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사야 칼럼
이사야 칼럼 은혜의 메아리
이사야 칼럼
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예언자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일은 현실에서 예언의 긍정적 방향으로 나가지 않고 그와 반대로 전개되어 가는 현상을 볼 때이다. 부시 대통령이 하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따라서 미국의 이익을 따라서 정책을 결정할 때이다. 한국인들이 잘못된 지도자를 선택했을뿐 아니라 탄핵을 반대하여 열린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었을 때이다. 국민의 함성으로 그자를 몰아내어야 나라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따르지 못했을 때이다. 좋은 길 선택하기를 모두 거절하고 최악의 길로 달려갔던 때이다. 니느웨 성을 향해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외쳤던 요나의 메시지는 니느웨 백성을 깨웠지만, 한국인들을 향해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이 되지 않으면 이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 "그 인물을 세워 나라를 살리라" "탄핵하여 나라를 살리라" "국민의 함성으로 나라를 살리라" 외친 미가608 성령의 메시지를 한국인들은 그때마다 외면했고 경멸했던 것이다.

결국 이 나라는 애치슨 선언 때와 같은 결과로 6.25 전쟁을 다시 겪는 길로 가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국이 한국인의 반미를 잠재우는 방법은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하는 길이며 미군철수는 북한에게 핵무기를 포기하는 당근으로 활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부시 대통령이 "자유의 확산" "악의 축 제거"를 주장해 왔으나 중간선거 패배후 이제는 악의 축과 타협하는 잘못된 선택이 엿보이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미국이 한국을 지켜줄 것이라 믿지만 한국이 미국을 배신하는 한 미국은 북한을 선택할 수 있는 국가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노무현의 북한껴안기 정책은 급기야 미국이 북한을 먼저 껴안기로 주도권을 빼앗기는 상황으로 전개되었고, 이번 북한을 향한 미국의 평화제안은 미국이 남한을 배제시키는 형국이 되었다. 미국의 양보는 한국 안보의 희생을 조건으로 한 것이므로 손해볼 것이 없다. 미.북이 연합하여 남한을 배제시키는 상황을 맞아 한국 국민이 충격을 받을 때에 노무현과 그 일당은 기뻐하며 박수를 칠 것이다. (그자의 주장이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이제와서 남한을 소외시키는 미.북협상을 반대할 명분이 없다).

미.북 협상에서 북한이 오매불망 요구할 것은 한반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것이다. 미군 철수후 남북은 전쟁을 겪을 수밖에 없다. "전쟁 한번 해볼래?" 협박하는 김정일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주겠지만 남한을 몽땅 내달라는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지 않는가. 제2의 6.25를 겪으면 미국은 다시 한국을 돕기는 돕겠지만 그 시기는 한국인의 비명과 애원을 들으며 미국이 결정할 것이다. 연방제 선포이후 한반도 전쟁은 민족 내전이므로 참전을 결정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 핵을 포기하지 아니하고 갈 수 있는 우리 북한에서 내걸을 수 있는 조건은, 핵을 포기하라는 것은 남한을 남한을 우리 것으로 북한으로 다 합류시켜 준다면 포기할 수 있지만 절대로 (다른) 조건은 아무것도 없소. 지금까지 미국에서 세계에서 우리 북한을 도왔지만 최고의 목적은 남한 땅을 우리가 갖는 것인데 남한 땅을 갖지 아니하고 어찌 핵을 포기하겠소....> (2005.8.22)

<... 그 말은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보다 사나우며 그 기병은 원방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기병이라 마치 식물을 움키려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 9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앞을 향하여 나아가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10 열왕을 멸시하며 방백을 치소하며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라 11 그들은 그 힘으로 자기 신을 삼는 자라 이에 바람 같이 급히 몰아 지나치게 행하여 득죄하리라...> (2006.11.19 하박국 1:8-10)

심상치 않은 美의 “(한국전쟁) 종료 선언” 제안
북핵 포기 전제를 달긴 했으나, 충격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 일본의 아베 수상, 그리고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북핵을 둘러싸고 각국 정상(頂上) 간 교차 회담이 이어지고 있다. 회담 결과는 미국과 일본이 대북 제재 원칙을 견지하면서 한국과 중국에 제재 동참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국은 여전히 이를 교묘하게 회피하고 있으며 동시에 중국과 한편이 되어 이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美·日도 한발 물러서서 ①일방적인 대북 제재 압력과 동시에 ②‘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곧 대북 경제지원과 안전보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이 부시 美 대통령의 PSI 참여 요청을 거부했으며, 거절당하여 머쓱해진 부시 대통령이 이를 감추기 위한 ‘표정 관리’에 애를 먹었다고 AP 등 外信이 보도했다. 중국은 북한 핵실험 뒤에도 실제로 대북 중유제공을 중단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 선박 검색에도 참여 않으려는 태도다. 곧 중국은 미국과 일본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에 반대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 미국은 PSI와 관련 유일하게 일본의 협조만 얻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북한이 핵무기와 핵 야망을 포기할 경우 (정전상태에 있는) 한국전의 공식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미 백악관 토니 스토 백악관 대변인이 18일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이다. 한국전쟁의 ‘공식 종료’란 곧 ‘정전상태’의 종식이며 ‘평화협정’의 체결 곧 한반도 평화체제의 출범을 뜻한다. 이는 평화라는 말처럼 그렇게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에 ‘외군 철수’가 포함되어 있고 이는 북한이 정전 이후 일관되게 주장해 온 내용이기 때문이다. 북한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의 전제 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부르짖고 있다. 더욱이 지금은 북한이 핵실험까지 한 상황이다. 북한의 이런 주장에 노무현 정권은 그동안 매우 긍정적으로 호응해왔다. 이에 비해 미국은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반도 평화체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그런데 이제 미국 측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면’이란 단서를 달아 평화협정 체결 가능성을 먼저 거론했다는 사실이 놀랍고 충격적이다. 부시행정부가 그동안 북핵 문제에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였고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패배한 이후 이런 제안이 공식적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이는 범상하게 넘길 일이 아닌 것이다. 하노이 APEC 회의에서 진행된 북핵 국제회담이 매우 심상치 않은 결과를 낳고 있다.
-홍관희, 2006-11-19

당국자 "BDA 北 계좌 해제 말이 안돼"
(서울=연합뉴스) 서동희 기자 = 정부 당국자는 20일 중국 측이 마카오 금융기관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 계좌의 일부를 해제했다는 보도와 관련,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며 부인했다. 이 당국자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나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차관보와 만났을 때도 BDA에 관한 얘기는 전혀 없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BDA 문제는 6자회담이 재개됐을 때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하나"라면서 시기적으로나 정황상 북한의 BDA 동결 계좌가 해제됐을 가능성이 적다고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이전에도 그런 얘기가 한번 나온 적 있는데 사실이 아니거나 우리가 확인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베이징(北京)의 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중국이 BDA에 동결된 북한 계좌 일부를 해제해 정상적인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번 조치가 미국의 양해 아래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동결 해제 금액은 전체의 절반인 1천2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에서 활동 중인 북한 관리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dhsuh519@yna.co.kr 2006-11-20

`내전 표현은 좌파적 시각` 한국전쟁 전문가들 지적
노 대통령 `우리가 내전 치르고 …` 발언
청와대 `큰 의미 안 둔 발언`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20일 저녁(한국시간) 한국전쟁을 내전이라고 표현했다. 노 대통령은 프놈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가 옛날에는 식민 지배를 받고 내전도 치르고 시끄럽게 살아왔는데 대통령 돼서 보니 여러 나라를 지원하고 있다"며 "47개국 정도를 우리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옛날에 식민 지배를 받던 나라가 다른 나라를 지원한 사례는 우리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이 공개 장소에서 6.25를 "내전"이라고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대한 경제지원 상황을 설명하다가 나온 발언"이라며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의 현행법 체계상 엄연히 북한은 반국가 단체며 합법 정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이 내전이라고 한 것은 동족끼리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발언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얘기는 안 하려고 한다. 어디 가서 안의 얘기를 하니까 우리나라 신문에 크게 보도되고 오해가 생기고 있다"고도 했다. ◆ "편향된 시각 드러낸 것"=6.25를 내전으로 규정하는 것은 주로 북한과 일부 좌파 성향 학자의 시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그래서 노 대통령의 발언에 뒤따를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북한 핵실험과 "일심회" 간첩단 사건 등으로 국내 여론이 보수화하고 이념논쟁이 거칠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6.25의 성격 규정 문제는 민감한 사안 중 하나였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된 동국대 강정구 교수는 "6.25전쟁은 내전으로 북한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란 요지의 기고문 때문에 문제가 됐었다. 공판 과정에서도 "6.25를 통일 내전으로 보느냐"가 쟁점이었다. 북한은 6.25를 국제법의 적용을 받지 않은 채 우리 민족 내부에서 벌어진 "조선민족 해방전쟁"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이 외세(유엔)를 끌어들여 국제전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분단이 고착됐다는 논리다. 경기대 남주홍 교수는 "경위야 어찌 됐든 노 대통령이 좌파 학자들의 수정주의 사관에 따라 민족해방을 위한 내전이라는 북측 주장을 인용하는 우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수정주의 학파는 냉전의 원인이 미국의 팽창주의에 있으며 6.25도 당시 미국과 이승만 정권의 "남침 유도"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련 붕괴 이후 공개된 극비문서를 통해 스탈린이 주도한 전쟁이었음이 드러나자 탈(脫)수정주의 기류로 바뀌었다.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는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편향된 인식을 드러낸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프놈펜=박승희 기자, 서울=이영종 기자, 중앙일보 06-11-21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1-19-habakkuk-warning.ht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글쓴이
2080 귀가 완전히 막혀버린 독사새키들 2006-11-30 isaiah
2079 좌파의 사전(辭典)에 ‘감사(感謝)’란 없다 2006-11-30 김성광
2078 존재의 의미가 의문스러운 정당 2006-11-29 isaiah
2077 초비상사태를 관리할 인물 2006-11-28 isaiah
2076 사실을 좇다가 진실을 잃는다 2006-11-28 isaiah
2075 대한민국을 희롱해 온 정연주와 CBS 2006-11-27 isaiah
2074 한나라당은 한심한 좌파당 image 2006-11-27 이상돈
2073 보수의원을 징계하는 한나라당의 미래 2006-11-26 지만원
2072 박근혜에게 묻는다 2006-11-25 윤창중
2071 대한민국 거짓의 아비 김대중 2006-11-25 isaiah
2070 거짓을 말하는 자는 사탄과 같은 인간 2006-11-24 isaiah
2069 國格이 전락하는 위기 2006-11-23 김상철
2068 대한민국 해체 80%에 달했다 2006-11-23 김필립
» 미.북 사이에 외톨이가 된 한국의 운명 2006-11-21 isaiah
2066 이재정을 임명하려는 자가 더 큰 문제 2006-11-21 isaiah
2065 환난 중에서도 불을 잃지 않는 제사장 2006-11-20 미래한국
2064 북한과의 잘못된 약속 이제라도 깨뜨리라 2006-11-19 isaiah
2063 착각과 오산과 자기기만에 빠진 노정권 2006-11-19 isaiah
2062 풍전등화의 조국을 구하려 나선 대학생들 image 2006-11-18 독립신문
2061 "죽을 바에야 싸우다 죽자"는 생각으로 2006-11-18 이원홍

대전 유성구 덕명동 191-6   Tel : 010-4611-1608   E-mail : micah6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