관광과 아리랑 공연 등에 대규모 참관단을 보내 줄 것도 타진하고 있다”는 ‘정보’를 전하기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도대체 금강산 사고와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가. 이쯤 되면 일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그런데, 여기에 아이러니가 있다. 같은 날짜 (7.21) <동아일보>를 비롯한 모든 신문들은 하루 전 이명박(李明博)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국가안보회의>에서 이번 금강산 총격 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것이 “지난 10년간 대북 정보 라인이 붕괴된 결과”라는 ‘진단’과 함께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대북 정보 수집 기능을 재편한다”는 ‘처방’을 내놓았다고 보도하고 있는 것이다. <동아일보>가 인용한 ‘정부 당국자’는 아무래도 문맥 상 <국가정보원>의 대북정보 관련 고위 당국자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동아일보>가 지금 시점에 문제의 기사를 그 정도로 중요하게 1면에 다루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 기사의 내용이 정확한 ‘정보’에 바탕을 두고 써진 것이라면, 16일 <국가안보회의>에서 나왔다는 “대북 정보 라인의 붕괴” 운운의 ‘진단’은 한 마디로 ‘오진(誤診)’임이 분명하다. 굳이 “<국가정보원> 중심의 대북 정보 수집 기능 강화”를 ‘처방’할 이유도 없을 것 같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 문제 기사의 내용은 북한 정보에 약간의 조예(造詣)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엉터리임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우선 엉터리일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초병의 근무수칙을 경직되게 적용하는 17세 짜리 신참 여군”이 민감하기 짝이 없는 금강산 초소에 배치되었다는 주장이 사실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같은 일은 남한에서 일어난다면 혹시 몰라도 북한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정보’ 차원에서 북한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일이다. 더구나, 이미 사건 발생 시각에 현장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복수(複數)의 남쪽의 목격자들은 사건 당일 “10초 간격으로 2발의 총성(銃聲)이 울린 직후 3명의 ‘남자 군인’들이 숲으로부터 뛰어나와서 고인(故人)의 사체(死體)로 와서 심지어 발로 툭툭 차면서 사망 여부를 확인하는 장면을 목격(目擊)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오늘 아침 <동아일보>가 인용한 문제의 ‘정보 당국자’가 전하는 것처럼 문제의 총격 사건이 ‘우발적(偶發的)’인 것이었다는 주장과는 전혀 이가 맞지 않는다. 오히려 이때 숲으로부터 뛰어나온 3명의 ‘남자 군인’ 중의 한 명이 이날 총격의 범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성이 있어 보인다. “북한이 심지어 중국 내 한국 채널을 통해서도 내부의 당황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문제의 ‘정보 당국자’의 말은 너무나도 엉뚱하다. 북측은 사건 다음 날인 12일 소위 <명승지개발총지도국>이라는 정체불명의 기관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편으로는 남쪽에서 요구하는 ‘공동조사’를 거부하면서 동시에 왜곡•날조된 것이 분명한 사건 전모(全貌)를 일방적으로 공개했고 이어서 금강산을 급거 방문한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에게도 문제의 기관이 같은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었다. ‘당황스러운 분위기’와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결국, 이날 <동아일보>의 보도 내용은 이날 낮 <연합뉴스>의 기사와 함께 음미해 보면 무언가 더 분명한 뜻이 읽혀진다. 북한이 조심스럽게 말 바꾸기를 시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단순한 ‘은폐(隱蔽)’가 아니라 ‘왜곡(歪曲)’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연합뉴스>는 최근 방북했던 남한의 지원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그들이 평양에서 접촉했던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이 금강산 사건을 가리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우발적 사건’이었다”면서 “상당히 당황하고 유감스러워 하는 입장이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동아일보>가 인용한 남측 ‘정보 당국자’의 말과 일치하는 것이다. <동아일보>와 <연합뉴스>의 보도 내용에서는 일치되는 메시지가 읽어진다. 금강산 총격 사건을 ‘우발적 사건’으로 몰아감으로써 이 사건의 진상과는 상관없이 ‘적당한 선’에서 ‘우발적 사건’에 대한 ‘사과’와는 거리가 먼 ‘유감’ 표시와 함께 아무런 실효성이 없이 그나마도 남북 모두에게 해당되는 ‘재발방지’ 다짐 정도로 사건을 마무리하고 그 정도에서 궁지(窮地)에 몰려 있는 북한을 풀어주기 위하여 남과 북이 공모(共謀)ㆍ결탁(結託)하는 음모(陰謀)의 각본(脚本)이 읽혀지는 것이다. 더욱 속이 상하는 일은 이 같은 각본의 PD, 즉 작가(作家)가 북이 아니라 남에 있는 사람, 또는 사람들인 것 같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정권교체도 아랑곳함이 없이 이명박(李明博) 정부 안에 여전히 똬리를 틀고 틀어 박혀 있는 ‘햇볕논자’들, 특히 그 가운데서도 김정일(金正日)의 북한이 박아서 심어놓은 인맥(人脈)이 “기회가 왔다”고 암약(暗躍)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구심을 잠재우기 어렵다. 그들이 오히려 김정일의 북한에게 소위 ‘우발적 사고’론으로 위기(危機)를 탈출하도록 조언(助言)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것이다. 혹시 오늘 아침 <동아일보>가 인용한 ‘정보 당국자’가, 그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바로 북한이 심어놓은 ‘지하 비밀 공작원’(mole)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면 과연 지나친 비약(飛躍)이 되는 것일까? [끝]

-www.chogabje.com 2008-07-21, 18:00

“北, 우발적이라고 설명…당황·걱정”  
방북자들 北민화협 관계자들 설명 전해…소식통 "`쪼꼬만" 병사가 저질러"
북한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이 예상치 못한 "우발적 사건"이라면서 이번 사태로 남북간 교류.관광이 위축 또는 중단될 가능성을 염려해 당황하고 있다고 최근 방북했던 남한의 지원단체 관계자들이 21일 전했다. 북측은 이번 사건에 따른 정부의 대응책과 금강산 사업 파트너인 현대아산의 향후 움직임 등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남한내 여론 동향에도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였다고 이들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들과 별개로 정통한 한 대북 소식통은 연합뉴스와 통신에서 "금강산 피살 사건에 북한 당국의 개입은 없었다"며 "어느 "쪼꼬만" 병사가 저지른 우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지난주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민간단체 관계자 A씨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관계자들은 "현재 남측 분위기는 어떠냐"고 묻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일부러 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의 민화협은 북한 당국이 남한의 민간단체.사업체와 교류.협력을 위해 만든 대남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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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도발 일지

사제단, ‘폭동 물타기’ 총대 메나 
‘비폭력’ 주장하며 불법-탈법시위 조장 
.... 또 사제단은 KAL기 폭파 사건에 대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국민들을 우롱했으나 국정원 과거사위원회에 의해 KAL기 폭파 사건이 ‘북한 정권의 계획적 테러’로 밝혀진 이후에도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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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8-7-12-north-murdering.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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