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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주의자’들의 不義
       
이른바 ‘범여권’후보 가운데 중도파로 분류될 고건, 정운찬 씨가 도중하차를 한 결과 이제는 김근태 정동영 손학규 한명숙 씨 같은 ‘평화주의자’들만 남게 되었다. 그들은 제각기 ‘평화세력 결집’(김근태) ‘평화체제 구축’(정동영) ‘선진평화연대’(손학규) ‘통합과 평화`(한명숙) 등을 강조하고 있다. 

남한 평화주의자들의 주장에는 공통점이 있다. 북한 김정일 정권의 정당성을 인정하여 평화공존을 하고, 북한정권을 지원하여 경제발전을 시킨 후 평화통일을 하자는 것이다. 이 평화주의자들은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와 공개처형과 기근학살을 지적하면 ‘수구냉전세력’이라고 비난하고, 그들의 친북종김(從金)성향을 문제삼으면 ‘색깔논쟁’을 한다고 시비한다. 그러면서 북한의 남침전쟁과 무장공비 침투ㆍ아웅산 테러ㆍKAL기 폭파 등 테러행위와 미사일개발 핵실험 선군(先軍)과시 등 전쟁과 테러 그리고 군사위협에 대해서는 일체 침묵이다. 즉 가짜 평화주의자들이다. 그리고 김일성 김정일이라는 절대적 폭군의 동조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숭배자요 공범집단이 된다. 

지난 4월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AEI(미국기업연구소)주최 ‘북한정권붕괴를 누가 두려워 하나?’(Who is afraid of North Korea Regime Collapse?)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닉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14년 전인 1993년 11월에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에 발표했던 칼럼을 복사해서 돌렸다. 당시 한국 정부나 한국인들은 북한을 경제발전시켜 남한과의 격차가 좁혀진 다음에 하는 ‘점진적 평화통일’을 내세우고 있으나 이는 환상에 불과하다는 요지였다.

김일성(당시 생존)은 주민의 복지에 관심이 없고 핵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아무리 북한을 지원한다 하더라도 북한은 개혁개방을 못하며 남북한의 경제격차는 날이 갈수록 더 커질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리어 하루 빨리 통일을 시키는 것이 한국인 전체에 유익이 될 것이라는 취지였다. 모든 것이 그대로 되었지만, 특히 남한은 결국 북한의 핵공갈에 굴종하는 신세로 전락할 상황에 처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엄연히 전 국토의 공산혁명화를 내걸고 군비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시로 도발을 하고 핵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절대 폭압집단과 화친(和親)하고, 국력을 기울여 지원하는 무리를 가리켜 이적세력이라 지칭하지 아니하고 그 아름다운 말 ‘평화세력’이란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말인가? 이 평화는 가짜요 거짓이요 위선이요 기만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웃는 웃음은 비웃음이고, 그들의 혀는 독을 뿜어내고 있다. 

사람들이 평화주의자들의 함정에 빠진다면 이는 스스로 의(義)에서 떠나있기 때문이다. 김정일은 변명의 여지없는 폭군이요 악의 화신이며, 그 수난자는 바로 내 동족이다. 그 폭군과 평화하며 공조하는 것은 곧 내 동족에 대한 폭압을 고무하고 협력하는 악의 자행이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만일 정의감이 있고 동족애가 있다면 결코 그럴 수가 없다. 

악의 화신과 동거하고 동침하는 자마다 평화는 커녕 악에 사로잡힐 뿐이다. 평화는 악을 제할 때 비로소 깃든다. 만일 한반도의 평화, 한민족의 화평을 바란다면 북한에서의 폭정이 조속히 종식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이루는 북한해방과 북한동포 구원만이 평화를 가져온다. 

평화를 얻으려면 불의와 폭력에 대적하여 이를 물리쳐야 하는 법이다. 악과 동행하면서 평화를 노래하는 것은 일시 사람을 속일 수 있으나 결국은 자멸의 함정에 빠지고 말 것이다.  

-김상철  2007-05-02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7-5-1-new-leader.htm
http://www.micah608.com/7-2-11-self-respec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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