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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성, "현대·삼성 납품 받지마라"
북한 거래 한국기업 미국 진출 제한
[2006-10-25 21:25:31]
(워싱턴) 유엔의 對北 제재 결의안이 발효되고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가 23일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북한과 거래하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의 거래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 국방성 산하 미 안보정책 센터(CSP) 프랭크 개프니 회장은 24일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한 칼럼을 통해 “북한과 거래하는 한국의 삼성과 현대그룹에 대해 펜타콘은 거래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랭크 회장은 칼럼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그룹에 대해 비판하면서 “현대는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과 수단등 미국의 사활적인 이익이 달려 있는 적대적(敵對的) 국가에 이익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대가 자회사들을 통해 미군과 국방성에 물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것은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 올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 국방성에 납품하는 또 하나의 한국 회사인 삼성도 북한 김정일과 거래를 하며 사업을 하고 있는데 국방성은 현대, 삼성과 같이 이중으로 거래하는 사업체의 납품을 즉각 취소하라”고 건의했다.
북한 핵 실험 이후에도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을 고집하는 정부와 현대에 분노한 미국인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한국 노무현 정권의 反美 親北 정책에 인내해 오던 미국이 양보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소위 김정일의 현금줄인 남북경협사업 중단에 대해 압박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라 주목된다.
프랭크 개프니 회장은 네오콘 그룹에 속해 있으며 안보정책센터는 국방성 정책자문기관으로 그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네오콘들의 후속 논평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재무성 테러 금융범죄 담당 다니엘 글레이저(Daniel Glaser) 국장은 얼마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기업들은 자신들의 대북거래 자금이 대량살상무기(WMD) 나 미사일 제조에 사용되고 있지 않나? 하는 것을 살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없으면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말한바 있다.
다니엘 글레이저 국장은 또 “한국 기업들은 북한과 거래할 경우 북한측 파트너가 WMD 확산 혐의를 받고 있는 11개 기업이 아닌가? 확인해야 한다”며 “확실한 내용을 모르면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기업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한과 사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손충무 국제 저널리스트]http://www.usinsideworld.com/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0-18-punished-kore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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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성, "현대·삼성 납품 받지마라"
북한 거래 한국기업 미국 진출 제한
[2006-10-25 21:25:31]
(워싱턴) 유엔의 對北 제재 결의안이 발효되고 안보리 ‘북한제재위원회’가 23일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 북한과 거래하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의 거래에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 국방성 산하 미 안보정책 센터(CSP) 프랭크 개프니 회장은 24일 워싱턴타임스가 보도한 칼럼을 통해 “북한과 거래하는 한국의 삼성과 현대그룹에 대해 펜타콘은 거래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랭크 회장은 칼럼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그룹에 대해 비판하면서 “현대는 북한뿐만 아니라 이란과 수단등 미국의 사활적인 이익이 달려 있는 적대적(敵對的) 국가에 이익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대가 자회사들을 통해 미군과 국방성에 물품을 납품하고 있다는 것은 좋지 못한 결과를 불러 올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 국방성에 납품하는 또 하나의 한국 회사인 삼성도 북한 김정일과 거래를 하며 사업을 하고 있는데 국방성은 현대, 삼성과 같이 이중으로 거래하는 사업체의 납품을 즉각 취소하라”고 건의했다.
북한 핵 실험 이후에도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을 고집하는 정부와 현대에 분노한 미국인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그동안 한국 노무현 정권의 反美 親北 정책에 인내해 오던 미국이 양보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소위 김정일의 현금줄인 남북경협사업 중단에 대해 압박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라 주목된다.
프랭크 개프니 회장은 네오콘 그룹에 속해 있으며 안보정책센터는 국방성 정책자문기관으로 그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네오콘들의 후속 논평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재무성 테러 금융범죄 담당 다니엘 글레이저(Daniel Glaser) 국장은 얼마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기업들은 자신들의 대북거래 자금이 대량살상무기(WMD) 나 미사일 제조에 사용되고 있지 않나? 하는 것을 살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없으면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말한바 있다.
다니엘 글레이저 국장은 또 “한국 기업들은 북한과 거래할 경우 북한측 파트너가 WMD 확산 혐의를 받고 있는 11개 기업이 아닌가? 확인해야 한다”며 “확실한 내용을 모르면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기업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북한과 사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손충무 국제 저널리스트]http://www.usinsideworld.com/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6-10-18-punished-korea.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