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글 수 6,700
50일 간격으로 나온 아래 두 기사가 노무현의 김대중 방문 목적의 비밀을 풀어주고 있다. 김대중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가 한 것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제를 임기 중에 만들어 놓아야 다음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남북관계를 바꾸지 못하게 된다” 주문했고, 노무현은 김대중을 방문하여 방명록에 "치열한 삶으로 역사의 진보를 이루셨다"고 화답했다. 자기도 김대중을 따라 진보를 이루고 싶으니 그 구체적 방안이 무엇이냐고 묻고 싶었던 것이다. 그 자리에서 "차후 변개할 수 없는 남북관계의 진전방안" 그것이 논의 되었을 것이다.
<... 노무현 김대중 김정일이 워낙 치밀하고 무섭게 이 일을 벌리고 있대요. 상상하지 못하는 일을 뒤에서 하고 있대요. 비상시국 정도가 아니라 초비상시국래요. M도 꼭두각시래요. 앞에서는 M을 모양만 세우며 뒤에서는 엄청난 일을 벌리고 있대요. 뒤에서는 나라를 팔아먹는 일을 무섭게 하고 있어요. ...> (2006.11.12)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회동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지금 때가 때인 만큼 정치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해 부부 동반으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으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하며, 곧 재개될 6자회담에서 성과가 나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북핵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의견에 노대통령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오찬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반기문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 등도 화제에 올랐습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2일 문을 연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전시실을 둘러보고 전자방명록에 "치열한 삶으로 역사의 진보를 이루셨다"고 썼습니다. 오늘 만남은 김대중 도서관 전시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정계개편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 문제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미묘한 시기에 원칙없는 민주당과의 통합에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무현 대통령이 호남민심을 대표하는 김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간 배경에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영진 bomnae@sbs.co.kr 2006-11-04
DJ "빨리 남북정상회담 해야"
“미국에 줄 것 다주면서 좋은 소리 못들어”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14일 남북.북미관계 해법과 관련, “하루라도 빨리 남북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간의 조속한 회담 개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국제문제 전문 월간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창간호 특별회견에서 “필요하면 특사를 보낼수도 있지만 남북의 정상이 만나야 문제가 풀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가 한 것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제를 임기 중에 만들어 놓아야 다음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남북관계를 바꾸지 못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방북일정 재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김 전 대통령은 “환경이 가능해지면 한번 (북한에) 가보고 싶지만 저는 미국 정부를 대변할 수 없고, 우리 정부를 대변한다고 해도 큰 의미가 없다”며 “저는 대통령 자리를 떴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국가의 외교문제는 정부가 해야 한다”며 재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가 미국에 줄 것은 다주면서 좋은 소리를 못듣고 있다”며 월남과 이라크 파병, 용산기지 이전, 미2사단 후방배치,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등을 차례로 언급한 뒤 “미국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는 놔두고 왜 우리한테 ‘도움을 잊었다’는 이야기를 하는가”라며 미국측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전시작통권 환수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찬반 의사를 표현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이 한국방위를 하고 싶지 않으면 나가는 것이고, 한국방위가 이익이라면 안나가는 것”이라며 “그런데 한국방위를 하는게 미국의 이익이고, 미국이 만일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하면 북한이 중국의 힘을 업고, 중국의 힘이 휴전선까지 미칠 수 있다”며 미군철수 문제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선일보 2006.09.14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1-11-traitor-korea.htm
http://www.micah608.com/6-2-22-conspiracy-unification.htm
50일 간격으로 나온 아래 두 기사가 노무현의 김대중 방문 목적의 비밀을 풀어주고 있다. 김대중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가 한 것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제를 임기 중에 만들어 놓아야 다음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남북관계를 바꾸지 못하게 된다” 주문했고, 노무현은 김대중을 방문하여 방명록에 "치열한 삶으로 역사의 진보를 이루셨다"고 화답했다. 자기도 김대중을 따라 진보를 이루고 싶으니 그 구체적 방안이 무엇이냐고 묻고 싶었던 것이다. 그 자리에서 "차후 변개할 수 없는 남북관계의 진전방안" 그것이 논의 되었을 것이다.
<... 노무현 김대중 김정일이 워낙 치밀하고 무섭게 이 일을 벌리고 있대요. 상상하지 못하는 일을 뒤에서 하고 있대요. 비상시국 정도가 아니라 초비상시국래요. M도 꼭두각시래요. 앞에서는 M을 모양만 세우며 뒤에서는 엄청난 일을 벌리고 있대요. 뒤에서는 나라를 팔아먹는 일을 무섭게 하고 있어요. ...> (2006.11.12)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회동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4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지금 때가 때인 만큼 정치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해 부부 동반으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으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하며, 곧 재개될 6자회담에서 성과가 나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북핵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의견에 노대통령도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오찬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반기문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 등도 화제에 올랐습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지난 2일 문을 연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전시실을 둘러보고 전자방명록에 "치열한 삶으로 역사의 진보를 이루셨다"고 썼습니다. 오늘 만남은 김대중 도서관 전시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정계개편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 문제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미묘한 시기에 원칙없는 민주당과의 통합에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노무현 대통령이 호남민심을 대표하는 김 전 대통령을 직접 찾아간 배경에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영진 bomnae@sbs.co.kr 2006-11-04
DJ "빨리 남북정상회담 해야"
“미국에 줄 것 다주면서 좋은 소리 못들어”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14일 남북.북미관계 해법과 관련, “하루라도 빨리 남북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간의 조속한 회담 개최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국제문제 전문 월간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창간호 특별회견에서 “필요하면 특사를 보낼수도 있지만 남북의 정상이 만나야 문제가 풀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노무현 대통령께서 제가 한 것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제를 임기 중에 만들어 놓아야 다음에 어떤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남북관계를 바꾸지 못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의 방북일정 재추진 문제에 대해서는 김 전 대통령은 “환경이 가능해지면 한번 (북한에) 가보고 싶지만 저는 미국 정부를 대변할 수 없고, 우리 정부를 대변한다고 해도 큰 의미가 없다”며 “저는 대통령 자리를 떴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국가의 외교문제는 정부가 해야 한다”며 재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가 미국에 줄 것은 다주면서 좋은 소리를 못듣고 있다”며 월남과 이라크 파병, 용산기지 이전, 미2사단 후방배치,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등을 차례로 언급한 뒤 “미국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는 놔두고 왜 우리한테 ‘도움을 잊었다’는 이야기를 하는가”라며 미국측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그는 전시작통권 환수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적인 찬반 의사를 표현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이 한국방위를 하고 싶지 않으면 나가는 것이고, 한국방위가 이익이라면 안나가는 것”이라며 “그런데 한국방위를 하는게 미국의 이익이고, 미국이 만일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하면 북한이 중국의 힘을 업고, 중국의 힘이 휴전선까지 미칠 수 있다”며 미군철수 문제에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선일보 2006.09.14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1-11-traitor-korea.htm
http://www.micah608.com/6-2-22-conspiracy-unification.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