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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한다는 뉴스에 달린 댓글에 "차라리 현대차 빨리 망해라"는 저주가 압도적이다. 가뜩이나 나라의 형편이 어려운데 성과급이 적다고 파업하는 년봉 6000만원의 노동자들이 밉고 못마땅한 것이다. 성과급은 성과를 올렸을 때에 주는 것인데 성과를 올리지 못하여 지급하지 않는 경영진을 향하여 "그래도 달라"고 삿대질을 해대고 일을 하지 않겠단다.

이런 억지가 왜 일류 대기업에서 발생하는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의가 없는 화합"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불법 파업을 해도 불법 쟁의 범죄자를 포용해주며 성과를 달성하지 못해도 파업 위협에 굴복하여 "평화 화합을 위해" 성과급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파업을 하여 협상의 여지가 생기고 짭잘한 수입이 있다면 "파업하지 말자"는 편이 소수로 몰릴 수밖에 없다. 법을 엄정하게 시행하지 않는 국가와 경영진의 "평화 화합" 유화정책이 혼란 초래의 첫번째 원인이다.

다음으로 강성 노조의 그늘에서 "구경이나 하고 떡이나 먹자"는 현대차 노조원들이 있는 한 현대차는 노사갈등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현대차 직원들은 기술이 부족하여 망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를 선출하여 의견을 조정하는 능력, 즉 "정치력"이 없어 망하는 사태에 이른 것이다.

이는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고 선동하던 인물이 대통령이 된 대한민국의 망국적 현상과도 일치한다. 하늘에서 부족한 종들에게 이 땅에 전하라는 메시지의 주제는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 되지 않고는 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이다. 대처 수상이나 레이건 대통령처럼 강한 지도자가 등장하지 않으면, 즉 국민들의 정치 의식이 깨어 강한 지도자를 선택하지 못하면 오늘의 국가와 기업이 당면한 혼란은 결국 망국으로 이어질 것이다. 강한 지도자라 함은 군대를 동원하는 철권통치자가 아니라 억지를 부리는 위법자에게 엄정한 법을 적용하여 정의를 실현하는 지도자를 말한다.  

<...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국 사람들의 그 성품(性品)을 너무 잘 아시고 좋은 머리도 주셨고 좋은 재능도 주셨지만 참으로 강한 지도(指導)아래 모든 것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성격들을 주었기에 이 나라가 진정 공산주의(共産主義) 집단으로 잘못된 사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民主主義)라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으로 존중(尊重)하되 한가지로 모든 것을 계획을 세워놓고 모든 국민들을 모든 자기의 생각들을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머리를 조아려 모든 일을 감당한다곤 하지만, 각 부서 부서마다 기관 기관마다 자기들의 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책임자들을 세워놓으매 그 일을 강권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책임자(責任者)들이 거기에 다 세워져 있지만, 지금에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국민의 소리를, 여론(與論)에 집중하여 너무나도 어려운 길로 몰고 가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이 나라가 다시금 바뀌지 아니하고 책임자(責任者)가 다시금 세워지지 아니하고는 절대로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 주님께서는 다시금 경고(警告)하시어...> (2004.3.13 받은 묵시)

<... 화합으로 평화로 한 것이 고작 이거야? 불바다로 만든 거야?
누구 책임도 아니지! = 알아듣지 못한 국민의 책임이지! 다 반성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설마 이렇게 될지 몰랐지.
설마 이렇게 될까! 우리끼리 화합하고 우리끼리 하나 돼서 더 좋은 남북한 만드는 게 그렇게 좋은 것으로 알았는데...> (2006.10.19 받은 묵시)

* 유화정책 (宥和政策 Appeasement Policy)
일반적으로 자기의 요구와 맞지 않는 요구를 품고 있는 상대방과의 사이에서 타협점을 발견하여 마찰을 피해가는 정책. 특히 1930년대에 이른바 <못 가진 나라>인 독일·이탈리아·일본의 침략적 대외팽창을 <가진 나라>인 영국·프랑스·미국이 허용하여 결과적으로 제2차세계대전의 발발을 초래한 정책을 지칭하기도 한다.
http://kr.dic.yahoo.com/

현대차노조 파업 결의
회사의 연말 성과금 차등지급에 반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12일 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시 북구 양정동 울산공장 인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94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현재의 성과금 투쟁을 지속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1단계 파업투쟁안을 참가 대의원 300여명(전체 455명)의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파업을이끌어 갈 파업 지도부인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파업이 결의된 만큼 따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 측은 "이번 성과금 투쟁은 회사가 지난해 임금교섭 합의서를 파기했고 이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별도의 조합원 총회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조 긴급동의안으로 상정된 파업결의안 등에 대해 일부 대의원이 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만장 일치로 결정하자는 집행부 의견과 마찰을 빚어 정회를 거듭하는 등 논란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또 다음달 열릴 예정이었던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선거일정의 연기도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권고하기로 해 새 집행부 선거 연기도 불가피하게 됐다. 노조의 중앙쟁대위는 현 노조집행부 임원 6명, 본부장 6명, 사업부 대표 9명 등모두 21명으로 구성된다. 노조는 이날 중 중앙쟁대위를 구성해 앞으로의 파업 등 투쟁일정과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또 2단계 파업투쟁 일정과 수위 등은 3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다시 열어 조율하기로 했다. 노조는 그동안 노조간부 철야농성, 잔업과 특근거부, 서울 본사앞 규탄집회 등으로 성과금 투쟁을 벌여왔다. 노조는 중앙쟁대위를 통해 일단 회사 측에 성과금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을 다시 요청하는 등 압박한 뒤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초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조는 그러나 여론 등을 감안해 당장 전면파업에 들어가기 보다는 다음 주 중 2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연합뉴스) 2007-01-12

[사설] 현대차를 낭떠러지로 미는 "참 나쁜" 노조
12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다시 罷業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작년 말에 받지 못한 성과금 50%를 받아낼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車차 공장이 있는 울산에선 100여 개 시민단체가 이틀째 모여 현대차 노조에 “즉각 파업을 접고 생산에 몰두해 달라”고 호소했다. 현대차 노조엔 이제 이런 소리를 들을 귀가 달려 있지 않다. 이번 파업은 쟁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필요한 절차를 밟지 않은 不法불법파업이다. 그러나 노조에는 불법이고 뭐고 안중에 없다. 노조는 조합원 4만2000여 명 가운데 대의원 350명만 모인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파업을 결의했다. 집행부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임금협상 투쟁의 연장이어서 별도로 조합원의 뜻을 물어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건 핑계고 전체 조합원 투표 결과를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합원들 사이에도 성과금 쟁취파업은 ‘名分명분이 약하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한다. 10일 노조의 서울 본사 앞 上京상경투쟁에 노조원이 1000여 명밖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런 분위기를 나타낸다. 현대차는 작년 12번의 노조 파업으로 1조6000억원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0.2%, 영업이익은 5.5%가 줄었다. 작년 1월 초 9만5000원대이던 현대차 株價주가는 현재 6만원대로 떨어졌다. 1년 새 3분의1이 날아간 셈이다.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에는 13만대가 넘는 在庫재고 차량이 먼지를 뒤집어 쓰고 쌓여 있다. 며칠 전 삼성증권은 “현대차 주가는 4만원대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했고,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차가 소속된 금속산별노조에 가입된 회사 주식은 사지 말라”는 보고서까지 냈다. 현대차 노조의 월 조합비는 5억8000만원이다. 연간 70억원이다. 100억원 가까운 積立金적립금도 쌓여 있다고 한다. 현대차 노조 안엔 10여 개 派閥파벌들이 집행부를 장악해 조합비는 물론 90명이 넘는 전임자 자리까지 독차지하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현 노조 집행부는 지난해 말 납품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그래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성과금을 핑계로 강경투쟁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한다. 자기들 利權이권을 지키려고 5만명 현대차 가족과 53만 협력회사 가족까지 천길 낭떠러지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참 나쁜 노조’다.

-조선일보 2007.01.12 22:53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0-19-kill-redviru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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