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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군사 경제, 그리고 영적 同盟
 
2007년 4월 2일 한미FTA가 타결되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W.부시 美대통령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고 한편 양국 협상 주역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다. 

한국은 50년 넘은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한미연합사 체제로 인해 세계 최대 미국군대와 세계 최강의 군사동맹을 맺고 있는 나라이다. 한미연합사가 2012년이면 해체되게 되어 있지만 현재는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데 이번에 세계 최대 규모의 양국간 FTA를 체결케 됨으로써 다자 경제권인 EU(15.3조 달러) NAFTA(15.1조 달러)에 이어 KOR+US(14.1조 달러)경제권이 세계3위 경제권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다자 경제권의 결속력이 느슨할 수밖에 없는 것을 고려할 때 KORUS경제권의 파급효과와 상승작용은 기대보다 더 크게 작용할 것이다. 게다가 세계 제2의 경제강국 일본과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잠재력이 있는 중국과 접해 있는 한국이 일본과 중국으로부터의 압력을 미국과의 연합으로 극복해나가고 북한과의 자유통일을 이룰 때 그 경제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될 것이므로 KORUS경제권이 세계 최강의 경제권이 되는 날을 수 년 내에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 우리의 조국을 사랑하고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한미FTA 타결을 기뻐하며, 다시 한번 한미군사동맹의 중요성을 소중히 여기고, KORUS가 세계 최강의 경제권으로, 그리하여 자유통일을 이룬 한국이 세계 경제강국으로 도약하는 날이 오기를 꿈꿔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 간에 50년 역사를 가진 군사동맹과 이번에 탄생한 경제동맹에 더하여 가치와 문화와 연합, 나아가 일종의 영적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 오늘의 한국이 일본이나 중국과 크게 다른 것은 미국과 상당한 문화적 동질성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물론 동양적 풍토와 유교적 전통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군국주의의 과거를 솔직히 사과할 수 없는 일본의 다소 집단주의적 성향이나 상호모순적인 공산당지배와 시장경제를 동시에 하고 있는 중국의 일종의 이중주의적 성향과 달리 개인의 자유와 감성과 창의가 많이 발달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21세기 아시아에서 한류(韓流)를 일으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인과 한국사회는 일본에 비해서는 훨씬 개방된 사회다. 자유와 개방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한국은 미국에 가장 친한(friendly)사회이고, 미국에서 볼 때 아시아에서 가장 문화적 동질성이 큰 사회라고 하겠다. 게다가 한국은 미국이 일제에서 해방시켜주고 국가 건설과 안보와 경제건설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나라이므로, 한국인은 미국에 감사하는 마음이 크고, 미국인은 한국의 발전에 자부심을 느낄 이유가 충분히 있다.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종교이다. 그러고 보면 한국은 개신교가 20%, 카톨릭이 8%나 되어 아시아에서 기독교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이고, 유럽에서 기독교가 쇠퇴함에 따라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복음주의적 기독교 국가가 되었으며, 교회의 열심이 사실은 세계의 기독교인들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앞으로 한미동맹이 군사동맹 경제동맹에 이어 문화적 동질성에 추가하여 한미교회간의 영적동맹까지 승화발전을 이룬다면 이 공고한 ‘삼겹줄 동맹’이 능히 자유와 번영의 세계 창조의 주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제 과거사 부정과 율법적 비판의 질곡을 깨고 새 역사 창조와 신세계 건설의 대망을 품고 창공을 가로질러 대양을 헤쳐 나가자.  

-김상철 국비협의장  2007-04-04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5-4-9-strong-korea.htm
http://micah608.com/3-12-15-anti-Bush.htm
http://micah608.com/3-10-18-faith-destiny.htm
http://micah608.com/3-4-5-next-missi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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