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힐링센터 > 칼럼 > 이사야 칼럼
글 수 6,700
임진왜란 발발 전에 10만 양병설을 주장했던 이율곡이 중용되었으면 조선은 7년 전쟁의 치욕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선조를 중심으로 조선왕조의 어리석은 지도층은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져 국론이 양분되어 조선의 국방력은 기르지 않고 공리공론을 일삼았던 유교사상의 폐해는 오늘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는 지도자들이 10여년을 잘못 이끌어 오는 동안 대한민국은 적의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말았다.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 독재 정권을 종식시키는 방향으로 지난 10년을 보냈다면 지금쯤 북한을 해방시키고 통일이 되었을 것이다. 혼란한 이 시기에 예지력과 지도력을 갖춘 인물이 누구인가.
<... 산으로 갈 것인지 바다로 갈 것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별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그 모든 소리는 존중해 주지만, 한가지로 책임자들이 이끌어야 될 강하고 담대함이 있으며 강한 지도력(指導力)이 있어야 될 터인데 ...> (2004.3.13)
집이 다 탄 뒤 "불이야!" 외친 盧정권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완전히 파기하겠다는 것으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정일은 이미 2005년 2월에 핵보유 선언을 하였다. 한반도비핵화선언은 이미 그 때 파기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동안에는 무얼했었나? 여전히 퍼주기와 아부하기, 아양떨기로 일관한 세월이 아니었나? 핵실험을 하더라도 며칠 지나면 다시 퍼주기, 아양떨기, 아부하기 모드로 돌아갈 것이라 본다. 2005년 2월 뿐이 아니다. 이미 1993년에 NPT탈퇴선언을 했었고, 제네바합의로 미봉, 나중에 다시 제네바합의 파기선언을 했었다. 핵개발이 어제 오늘 갑자기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계속 용인하고, 거기 필요한 막대한 돈을 대주고 이제 와서 딴 소리를 하고 있으시다. 불난 집에 열심히 부채질 하고 휘발유 뿌리더니 집이 완전히 다 타서 폭삭 무너지게 생기니 이제 와서 "불을 꺼야 한다"며 호들갑떠는 시늉을 하는 꼴이랄까. [ 2006-10-06, 18:32 ] www.chogabje.com
한나라당은 없다!
미국의 네오콘 대표 주자 호로위츠는 노무현을 가르켜 시간증 환자라고 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김정일의 사망은 시간문제라고 하며, 그를 멀리하고 있는데 유독 노무현만 김정일을 사랑한다. 죽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의학용어로 necrophilia(시간증)라 한다," 이 말을 응용한다면, 한나라당 밖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죽으나 사나 한나라당을 생각하는 보수진영 국민들은 모두가 다 시간증 환자라는 기막힌 결론이 나온다. 시스템적으로 국가는 이미 망해버렸다. 시스템을 보면 전 국민적 저항이 없는 한, 월남처럼 될 날이 기정사실화 됐으며, 단지 그 시기가 언제일 것인가, 시간문제만 남겨놓고 있다. 남아 있던 희망은 미국이 언제 김정일을 패망시킬 것인가, 그리고 한나라당이 어떻게 국민적 분노를 한 곳에 모아 전국민적 저항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인가. 이 두 가지였다. 그런데 한나라당 하는 모습을 보니 한나라당은 이미 죽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열우당과 노무현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서 생기는 반사이익을 먹고사는 벌레들이다. 한나라당 소속만 유지하면 골프를 치고 매일 술파티를 해도 국민이 찍어준다는 생각에 정신이 썩어 버린 사람들이다. 8.29일 한나라당이 작통권 논의의 중단을 촉구하자는 의원결의안을 발표하려다가 흐지부지 헤어졌다 한다. 작통권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정리하려다가 정리를 못한 채 뿔뿔이 헤어졌다는 것이다. 이 중요한 자리에 소속의원 126명 중 절반도 출석하지 않았고, 거기에다 의원들 간에 말싸움이 이어지고, 당대표는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국회본관 앞에서 열기로 했던 결의대회도 취소했다 한다. 의원들의 말싸움 내용도 참으로 유치하고 정신 없다.
“작통권 논의를 중단하라고 하면 사대주의적 발상이란 논란이 나올 수 있으니 연기라는 표현이 낫겠다”(이명규) “한나라당 이름으로 럼즈펠드에게 편지를 쓰는 것에 반대한다. 안보문제는 누구 하나가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박계동). “국민의 70%가 작통권 단독 행사에 찬성하는데 어떻게 그걸 반대하는냐”(공성진)
각자는 지금부터 살길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보따리 싸가지고 외국으로 도망을 가느냐, 아니면 죽기살기로 싸우느냐. 9월2일은 재향군인회에서 시청 앞 궐기대회를 한다. 9월8일에는 국민행동본부가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연다고 한다. 9월16일에는 필자가 서울역에서 원고를 써가지고 차분하게 강연을 한다. 지금은 매일 같이 모여서 국민적 분노를 표현해야 할 시기다. 그러나 9월 한 달에 잡힌 집회는 겨우 3개 뿐이다. 매일 같이 수십만 인파가 모여 분노를 표현해도 성이 차지 않을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하나의 단체가 한 달에 2회 이상의 집회를 하기가 어렵다. 더 많은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준비해주었으면 좋겠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말하는 수준을 보니 이들은 저작거리 놀이패들보다 더 한심하다. 작통권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신문들이 집중 취재해서 도배를 해주었다. 그런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런 신문조차 읽지 않고 있다. 이렇게 읽기 싫어하는 의원들은 9월16일 서울역에 와서 확실한 개념을 이해하기 바란다. 안보에 밝은 어느 한나라당 의원이 필자에게 이런 부탁을 했다, "한나라당을 규탄해 주십시오" 한나라당을 규탄하면 한나라당이 새로 태어날까? 부질 없는 일이다.
-지만원 2006.8.3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4-3-13-new-president.htm
임진왜란 발발 전에 10만 양병설을 주장했던 이율곡이 중용되었으면 조선은 7년 전쟁의 치욕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 선조를 중심으로 조선왕조의 어리석은 지도층은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져 국론이 양분되어 조선의 국방력은 기르지 않고 공리공론을 일삼았던 유교사상의 폐해는 오늘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없는 지도자들이 10여년을 잘못 이끌어 오는 동안 대한민국은 적의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말았다.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 독재 정권을 종식시키는 방향으로 지난 10년을 보냈다면 지금쯤 북한을 해방시키고 통일이 되었을 것이다. 혼란한 이 시기에 예지력과 지도력을 갖춘 인물이 누구인가.
<... 산으로 갈 것인지 바다로 갈 것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별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그 모든 소리는 존중해 주지만, 한가지로 책임자들이 이끌어야 될 강하고 담대함이 있으며 강한 지도력(指導力)이 있어야 될 터인데 ...> (2004.3.13)
집이 다 탄 뒤 "불이야!" 외친 盧정권
정부는 외교통상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완전히 파기하겠다는 것으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김정일은 이미 2005년 2월에 핵보유 선언을 하였다. 한반도비핵화선언은 이미 그 때 파기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동안에는 무얼했었나? 여전히 퍼주기와 아부하기, 아양떨기로 일관한 세월이 아니었나? 핵실험을 하더라도 며칠 지나면 다시 퍼주기, 아양떨기, 아부하기 모드로 돌아갈 것이라 본다. 2005년 2월 뿐이 아니다. 이미 1993년에 NPT탈퇴선언을 했었고, 제네바합의로 미봉, 나중에 다시 제네바합의 파기선언을 했었다. 핵개발이 어제 오늘 갑자기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계속 용인하고, 거기 필요한 막대한 돈을 대주고 이제 와서 딴 소리를 하고 있으시다. 불난 집에 열심히 부채질 하고 휘발유 뿌리더니 집이 완전히 다 타서 폭삭 무너지게 생기니 이제 와서 "불을 꺼야 한다"며 호들갑떠는 시늉을 하는 꼴이랄까. [ 2006-10-06, 18:32 ] www.chogabje.com
한나라당은 없다!
미국의 네오콘 대표 주자 호로위츠는 노무현을 가르켜 시간증 환자라고 했다.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이 김정일의 사망은 시간문제라고 하며, 그를 멀리하고 있는데 유독 노무현만 김정일을 사랑한다. 죽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의학용어로 necrophilia(시간증)라 한다," 이 말을 응용한다면, 한나라당 밖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죽으나 사나 한나라당을 생각하는 보수진영 국민들은 모두가 다 시간증 환자라는 기막힌 결론이 나온다. 시스템적으로 국가는 이미 망해버렸다. 시스템을 보면 전 국민적 저항이 없는 한, 월남처럼 될 날이 기정사실화 됐으며, 단지 그 시기가 언제일 것인가, 시간문제만 남겨놓고 있다. 남아 있던 희망은 미국이 언제 김정일을 패망시킬 것인가, 그리고 한나라당이 어떻게 국민적 분노를 한 곳에 모아 전국민적 저항의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인가. 이 두 가지였다. 그런데 한나라당 하는 모습을 보니 한나라당은 이미 죽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열우당과 노무현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서 생기는 반사이익을 먹고사는 벌레들이다. 한나라당 소속만 유지하면 골프를 치고 매일 술파티를 해도 국민이 찍어준다는 생각에 정신이 썩어 버린 사람들이다. 8.29일 한나라당이 작통권 논의의 중단을 촉구하자는 의원결의안을 발표하려다가 흐지부지 헤어졌다 한다. 작통권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정리하려다가 정리를 못한 채 뿔뿔이 헤어졌다는 것이다. 이 중요한 자리에 소속의원 126명 중 절반도 출석하지 않았고, 거기에다 의원들 간에 말싸움이 이어지고, 당대표는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국회본관 앞에서 열기로 했던 결의대회도 취소했다 한다. 의원들의 말싸움 내용도 참으로 유치하고 정신 없다.
“작통권 논의를 중단하라고 하면 사대주의적 발상이란 논란이 나올 수 있으니 연기라는 표현이 낫겠다”(이명규) “한나라당 이름으로 럼즈펠드에게 편지를 쓰는 것에 반대한다. 안보문제는 누구 하나가 ‘이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다”(박계동). “국민의 70%가 작통권 단독 행사에 찬성하는데 어떻게 그걸 반대하는냐”(공성진)
각자는 지금부터 살길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보따리 싸가지고 외국으로 도망을 가느냐, 아니면 죽기살기로 싸우느냐. 9월2일은 재향군인회에서 시청 앞 궐기대회를 한다. 9월8일에는 국민행동본부가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연다고 한다. 9월16일에는 필자가 서울역에서 원고를 써가지고 차분하게 강연을 한다. 지금은 매일 같이 모여서 국민적 분노를 표현해야 할 시기다. 그러나 9월 한 달에 잡힌 집회는 겨우 3개 뿐이다. 매일 같이 수십만 인파가 모여 분노를 표현해도 성이 차지 않을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하나의 단체가 한 달에 2회 이상의 집회를 하기가 어렵다. 더 많은 보수단체들이 집회를 준비해주었으면 좋겠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말하는 수준을 보니 이들은 저작거리 놀이패들보다 더 한심하다. 작통권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신문들이 집중 취재해서 도배를 해주었다. 그런데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런 신문조차 읽지 않고 있다. 이렇게 읽기 싫어하는 의원들은 9월16일 서울역에 와서 확실한 개념을 이해하기 바란다. 안보에 밝은 어느 한나라당 의원이 필자에게 이런 부탁을 했다, "한나라당을 규탄해 주십시오" 한나라당을 규탄하면 한나라당이 새로 태어날까? 부질 없는 일이다.
-지만원 2006.8.30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micah608.com/4-3-13-new-presiden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