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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40만톤은 10톤 대형트럭으로 4만대 엄청난 분량이다. 쌀을 개방한다고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농민들이 땀흘려 생산해 낸 수중한 쌀이다. 회담장을 박차고 나간 북한의 가랑이를 잡고 애걸하다시피 하며 주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 남북경협회담 일행에게 "북한에 아무리 퍼주어도 남는 장사"라 말한 노무현은 치하하며 흡족해 할 것이다. 노정권의 열린당이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국민의 지지기반을 상실하고 스스로 문을 닫고 사라져버린 이유를 아직도 그자들은 모르고 있다. 남한의 쌀은 이미 북한의 군량미로 여기고 있고 실제로 남한은 그자들의 요구대로 굴종하고 있는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먼저 굴종을 보인 김대중의 반역죄가 크다. "불바다가 되려느냐?" 한마디면 전쟁에 겁을 먹은 남한을 손에 넣을 수 있음을 김정일에게 알려준 암어였던 것이다. 핵을 가지고 남한 협박에 성공한 그자가 핵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미가메시지와 동일하게 미 CIA 국장 헤이든으로부터 "북한은 성공한 핵이 없음"을 간파당한 북한의 다음 도발은 무엇이겠는가)
<... 남한은 이미 우리의 손에 들어와 있소. 우리의 요구를 만족하게 들어주지 않는 협상은 하지 않겠소....> (2007.2.9)
<... 미국에서 한 범죄자가 수십 명을 죽인 사건을 보았느냐 ... 백명 천명을 죽이는 사건이 이 나라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 무서운 일이 곧 곧 그 때가 가까이 왔느니라. ...> (2007.4.21)
[사설] 쌀 40만t 주며 ‘核 합의 이행’ 단어도 못 집어넣어
한국은 경제협력추진위(경추위)에서 오는 5월 말부터 쌀 40만톤을 차관 형식으로 북한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남측 회담대표인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북측이 6자회담 2월 13일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쌀 차관도 합의대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기조발언과 위원장 접촉 등을 통해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북은 지난 19일 경추위 첫 회의에 앞서 남측 기조발언문, 공동보도문 草案초안, 쌀 차관 제공합의서를 먼저 보여달라는 상식 밖의 억지를 부렸다. 이 바람에 회의 시작도 예정보다 7시간반이나 늦어졌다. 북측은 그것만으로도 부족했던지 남측이 기조연설에서 2·13 합의 이행을 요구하자 “왜 경제문제를 다루는 회담에서 그런 얘기를 하느냐”며 일방적으로 퇴장하기까지 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경추위 협상 과정에 대해 “쌀 제공은 同胞愛的동포애적인 원칙에 따라 취급돼야 하며, 2·13 합의 이행문제와 결부시켜 장애를 조성하는 것은 경제협력사업에 찬물을 끼얹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했다. 北核북핵문제는 美미·北북간 문제이고 쌀 제공은 ‘우리 민족끼리’ 문제이니 南남은 북핵문제에 관심을 갖지 말고 쌀만 내놓으라는 것이다. 北북은 이제 대한민국을 자기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단추 하나 눌러 쌀과 비료를 빼내갈 수 있는 자동판매기로 여기는 듯하다. 합의문 자체만 보면 아무 조건 없이 대북 쌀 지원에 합의한 것으로 돼 있다. 이 정부는 ‘2·13 합의와 쌀 제공을 口頭구두로 연계해 놓았다’고 한다. 40만톤이라는 엄청난 양의 쌀을 제공하면서도 북한이 北核북핵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 하나 합의문서에 써넣지 못한 것이다. 북이 2·13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지켜보지도 않고 2·13 합의의 남측 이행사항인 중유 5만톤 제공을 서두르다 유조선 빌리는 계약금과 중유 보관료로 36억원의 나랏돈을 허공에 날려버린 것이 바로 이 정부다. 이렇게 북쪽에 끌려만 다니는 남북관계에 무슨 合意합의가 있겠으며, 합의가 있다 해도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조선일보 2007.04.22 22:3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7-4-15-no-giveup.htm
http://www.micah608.com/7-2-9-breakdown.htm
쌀 40만톤은 10톤 대형트럭으로 4만대 엄청난 분량이다. 쌀을 개방한다고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농민들이 땀흘려 생산해 낸 수중한 쌀이다. 회담장을 박차고 나간 북한의 가랑이를 잡고 애걸하다시피 하며 주겠다고 약속하고 돌아온 남북경협회담 일행에게 "북한에 아무리 퍼주어도 남는 장사"라 말한 노무현은 치하하며 흡족해 할 것이다. 노정권의 열린당이 정권이 끝나기도 전에 국민의 지지기반을 상실하고 스스로 문을 닫고 사라져버린 이유를 아직도 그자들은 모르고 있다. 남한의 쌀은 이미 북한의 군량미로 여기고 있고 실제로 남한은 그자들의 요구대로 굴종하고 있는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먼저 굴종을 보인 김대중의 반역죄가 크다. "불바다가 되려느냐?" 한마디면 전쟁에 겁을 먹은 남한을 손에 넣을 수 있음을 김정일에게 알려준 암어였던 것이다. 핵을 가지고 남한 협박에 성공한 그자가 핵을 포기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미가메시지와 동일하게 미 CIA 국장 헤이든으로부터 "북한은 성공한 핵이 없음"을 간파당한 북한의 다음 도발은 무엇이겠는가)
<... 남한은 이미 우리의 손에 들어와 있소. 우리의 요구를 만족하게 들어주지 않는 협상은 하지 않겠소....> (2007.2.9)
<... 미국에서 한 범죄자가 수십 명을 죽인 사건을 보았느냐 ... 백명 천명을 죽이는 사건이 이 나라에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 무서운 일이 곧 곧 그 때가 가까이 왔느니라. ...> (2007.4.21)
[사설] 쌀 40만t 주며 ‘核 합의 이행’ 단어도 못 집어넣어
한국은 경제협력추진위(경추위)에서 오는 5월 말부터 쌀 40만톤을 차관 형식으로 북한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남측 회담대표인 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북측이 6자회담 2월 13일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쌀 차관도 합의대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을 기조발언과 위원장 접촉 등을 통해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북은 지난 19일 경추위 첫 회의에 앞서 남측 기조발언문, 공동보도문 草案초안, 쌀 차관 제공합의서를 먼저 보여달라는 상식 밖의 억지를 부렸다. 이 바람에 회의 시작도 예정보다 7시간반이나 늦어졌다. 북측은 그것만으로도 부족했던지 남측이 기조연설에서 2·13 합의 이행을 요구하자 “왜 경제문제를 다루는 회담에서 그런 얘기를 하느냐”며 일방적으로 퇴장하기까지 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경추위 협상 과정에 대해 “쌀 제공은 同胞愛的동포애적인 원칙에 따라 취급돼야 하며, 2·13 합의 이행문제와 결부시켜 장애를 조성하는 것은 경제협력사업에 찬물을 끼얹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행위”라고 했다. 北核북핵문제는 美미·北북간 문제이고 쌀 제공은 ‘우리 민족끼리’ 문제이니 南남은 북핵문제에 관심을 갖지 말고 쌀만 내놓으라는 것이다. 北북은 이제 대한민국을 자기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단추 하나 눌러 쌀과 비료를 빼내갈 수 있는 자동판매기로 여기는 듯하다. 합의문 자체만 보면 아무 조건 없이 대북 쌀 지원에 합의한 것으로 돼 있다. 이 정부는 ‘2·13 합의와 쌀 제공을 口頭구두로 연계해 놓았다’고 한다. 40만톤이라는 엄청난 양의 쌀을 제공하면서도 북한이 北核북핵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조건 하나 합의문서에 써넣지 못한 것이다. 북이 2·13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지켜보지도 않고 2·13 합의의 남측 이행사항인 중유 5만톤 제공을 서두르다 유조선 빌리는 계약금과 중유 보관료로 36억원의 나랏돈을 허공에 날려버린 것이 바로 이 정부다. 이렇게 북쪽에 끌려만 다니는 남북관계에 무슨 合意합의가 있겠으며, 합의가 있다 해도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조선일보 2007.04.22 22:3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7-4-15-no-giveup.htm
http://www.micah608.com/7-2-9-breakdown.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