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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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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중의 하나가 우정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친구라 하시고 친구를 위해 생명을 내주기까지 사랑의 모범을 보이셨지만 유다는 배신했고 베드로는 변호해 주지 못햇다.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의 왕자 요나단이 정치적 경쟁자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다고 기록했다. 악성 베토벤은 그의 최고 최종의 교향곡 제9번 합창에서 쉴러의 환희의 송가를 대본으로 인간의 우정과 형제애를 노래했다. 동양고전에서는 관포지교를 우정의 모범으로 삼는다. 친구 관중의 비행을 듣고 알면서도 끝까지 그를 변호해 주는 아량은 너무도 감동적이다. 관중의 인물됨을 알아보았던 포숙아의 분별력과 우정이 관중을 명재상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연말 결선을 목표로 대선주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관중과 같은 인물도 비행이 있는 바에야 오늘날 한국의 인물중 크고 작은 약점과 비행이 없을 수 없다. 변호할 수 있는 작은 비행이 있고 변호해서도 안되고 용서할 수 없는 큰 비행을 구분해야 할 것이다. 사소한 비행을 문제삼아 인물을 내치는 김대업류의 저격행위는 선거판에서 사라져야 한다. 사소한 비리에 대해서는 우정어린 시선으로 인물을 만들어가는 아량이 필요하다.

<... 제일 용서를 받아야 될 사람은 너라! 용서를 해줘야 될 사람은 또한 너라! 하나님이 너를 용서하고 네가 사람을 용서하고 예수의 사랑으로 많은 영혼들을, 예수의 사랑으로 예수의 사랑으로 다 포용하지 못하면 아무리 기적과 이적을 이 땅위에 많-은 하나님이 주신 기도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 하지만, 용서가 없고 사랑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는 사랑이라 사랑! 예수님의 본을 받으라. ....
야고보서를 보아라 야고보서를 보아라. 제일 그래도 너의 어려울 때 도왔던 자들이 잠시 실수했다 해서 그것을 봐주지 못하면 너는 아무리 큰일을 했다하더라도 너는 아무것도 아니니라. 용서하라 사랑하라 용서하고 사랑하라. 예수의 사랑으로 오직 사랑으로 감당하라....> (2003.10.18)

관중과 포숙 - 관포지교(管鮑之交)
관중은 일찍이 포숙과 함께 생선장사를 한 적이 있었다. 때로는 멀리 남양 땅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장사가 잘되어 그들은 많은 이익을 올렸다. 그런데 장사가 끝날 때마다 관중은 언제나 포숙보다 배 이상의 돈을 가져간다. 이에 포숙을 가까이 따르는 사람들이 관중을 비난했다 . “함께 고생해서 돈을 벌었으면 이익금을 반씩 나누어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오. 그런데도 관중은 매번 자신이 대부분을 가져가니 그자는 교활하고 탐욕스러운 자가 틀림없소.” 그럴 때마다 포숙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관중은 구차히 돈을 탐해서 나보다 많은 돈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 그는 집안이 가난하고 식구가 많다. 내가 그에게 더 많이 가져가라고 권한 것이니, 그대들은 오해하지 마라.” 또 그들은 일찍이 함께 전쟁에 나간 일이 있었다. 싸움터에 서면 관중은 언제나 후대로 숨었고, 전쟁이 끝나 돌아올 때면 항상 맨 앞에 서서 걸었다. 이에 사람들은 한결같이 관중을 비웃었다. “관중은 용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천하의 겁쟁이다. 어찌 사내 대장부로서 저럴 수가 있단 말이냐.” 포숙은 또 관중을 위해 변명했다. “그것은 당신들이 관중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관중이 나갈 때는 뒤에 서고 물러날 때 앞장서는 것은 그에게 봉양해야 할 늙은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지, 결코 비겁하거나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다.” 한 번은 관중이 포숙을 위해 일을 해결하려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포숙은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관중을 비난하였다. “관중은 무능한 자이다. 그러면서도 나서는 것은 분수를 모르는 짓이 아닌가.” 하지만 포숙은 관중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이란 누구나 시기를 잘 만날 때도 있고, 불운에 빠질 때도 있다. 만일 관중이 시기를 제대로 만나 일을 하게 되면 백번에 한 번도 실수가 없을 것이다. 그 정도로 관중의 능력은 뛰어나다. 그대들은 함부로 관중을 비난하지 말라.”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을 때 포숙이 먼저 벼슬길에 올랐다. 어느 때인가 포숙은 관중을 위해 그를 천거했다. 이때는 아직 제희공 재위 시절이었다. 포숙의 천거에 따라 제희공은 관중을 마구간지기에 임명했다. 그러나 관중은 며칠 만에 마구간지기를 그만두었다. 이를 두고 주위 사람들이 다시 포숙에게 관중의 험담을 늘어놓았다. “관중은 제 주제를 모르는 자이다. 그대 체면을 봐서라도 마구간지기 일을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포숙은 고개를 내저었다. “관중이 마구간지기를 그만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의 재능은 결코 마구간지기에 합당하지 않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알아주는 군주를 만나면 천하를 다스릴 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이렇듯 포숙이 자신에 대한 변호를 해준것을 관중은 나중에 들어 알게 되었다. 그때 관중은 하늘을 우러르며 다음과 같이 외쳤다. “나를 낳아준 사람은 부모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포숙이다! (生我者父母 知我者鮑子也)” 관중이 남긴 명언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 라는 말의 유래이기도 하다.
http://blog.naver.com/quovadis16_5?Redirect=Log&logNo=20033788567

환희(歡喜)의 송가(頌歌) hymn of joy
                   -쉴러-
환희여, 신들의 아름다운 광채여, 낙원의 처녀들이여, 우리 모두 감동에 취하고 빛이 가득한 신전으로 들어가자. 잔악한 현실이 갈라놓았던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은 다시 결합시킨다. 그대의 다정한 날개가 깃들이는 곳,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 위대한 하늘의 선물을 받은 자여, 진실된 우정을 얻은 자여, 여성의 따뜻한 사랑을 얻은 자여, 환희의 노래를 함께 부르자. 그렇다. 비록 한 사람의 벗이라도 땅 위에 그를 가진 사람은 모두... 그러나 그것조차 가지지 못한 자는 눈물 흘리며 발소리 죽여 떠나가라.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자연의 가슴에서 환희를 마시고 모든 착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환희의 장미 핀 오솔길을 간다. 환희는 우리에게 입맞춤과 포도주, 죽음조차 빼앗아 갈 수 없는 친구를 주고 벌레조차도 쾌락은 있어 천사 케르빔은 신 앞에 선다. 장대한 하늘의 궤도를 수많은 태양들이 즐겁게 날듯이 형제여 그대들의 길을 달려라, 영웅이 승리의 길을 달리듯. 서로 손을 마주잡자. 억만의 사람들이여, 이 포옹을 전 세계에 퍼뜨리자. 형제여, 성좌의 저편에는 사랑하는 신이 계시는 곳이다. 엎드려 빌겠느냐, 억만의 사람들이여, 조물주를 믿겠느냐 세계의 만민이여, 성좌의 저편에 신을 찾아라, 별들이 지는 곳에 신이 계신다."

-Friedrich Schiller

(삼상18:1-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 아비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의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그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잠18:24)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잠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요15:13-15)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3-10-18-toleranc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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