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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선 개입
 
지난 6월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북한의대선개입및공작정치분쇄 6ㆍ25국민대회’가 1만여 명의 참여 아래 개최되었다.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국민행동본부 등이 주관한 이 자리에는 한나라당의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 김형오 원내대표 등 수뇌부가 대거 참여하였고, 현장의 열기도 높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메이저 언론에 별로 보도되지 않았다. 마치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취급되고 말았다. 대선과 관련한 사소한 가십거리도 크게 다뤄지는 현상과 크게 대비가 된다. 하기는 4년 여 전 노무현 정권 출범 직후 서울시청 앞에서 20만 명(경찰추산 12만 명)의 참석 아래 ‘반핵반김(反核反金)자유통일 3ㆍ1절국민대회’가 개최되었을 때도 별로 보도되지 않았다. 

우리가 어떤 사태를 그릇 판단할 때 그것은 있는 일을 없는 것으로 잘못 알면 그렇게 된다. 이번 대선에 정권교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북한이 개입하고 또 각종 정치공작이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무시해버린다면 큰 오판이 생길 수 있다. 그것은 마치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6ㆍ25전쟁이 어떻게 기습남침으로 이루어졌으며, 공산도당들의 만행이 자행되었고, 미국 등 국제연합군과  한국군이 어떻게 장열하게 싸웠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다면 또 다른 비극을 겪게 될 우려가 있는 것과 같다. 

오늘날 국민 절대다수가 친북좌파의 실상을 똑똑히 알게 된 것은 그동안 용기있는 애국세력이 보수주의 또는 자유주의의 신념을 가지고 좌경화된 사회의 냉대와 멸시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친북종김 세력의 실상을 폭로하고 서울시청 앞 등지에서 국민대회로 궐기함으로써 국민과 여론을 각성시킨 데 힘입은 바 크다.  

그래서 한국사회는 지금 좌파 재집권 책략에 대한 경계심이 높다. 그러나 그 좌파는 간단하지 않다. 상생, 중도, 평화, 개혁, 민족, 민주 등 온갖 좋은 말을 다 차용(借用), 도용(盜用)하는 간교한  세력일 뿐 아니라, 그 어떤 경우에도 김정일 정권을 비판하지 않고 지원만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친북종김 세력이다. 

그러므로 이번 대선에서의 좌파 재집권 음모는 그것이 누구에 의해 행해지든 간에 조종간(操縱桿)은 북한의 김정일과 남한의 친북종김세력이 잡고 있다. 노무현은 대통령 당선 직후 386주사파 참모들에게 ‘나를 도구로 이용하라’고 했고, 골수 주사파였음이 폭로된 청와대 제1부속실장 문용욱을 그대로 쓰고 있다. 지금 범여권의 대선후보 선발이나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는 북한의 대남공작기구와 남한 내통세력의 비밀공작이 항상 개입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김정일로서는 지금 자기의 의도대로 움직여지고 있는 남한의 정권이 만일 이번 대선에서 교체된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의 말을 잘 들을 인물을 범여권 후보로 선발하여 당선시키는 것이 제1의 옵션일 것이고, 제2의 옵션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개입하여 그래도 자기 말을 더 잘 들을 후보, 대북지원을 더 잘 해줄 후보가 승리케 한 후 그 후보와의 비밀협상을 통해서 대북유화책을 보장받는 길일 것이다.  

‘2007년 정국’은 분명 한국과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것이다. 대선후보 공작에 북한 김정일 정권과 남한 친북종김세력이 일체가 되어 ‘올인’할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이런 때에 북한의 핵과 대선개입 공작을 마치 없는 것처럼 취급하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김상철 미래한국 2007-06-26 오후 7:46:00  

<관련 미가608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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