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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 후보의 당선은 탄핵기각에 대한 심판이다. 조순형 대표가 추진했던 탄핵이 옳았으며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잘못되었다는 국민 각성의 결과이다. 의연한 6선의원의 귀환을 보며 탄핵소신을 저버렸던 국회의원들은 부끄러울 것이다.

재보선에서 열린당 후보가 연전 참패를 거듭하고 있다. 열린당의원들은 차기 선거에 승리할 가능성이 없음을 알고 떠날 채비를 서두를 것이다. 재탄핵을 지지하는 편으로 돌아서는 것이 사는 길이다.

2년전 대통령 탄핵 당시보다 오늘의 상황은 더욱 분명해졌다. 당시는 불법 개연성으로 탄핵한 점이 있었다면 오늘에는 불법적 과오가 거의 증명되었다. 반미친북 사상으로 김정일 독재자의 숙원사업을 대행해주는 남한의 대통령은 재탄핵되어야 마땅하다. 탄핵을 당하는 자도 탄핵을 추진하는 자도 불행하고 힘겨운 일이지만 나라를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탄핵 당시에 탄핵의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현정부가 내부적으로 북한과 세워놓은 무서운 계획이 있기 때문에" 물러나야 한다는 메시지이다.

<... 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정치력(政治力)도, 도덕성(道德性)도, 신뢰성(信賴性)도 잃은 대통령을 끝까지 믿고 따르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에 이르렀음을 국민들에게 알려 드립니다. 누구의 유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도력(指導力)을 잃으면 참으로 상사(上司)로서 존경하기도 대우하기도 힘들지만 이 나라의 앞날이 너무나도 너무나도 어려운 지경에 처할까 두려워 이러한 탄핵 결단(決斷)을 내리게 됨을 국민들은 아셔야 합니다.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다 털어 보면 문제없는 사람이 없겠지만, 어떠한 돈에 대한 죄과성이 아니라 사상(思想)의 문제가 너무나도 이 나라를 어지러운 혼란(混亂)으로 몰고 가는 것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이렇게 세계적으로 모든 국민 앞에 참으로 말할 수 없는 이러한 큰일들을 진행하고 있음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2004.3.6)

<한국에 너무나 어려운 경제위기를 맞고 있지만 너무나도 잘못된 사상(思想)으로 또 다시금 모든 것이 시작되어지며 겉으로 보여지는 것은 없지만 속으로 모든 것을 내적으로 지금 내부적으로 모든 북한(北韓)과의 관계 속에서 너무나 많은 계획을 세워놓은 것이 있느니라. 그것이 현 정부에서 다시금 김대중 정권처럼 그렇게 흘러간다면 이 나라는 지금보다 더 큰 경제파탄과 너무나 어려운 정치위기는 물론이지만 이 나라의 사회혼란(社會混亂)과 모든 대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이대로 더 가다가는 잘못된 정치로 말미암아 새로운 현 당이 그대로 갈 때는 너무나도 큰 혼란이 온다는 것을 미리 아시기에 우리 주님께서는 절대로 이 정치가 현 정부에서 다시금 끝까지 채워진 임기를 마친다면 이 나라에 너무나 어려운 일에 처해진다는 것을 누가 말할 수 있으랴? > (2004.3.9)

재기성공한 `Mr.쓴소리" 조순형
‘미스터 쓴소리’ 조순형(趙舜衡.71) 전 민주당 대표가 힘겨워 보이기만 했던 재기에 성공했다. 조 후보는 이번 7.26 서울 성북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후보를 제치고 6선 고지에 올랐다. 현역 의원 가운데는 김원기(金元基) 전 국회의장과 같은 최고 선수(選數). 17대 총선의 거센 ‘탄핵풍’ 속에서 “지역감정을 깨겠다”며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구에 출마했다가 낙선, 정치무대에서 사라진지 2년3개월여만에 부활한 셈이다. 탄핵풍을 극복하고 여의도로 ‘귀환’한 이른바 탄핵주역은 그가 유일하다. 조 전 대표는 20여년간의 정치인생을 거치면서 ‘미스터 쓴소리’라는 애칭에 걸맞은 소신과 원칙을 보여줬다. 그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후보시절 지지율 저하와 후보단일화 논의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참여정부 탄생의 일등공신이다. 노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엔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대선 직후엔 당의 발전적 해체 논의를 주도하면서 열린우리당 창당의 씨앗을 뿌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민주당 분당 과정에서는 당연히 우리당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민주당에 남았다. “정통 민주세력을 분열시킬 순 없다”는 게 조 후보의 설명이었다. 그는 분당사태 직후인 지난 2003년 말 민주당 대표로 당선된 뒤에는 노 대통령과 본격적으로 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노 대통령이 17대 총선을 앞두고 신당인 열린우리당의 선거운동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계속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후 조 대표는 노 대통령이 자신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했다고 판단하고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대로 탄핵을 추진했고, 결국 국회에서 탄핵안을 통과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그는 노 대통령의 지지자들에게 ‘탄핵의 주역’, ‘탄핵세력의 수괴’라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 열린우리당 내 ‘친(親) 노무현’ 세력이 선거를 앞두고 “탄핵세력의 복권시도는 올바르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며 조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을 보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러나 그는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바꾼 일부 정치인들과는 달리 지금껏 “탄핵소추의 정당성은 역사가 올바르게 판단할 것”이라는 소신을 지켜왔다. 또한 선거과정에서도 “노 대통령의 독선과 오만, 무능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정치권 내에선 조 후보의 재기를 2004년 탄핵 정국에 대한 국민적인 재평가의 출발점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물론 투표율이 30%에도 못미친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것을 놓고 탄핵정국에 대한 여론 변화로 해석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가장 신사적인 의원에게 주어지는 ‘백봉신사상’의 단골 수상자였던 조 후보는 각종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최우수 성적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1981년 11대 총선 때 무소속으로 성북갑에서 당선돼 정치에 입문한 조 전 대표는 유석 조병옥(趙炳玉) 박사를 선친으로 두고, 고(故) 조윤형(趙尹衡) 국회부의장을 친형으로 둔 정치명문가 출신이다. 부인인 연극인 김금지(金錦枝.64)씨 사이에 1남1녀를 뒀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07.26 23:46 44"

<관련 미가608 메시지>
http://www.micah608.com/4-3-6-impeachment.htm
http://www.micah608.com/4-3-6-statemen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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